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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속에 한 화가의 죽음이 돌을 던졌다 원인 불명의 질병으로 인구의 상당수가 사망, 인류는 멸종 직전에 내몰린다. 간신히 재기에 성공한 인류는 종의 존속을 위해 사회 구성원이 ‘제 쓸모’를 다 하는 것에 집중한다. 그러던 어느 날, A-103이 목을 매단 채 발견된다. 그는 멸망 이전 유명한 화가였다. 관리자들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멘탈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하지만……. 죽음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너 배고프고 목마르거나 춥고 하는 거, 저 나무랑 상관있는 거 아냐? 죽은 나무에 열매가 열린다면서. 열매가 열리려면 뭐가 필요할까. 높다란 산으로 빽빽이 둘러싸인 작은 마을의 정중앙에는 비쩍 말라버린 당산나무가 있다. 너덜너덜한 오방색 천과 무성하게 뻗어 검게 하늘을 가린 가지는 사람들에게 이유 없는 공포와 경외를 심어준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할머니의 뒤를 이어 무당이 된 ‘나’에게만, 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검은 열매들이 보인다. 코를

-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1300만 반려인을 위한 아름다운 소설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USA TODAY 베스트셀러 -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 영화 <베일리 어게인> 원작 소설 - 미국에서만 100만부 돌파 - 전 세계 20개국 번역 출판(프랑스, 독일, 터키, 이탈리아, 대만 등 베스트셀러) 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 끊임없이 환생하는 사랑스러운 개, 베일리가 펼치는 힐링 스토리 『개의 목적』은 여러 생

카카오페이지 넥스트페이지 선정작! “당신의 붉은 실, 제게 파시겠습니까?” 죽음의 순간 등장해 붉은 실을 사는 여자, 여흔 붉은 실에 얽히고설킨 슬프도록 찬란한 인연의 정체가 드러난다! 판타지 퇴마 로맨스 『붉은 실을 사는 여자』 양부모에게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은 입양아 윤결, 그러나 그는 언제 멈출지 모르는 심장과 양부모의 죽음으로 삶의 의욕을 잃고 살아간다. 정체불명의 사고로 인해 그의 생명이 위급해진 순간, 시간이 멈추고 묘령의 여인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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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릴러 대상 수상작 『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 김하림 작가 신작 미스터리 스릴러 똑같은 가면을 쓴 여덟 명의 실험 참가자 이들 중 연쇄살인마가 숨어 있다 연쇄살인마와 프로파일러가 목숨을 걸고 벌이는 치열한 두뇌싸움 그들의 마피아 찾기가 시작된다 살인사건을 모델로 한 심리 실험이 벌어진다. 거금을 받기로 한 실험 참가자들은 실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한창 활동이 진행되던 중, 방송 마이크가 켜지고 주최팀의 대화가 흘러나온다. 바로 이 안에

왕이 된 그날, 왕과 역적의 종손이 뒤바뀌었다 수양의 패륜이 만든 지옥도 속에서 엇갈린 운명의 두 왕자가 권좌를 두고 격돌한다 왕과 역적의 종손이 뒤바뀐다면? 숙명의 라이벌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운명이 엇갈리던 날, 두 명의 종손도 같은 곳에서 태어나지만, 수양이 그곳을 찾아갔을 때는 한 명의 아기뿐이다. 과연 이 아기는 왕의 종손일까, 역적의 종손일까? 이십여 년이나 괴롭혔던 수양의 업보가 이제 불신 지옥으로 펼쳐진다.

왕이 된 그날, 왕과 역적의 종손이 뒤바뀌었다 수양의 패륜이 만든 지옥도 속에서 엇갈린 운명의 두 왕자가 권좌를 두고 격돌한다 왕과 역적의 종손이 뒤바뀐다면? 숙명의 라이벌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운명이 엇갈리던 날, 두 명의 종손도 같은 곳에서 태어나지만, 수양이 그곳을 찾아갔을 때는 한 명의 아기뿐이다. 과연 이 아기는 왕의 종손일까, 역적의 종손일까? 이십여 년이나 괴롭혔던 수양의 업보가 이제 불신 지옥으로 펼쳐진다.

케이스릴러 2024년 첫 번째 신작! 악명 높은 사이버렉카 사악니, 방구석 히키코모리 김재희 헤어날 수 없는 잔혹한 연쇄 살인에 휘말리다 구독자 150만 명을 보유한 사이버렉카. 검은색 플라스틱 이빨이 박힌 가면을 쓴 악당. 유튜버 ‘사악니’로 활동하는 김재희를 수식하는 말들이다. 논란을 미끼로 조회수를 집어삼키던 그는 별안간 논란의 중심에 선다. 여캠 BJ ‘불체자’ 채기쁨의 유혹에 넘어가 신상이 만천하에 공개될 뻔한 날, 그녀가 자살한 것이

“작가를 고생시킬수록 이야기가 즐거워집니다!” 독자가 골라주는 단어를 주물러서 이야기를 만드는 신개념 소설의 탄생 단어만 주면 미스터리, 스릴러, 호러, 괴담을 쏟아내는 돌림판 작가 허아른의 초단편 소설집 『돌림판 작가 허아른의 소설 분투기: 주제는 랜덤 결과는 미스터리』 ‘미역국’ ‘종이 빨대’ ‘프랑스 인형’ ‘마시멜로’ ‘백묵’ ‘겨드랑이’. 여기 아무 관련 없는 단어가 적힌 돌림판이 있다. 그리고 그 돌림판을 초조하게 바라보는 한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