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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디 메리, 블러디 메리, 그 이름을 세번 부르면 피로 물든 메리가 나타나 나를 빨갛게 물들인다네-." 도둑 길드를 버리고 친구와 함께 도망친 셸리는 낯선 영지 에스톤마틴에 다다른다. 그 지역에는 철의 통치를 한다는 마리아 에스톤마틴 백작과 그를 지칭하는 듯한 블러디 메리의 노래가 떠돌고 있다. 게다가 영지에는 외지인이 사라지고 있다는 소문까지…. 도망쳐 온 이 낯선 영지에서 셸리는 새로운 모험에 휩쓸리게 된다.

최강 지박령의 칭호를 걸고 꼭 놀래주고 싶은 키나코와 이야깃거리로 삼기 위해 유령과 만나고 싶은 영감 제로 사나이가 펼치는 호러 러브 코미디.

책과 사람을 엮고, 사건과 수수께끼를 엮어 푼다. 후궁 본격 미스터리 제1권! 후궁을 무대로 하여 연애를 그린 소설 [후궁순애담]. 그 이야기에 매료된 것을 계기로책방에서 일하게 된 소령은 어느 날 동경하던 소설가의 담당을 맡게 된다. 그 소설가가 살고 있다는 후궁에 인사차 찾아가자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상상하던 연상의 여성 작가…가 아니라, 차기 황제가 될 황태자 융봉이었는데?! KOUKYU NO MUSUBIBITO vol.1©202

19세기 빅토리아 왕조 초기의 런던에서 여성만을 노리는 살인사건이 발생. 현장에서는 소리높여 웃으며 훌쩍 뛰어 사라지는 괴인의 모습이 목격되었다. 3년전. 밤거리에서 여성들을 놀라게 하곤 했다는 「점핑 잭」이 살인마가 되어 돌아온 것일까? 사건을 추적하는 런던 경시청의 경감은 각오를 굳히고 어느「귀족」의 저택으로 마차를 달린다…. 뜨거운 활극의 명수가 자아내는 괴기와 모험과 낭만의 협주곡! ⓒKazuhiro Fujita/Kodansha Ltd.

'인생은 즐기는 것'이 삶의 모토인 대학생 우라시마 에이지. 하지만 그는, 다른 사람에게는 말할 수 없는"가혹한 운명"을 짊어지고 있었다. 아버지는 일본을 뒤흔든 하치노이 마코토라는 유명한 살인마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기적으로 기억을 잃기까지 한다.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자신인 척하며 살아가는 또 다른 자아가 있다. "도대체 누구냐, 넌!!" 정신을 잃은 사이에 벌어진 15년 전 아버지의 방식과 똑같은 살인사건. 두 개의 자아를 가진 유명 살

경시청 공안부 소속인 공안 수사관 이치로는 상사의 명령으로 정치가 상대로 매춘 비슷한 일을 하는 야쿠자, 시로에게 접근해 내탐 및 감시를 하게 된다. 그런데 우연한 계기로 시로가 선배 수사관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치로. 갑작스럽게 실종된 선배를 줄곧 찾고 싶었던 이치로는 남몰래 시로와 손을 잡고 둘이서 선배 사건의 실체를 쫓기로 결의한다. 상사의 눈을 속이기 위해 「연인」행세를 하면서-. ⓒYoshie Kaoruhara/Kodansha

반에서 눈에 띄지 않는 존재. 이른바 병풍 캐릭터인 마소라는 평소와 같은 따분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체육관에서 정신을 잃었다가 눈을 떠보니 그곳은 '요괴 마을'이었다. 불을 휘감은 바퀴 모양의 요괴 '와뉴도'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는데―. 수수께끼의 여고생 미카코와 함께, 진짜 요괴 퇴치에 도전한다···!! Misakix YumisakiⓒSQUARE ENIX CO., LTD.

사랑받기를 원했던 마녀 엘렌과 사랑받고 자란 인간 소녀 비올라. 숲속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공포의 저택, 마녀의 집을 둘러싼 참극에 숨겨진 『시작에 다다르는 이야기』.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의 작품집. 1986년, 이토 준지는 치기공사 생활을 하며 그린 단편 만화 《토미에》로 제1회 우메즈 카즈오상 가작입선을 하며 만화가로 데뷔한다. 데뷔작인 《토미에》 시리즈를 비롯해 《소용돌이》《공포의 물고기》에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인간 실격》까지 수많은 작품들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작품집에서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거목 에도가와 란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인간 의자>와 <이 세상 밖

일본 쇼와시대 초반인 1920~30년대, 저자 미즈키 시게루가 나고 자란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의 토속적이고 한가로운 풍경 속에서 벌어지는 신비한 사건들을 그려낸 자전적인 작품입니다. 농농할멈을 통해 접하게 된 도깨비와 요괴들의 불가사의한 세계와 어린 시절의 즐겁고도 아련한 추억이 그려져 있습니다.

대량 토막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베테랑 형사 후카미. 그는 신고자인 고등학생 타츠키의 냉정함에 위화감을 느낀다. 그 위화감의 원인은 타츠키의 가족에게 있었는데…? 전설의 그늘에서 되풀이된 또 하나의 생존 경쟁이 여기 밝혀진다! ⓒHitoshi Iwaaki, Moare Ota/Kodansha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