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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로이라 이름 붙여진 존재들이 지구를 침공하기 시작했다. 막을 수 있는 것은 빔 병기를 사용하는 인간형 로봇, 메탈 슈츠 뿐. 챔피언의 이름을 이어받은 메탈 슈츠와 함께 사람들은 맞서 싸운다. 살아 남기 위해, 미래를 손에 넣기 위해.

사람의 관상과 사주로 범인을 찾는다, 역술 추리물! 천기회(天氣會)의 카르멘팀 정도정과 윤주희의 대 활약! - 작품 속으로 우르릉! 콰콰쾅! 번쩍 콰쾅! 먹물 같은 어둠속에 잠겨있는 산야에 천둥번개가 쉴 새 없이 치고 있었다. 하늘을 갈기갈기 찢어놓은 번갯불은 강풍에 떨고 있는 산야의 나무들을 향해 가차 없이 불화살을 쏘아댔다. 공포의 암흑천지로 변해버린 산야의 저 멀리서 불화살 속을 거침없이 뚫고 달려오는 한줄기 빛이 보였다. 야트막한 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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