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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8년 국정원 특수 요원 정지호. 1970년 7월 남영동 지하에서 눈을 떴다.

때는 19세기 말, 제국주의 시대. 강자가 약자를 병탄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약육강식과,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존재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여겼던 적자생존의 시대. 1880년, 완화군 이선이 된 미래의 역사학도. "절대 죽지 않는다. 반드시 살아남는다. 나 이선도, 이 나라 조선도!"

태권도로 격투기를 시작한 UFC 선수였던 주인공은 발펜싱이라 조롱에 분노하던 중 고려 무인들의 시대에 떨어졌다.

초반 시나리오에서 별 활약 없이 죽었던 그 엑스트라 캐릭터. 그런데 그 교수가 나라고? 엑스트라 캐릭터에 빙의한 고인물, 게임의 엔딩을 노리다!

세계대전 전기, 벨 에포크 시대. 살아남기 위해 전생의 요리를 했더니 미래 역사가 바뀌기 시작했다.

망한 세상이지만, 쓸 만한 게 꽤 많다. 취직도 안 되는데 이런 거라도 챙겨가야지. 근데, 현실도 심상찮다. ""...여기도 망하나?"" 그냥 둘 수 없다.

해가 뜨지 않는 19세기 영국. 그곳에서 다시 태어난 나는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자네가 꼭 도와줬으면 하는 일이 있네. - 자네의 오랜 벗으로부터」 이 세계는 악으로 가득 차 있다.

금수저 of 금수저, 유표의 아들이 되었다. 그런데 이 자리, ‘미치지 않고서는 못해 먹겠는데?’

황제는 두들겨 패서 만든다.

11 기동사단 일개 소대가 사라졌다. k 21 보병 전투 장갑차 3대와 함께.... 그리고 그들은 1894년, 갑오년에 나타났다.

세상은 멸망했고, 나는 나만의 세상에서 살아간다. 내가 가진 스킬, 「EX급 방공호 제작」 능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