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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
    저격
    블랙라엘몽블랑현대물
    총 80화4.9(2,186)

    [여긴 함부로 못 들어오는 곳인데.] […….] 곧 리모델링이 들어갈 건물 옥상. 권현세는 난간 쪽 구조물 때문에 미처 보지 못했던 사람을 보고 멈췄다. 난간에서 허리를 숙인 채 무언가를 보는 사람. 작은 체구에 여자? [끈이 풀렸어. 러닝하는데 제대로 묶어야지.] 당황과 혼란스러움이 가득한 작은 얼굴을 마주하자 권현세는 얇은 바람막이 점퍼 주머니에 입에 문 담배를 넣으며 여자의 앞을 막아섰다. “…신고, 할 거야?” “키티, 그걸 걱정했어?”

    소장 100원전권 소장 7,700원

  • 122
    블랙 스톰(Black Storm)
    김신형(하현달)로즈엔현대물
    총 106화4.6(5,050)

    “온전히, 대가 없이 받는 무한한 신뢰가 담긴 눈이라서. 그런 건 보통 짐승에게서나 나오는 것 아닌가. 안 그렇습니까, 리안 양?” 리안이라는 이름이 낯설었다. 자신이 지아로 산 세월만큼 리안으로 산 세월 또한 짧지 않은데 여전히 그 이름은 타인의 것인 것처럼 익숙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과 착각한 것 같습니다.” 뻔한 대답으로 눙쳤다. 기계처럼 같은 말만 반복했다. 지아는 그의 인생에 다시는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 “나는 그게 사람이라고 말한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300원

  • 123
    유휴시간
    서재인에피루스현대물
    총 128화4.9(2,836)

    불같던 연애가 끝나고 3년 뒤, 모든 걸 잊은 남자가 제 앞에 나타났다. *** “나에 대해 아는 대로 말해봐요.” 대뜸 나타난 남자는 한희에게 묻어버린 시간을 들출 것을 요구했다. “서한희.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왜 나는 그 이름을 듣는 순간 섰을까.” 언젠가처럼 욕망을 전혀 숨기지 않은 눈은 익숙했으며. “아아. 그땐 짐승 같았어요? 개처럼 흘레붙고, 뒹굴고 그랬나. 점점 더 궁금해지네.” 배려 없는 말버릇도 같았다. 그리고는 언젠가처럼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500원

  • 124
    형편없는 메르헨
    언솝몽블랑현대물
    총 139화4.9(2,871)

    늦봄, 유난히 푹 젖어 흥성거리던 거리. 부모의 경멸과 냉대 속에 지치고 메말라 가던 서희는 사생활이 난잡하기로 소문난 탕아와 우연히 엮이게 된다. “아아. 굳이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 “오늘 자고 가야겠습니다.” 상냥함과 무례함을 거침없이 넘나드는 남자. 헤프게 사랑을 논하는 남자. 누구나 꿈꾸는 아름다운 동화 따위 한낱 허상일 뿐이라며 비웃는 남자, 주태백. 온갖 선명하고 화려한 것을 두른 그는 거친 파도처럼 서희를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600원

  • 125
    넥타르(Nectar)
    서단나인현대물
    총 110화4.9(3,844)

    “차라리 나한테 빌지 그래. 그렇게 열심히 만지작거리고 기도해도 듣는 척도 안 하는 하나님보단 내가 훨씬 더 자비로울 건데.” 강권주는 태연히 조롱하며 여자의 반응을 기다렸다. 이윽고 겁먹은 눈과 어울리지 않는 건방진 말이 돌아왔다. “…깡패한텐 안 빌어요.” 픽, 바람 빠지는 소리가 샜다. 거스러미처럼 굴기에 슬쩍 건드려 본 것뿐인데 되레 고개를 쳐드는 반응이 흥미로웠다. 절박하면서도 빌지 않고 무서워 떨면서도 울지 않는 건 깡패인 저를 어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600원

  • 126
    이런 캐릭터 아니라고요!
    원미경르네현대물
    총 65화4.9(1,283)

    효영이 10년 동안 영혼을 팔아 덕질하던 최애. (폭삭 망해 버린) 영화 세븐데이즈의 주인공 차윤혁. 차가운 모니터와 그보다 더 차가운 현실 사이에서 금단의 사랑을 하던 효영의 앞에 '차윤혁'이 나타난다. 정확히는, 차윤혁을 '연기'한 배우 곽우건이. “사실은 속편 촬영 제안을 받아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 미친. *** “아니, 우건 씨. 우리 윤혁이 이런 캐릭터 아니라고요.” 그렇게 영화 속편을 위해 (사심 가득한) 연기 연습이 시작된다

    소장 100원전권 소장 6,200원

  • 127
    키메라
    홍수연파란미디어현대물
    총 106화4.8(2,132)

    “처음부터 돈이 목적이었어? 그래서 나랑 잤는지 궁금해서.” 신정은은 늘 궁금했다. 그는 그때 왜 그녀의 유혹에 넘어왔을까? 그토록 경멸했던 그녀의 유혹에. “성공하고 싶지, 무슨 수를 쓰더라도.” 차신현은 그녀와 대등한 위치에 서고 싶었다. 그러면 많은 것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럼 내 밑으로 오면 되겠네. 대가로 넌 날 기쁘게 해 주고.” 정은은 그를 무너뜨리고 싶었다. 경멸의 말을 서슴없이 하면서도 섹스할 때는 죽을 만큼 사랑하는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300원

  • 128
    헤어짐으로, 부터
    이윤정(탠저린)텐북현대물
    총 92화4.8(2,388)

    일방적인 이별 선고 후 한 달. 남자가 뒤늦게 이유를 묻는다. “원하는 걸 말해.” 그녀를 두고 당당히 보러 다닌 맞선. 그로 인해 느낀 비참함을 말하긴 싫었다. 그래서 이별을 선택했다. 더 나를 잃기 전에. 그 대가처럼 찾아온 생명. “당신이 상관할 일이 아니에요.” “그럼 내 애가 아닌 걸 증명해 봐. 그게 아니면 내가 말할 자격은 충분한 것 같은데.” 권리를 말하는 표정이 기이할 정도로 차분했다. 마치 이 순간을 기다린 사람처럼. 아이는

    소장 100원전권 소장 8,900원

  • 129
    달아나도 그대
    채백도몽블랑현대물
    총 93화4.8(3,273)

    “찢어질 것 같아…….” 중얼거리자 위에서 남자가 거칠게 숨을 뱉었다. “안 찢으려고 빨아 줬는데 그것도 안 된다, 이것도 안 된다.” 태헌이 상체를 숙이자 말랑한 가슴이 그의 흉부와 맞닿았다. 실컷 빨린 젖꼭지가 뭉개져 예인이 어쩔 줄 모르며 상체를 틀었다. 역시나 가슴을 문질러 댄 꼴이었다. 이렇게 아래 깔린 채로는 뭘 하든 그에게 닿을 수밖에 없다. “왜 이렇게 애를 태워.” 태헌이 소곤거렸다. 목이 긁히는 그르렁거림이 더해지자 머리카락이

    소장 100원전권 소장 9,000원

  • 130
    희열과 죄의 고요
    청자두로아현대물
    총 134화4.9(1,973)

    환락과 쾌락의 공간 ‘문 리버’의 가수 니나. 이혜원이 아닌, 백나우가 가장 사랑하는 니나로 산 지도 7년째. “우리 니나 이쁘지. 몸매도, 목소리도.” “…….” “근데 그게 돈이 될 때나 좋은 기다.” ‘문 리버’의 사장 백나우는 니나의 화려함을 사랑했지만 반짝거리고 사랑받는 게 익숙한 니나와 가난이 익숙한 이혜원의 간극을 만드는 것 역시 그였다. 그로부터 실종된 재벌 상속녀 장은지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받은 뒤, 혜원은 깨닫는다. 나우는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100원

  • 131
    에테르
    단아알에스미디어현대물
    총 118화4.9(3,129)

    “나랑 결혼하자.” 유명무실했던 약혼의 끝. 이강은 시한부 결혼을 제안했다. “연말까지 두 계절, 그리고 1년만 나랑 살아.” 선심 쓰듯 그녀가 내내 바라온 것을 담보로 해서. “그 후에는 네가 원하는 대로 하게 해줄게.” 그게 설령 네 자신을 죽이는 일이라고 해도 나는 널 지지하겠다고, 이강은 함부로 장담했다. “절대로 날 사랑하지 않겠다고 맹세해요.” 나중에 어떤 후회를 하게될 줄 모르고 자신만만했다. “맹세하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500원

  • 윈윈(win-win) (또다른, 나인)
  • 오픈 매리지 (피오렌티, 텐북)
  • 여우 덫 (무밍구, 텐북)
  • 페이크 시나리오 (김빠, 블랙엔)
  • 비명에도 음계가 있다 (김지소, 나인)
  • 별채에는 불이 꺼지지 않는다 (정은동, 텐북)
  • 더 순정(The 純情) (류선영, 모르포)
  • 변태력 만렙 일기장을 들켜버렸다 (딥썸, 에피루스)
  • 민트는 순정 (문설영, 에이블)
  • 안전 이혼 (이윤정(탠저린), 나인)
  • 너를 속이는 밤 (정은동, 폴라리스)
  • 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든다 (Hirachell, 블랙엔)
  • 더티 어프로치 (칼장미, 설담)
  • 키치 웨딩 (사하, 넥스트 프로덕션)
  • 금낙리 (십이월사일, 이지콘텐츠)
  • Ready Shoot, For love(레디 슛, 포 러브) (강하, 담소)
  • 두근두근 플래닛 (백민아, 나인)
  • 아마도 악마가 (주성우, 텐북)
  • 위드아웃 워닝(Without Warning) (홍세라, 나인)
  • 일련탁생 (반올림, 에클라)
  • 리와인드 필름(Rewind Film) (오로지, 나인)
  • 미스틱 시티 (한서흔, 래이니북스)
  • 중독성 (백아름, 나인)
  • 디 오리진 (The Origin) (블랙라엘, 몽블랑)
  • 어느새 구원의 계절에 (유홍초, 플로린)
  • 사내에서는 정숙할 것 (김차차, 시타델)
  • 세상의 끝 (달로, 로즈엔)
  • 트러블썸(Troublesome) (정은동, 나인)
  •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단꽃비, 이지콘텐츠)
  • 함부로 다정하지 말 것 (단꽃비, 에이블)
  • 불온한 결혼에 관하여 (킴쓰컴퍼니, 이지콘텐츠)
  • 내가 키운 아이 (온누리, 동슬미디어)
  • 예쁜 짓 (김살구, 텐북)
  • 신애 (15세 개정판) (홍수연, 프테라북스)
  • 고착 (찹찹1, 피플앤스토리)
  • 딜레탕트(Dilettante) (진소예, 윤송스피넬)
  • 하드보일드 시나리오 (쥬시린시, 에이블)
  • 직장내 불순교제 (씨씨, 코튼북스)
  • 뷰티풀 카오스 (요안나(유아나), 나인)
  • 애착 관계 (지렁띠, 이지콘텐츠)
  • 창백한 열 (청자두, 로아)
  • 원맨독 (리나리아L, 래이니북스)
  • 그의 구혼에는 덫이 있다 (이정운, 나인)
  • 슈가 앤 스파이스 (유홍초, DIELNUE 디엘뉴)
  • 불결한 단맛 (김살구, 나인)
  • 폭우 (보라영, 몽블랑)
  • 플리즈 슛 미(Please shoot me) (그일도, 에이블)
  • 우리의 죄를 사하여 (15세 이용가) (고하나, 텐북)
  • 어드밴티지(Advantage) (안단테, 블랙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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