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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는 작품을 창조적으로 수용합니다. 자신의 경험, 배경지식, 가치관 및 상상력 등을 총동원하여 문학작품과 끊임없이 작용하고, 질문을 던지고, 의문을 가지면서 의미를 재구성합니다. 해양문학상은 이런 작가와 독자와의 문학적 대화를 통해 해양에 대한 체험과 관심 및 해양의식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어 해양문학의 기반을 다져 왔으며, 올해도 그 결실을 이렇게 책으로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데뷔 이래 12년간 지극히 안정된 기량으로 독자와 굳건한 신뢰를 쌓아온 소설가 백수린 그의 첫 장편소설 『눈부신 안부』를 더욱 깊이, 다각도로 읽게 해줄 가이드 북! * 『눈부신 안부』의 키워드로 읽는 핵심 줄거리 * 연애 직전의 간질간질한 마음, 두 주인공의 ‘하트 시그널’ 분석 보고서 * 백수린 작가의 미발표 에세이! 작품 배경이 된 독일 G시 방문기 * 첫 장편소설에 관한 백수린 작가의 최초 인터뷰 * 백수린의 또다른 ‘첫 소설’, 데뷔작

Attention Book 우리가 이미 잘 안다고 생각해온 작가의 현재를 새롭게 주목하기 위해 기획된 책자입니다. 한국문학을 이끌어가는 작가의 또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부드러운 다리가 되어주리라 기대합니다. 권여선 작가와의 50문 50답, 『각각의 계절』을 읽는 세 개의 시선, 『실버들 천만사』 수록

커트 보니것 탄생 100주년 기념 All About Book: 커트 보니것 더 알고 싶은 작가에 관한 모든 것 문학동네의 해외 작가 매거진 시리즈 올어바웃북All About Book 첫번째, All About 커트 보니것 시작합니다.

매혹적인 주술과 신화의 이야기들 중 용에 관한 이야기이다. 각 나라마다 보는 용에 대한 다른 관점과 경주에서 용을 만난 이야기, 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 그리고 용신의 능력과 용신을 만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부록으로 용과 관련된 명칭을 가진 전국 사찰들을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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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장편소설『조선의 꿈』제1권. 1863년 재위 14년 만에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비운의 왕, 철종. 만약 그가 자신을 조종하려 했던 늙은 왕족들과 권문세가를 물리치고 바른 정치를 했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이 소설에서는 비운의 왕이 아닌, 조선을 그 어떤 나라도 넘볼 수 없는 강국으로 부흥시킨 위대한 왕을 만날 수 있다. 미래에서 과거로 시간 이동한 군부와 정치인들. 그들은 각자의 목표와 욕망을 품은 채 조선의 25대 왕인 철

* 이 책은 Public Domain Books 입니다. Public Domain Books란 저작자 사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여 저작권이 만료된 책을 의미합니다. 회원님께서는 인터넷 상의 기타 사이트를 통해서 이 책을 찾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근·현대사가 야만의 시대, 야수의 시대라는 것을 짐작하게 해주는 단편이다. 그 야만과 야수성은 인간에게 가해지는 폭력 자체와 함께 그 폭력에 반응하는 무기력한 인간의 체념과 절망에서 더 두드러진다.

1924년 <개벽>에 발표한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 궁핍한 생활을 이어나가는 도시 하층 노동자들의 삶을 객관적 필치로 그린다. 이 소설에는 가난한 인력거꾼 김 첨지가 모처럼 맞게 되는 행운이 그의 아내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불운으로 급전되는 과정이 묘사된다. “진눈개비가 내리는 날, 가난한 인력거꾼 김 첨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돈을 벌기 위해 인력거를 끌고 나간다. 뜻밖에도 운수가 좋아서, 가는 곳마다 손님을 만나게 돈을 많이 벌었다. 그는

나는 사막의 어미늑대 휘얼입니다. 제 이야기를 좀 들어봐 주세요. 이 책의 작가인 쉐모는 국내에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지만 중국뿐 아니라 유럽 등지에서 상당히 지명도 있는 작가로서 소설적 진실을 극적으로 다루기보다는 투박한 문체로 마치 다큐멘터리를 찍듯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문체를 구사하는 스타일로 주로 사막과 동물, 자연에 대한 작품을 집필한다.  이 책은 인간의 무자비한 남획으로 초원을 떠나 사막에서 살게 된 어미늑대 휘얼과 잔뼈

동네친구들을 모아 뉴욕에서 열리는 큰 경마대회를 보러 가기로 한다. 부모님들이 허락해줄 리 없기에, 집에는 알리지도 않고 몇 개월 동안 모은 용돈만 가지고 떠난다. 일주일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가장 큰 경기를 기다린다. 마침내 그토록 응원하는 말이 우승하고, 환희에 차 열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