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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있는 나의 보트로 돌려 보내줘. 더 이상 울부짖지 않을 거야. 강은 모래밭의 물결처럼 나의 삶을 보듬고 모든 길은 고요한 집으로 이끌어 찡그린 얼굴이 사라지는 곳…….”

가을이 깊어가고 있었다. 눈부시게 푸른 하늘을 등지고 삐죽이 솟은 노루봉이 어느새 단풍으로 칠갑을 하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원히 계속될 듯 여름이 기승을 부리고 있었는데 이미 세상은 붉은 가을이었다. 곧 눈이 내리겠지. 한 인간이 죽는다고 해서 변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계절이 정해진 순서에 따라 해마다 같은 일을 되풀이하는 것처럼 그 빈자리는 곧 누군가에 의해 채워지는 법이다. 내 자리 또한 잠시 후 누군가에 의해 채워지듯이.

이 책은 어려움에 처한 주인공들이 오직 의지 하나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이야기로 현 국내의 거친파도와 같은 어둡기만 한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지혜와 교훈이 가득 담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완전범죄란 있을 수 없다! 흉악한 악마의 화신(化神)인 범죄자로부터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일지라도… 아물 것 같지 않은 마음속의 아픈 흉터는 언젠가는 봉합될 것이다. 슬픔이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을 삼켰을지라도 희망이란 빛이 있는 한 그 어떤 시련과 아픔도 언젠가는 지나갈 테니까….

신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신도 욕먹는 세상인데 내가 뭐라고……. 내가 그 욕 다 안고 갈테니까, 너희들끼린 예쁜 말만 하고 살아. 그럼 난 진짜 행복할 거 같아. 많이 부족한 사람의, 많이 부족한 사랑이라 미안하지만, 내 사랑을 너희들이 받아 준다면, 감사의 눈물이 흐를 것 같아. 난 정말 너희들이 내 친구들이 되어 준다면 좋겠어. 그리고 난 매일매일 기도해. 매 순간순간 기도해. 우리 친구들이 잘되기를, 잘 살기를, 행복하기를……. 그

“오빠! 우리는 이미 헤어진 것입니다. 예전에 벌써 약속을 했잖아요. 난 오빠를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아니! 우리가 헤어진 그날부터 오빠를 사랑하지 않아요. 그리고 난 계속해서 오빠를 잊을 것입니다. 그러니 나를 잊으세요! 다시는 나에게 오지 마세요. 절대로 날 찾지 마세요. 이제부터 우리는 어떤 인연으로도 다시는 만나지 말아요. 나의 모든 것을 오빠에게서 지우세요. 그리고 오빠! 죽지 말고 부디 잘 살으세요. - 서진”

누구나 피 끓는 청춘이 있었을 것이고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아오셨을 분들에게 누구나 소설책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전하는 책 “영업하는 우리는 숫자만 먹고사는 연놈들이야. 숫자에 목숨 걸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운명이고 회사에서 월급 받는 값이야.” “직장인은 말이야. 미래를 예측하는 것만큼 미련한 게 없어요. 내일 잘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이고. 미래를 예측하기보다는 지금 현재에 충실하면 미래도 따라오는 거야.” 회장의 승낙이 있

쌍가매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나서 자랐다. 한마을에 늙으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갑룡이라는 총각이 있었는데 갑룡이 어머니는 쌍가매를 며느릿감으로 마음에 두고 있었다. 약혼식을 올리고 한 달 후 결혼식 날까지 잡았는데 하루가 지나니 갑룡이는 쌍가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그날로 군에 입대했다. 처녀는 10년을 기다리며 몸이 불편하신 갑룡이 어머니를 돌보며 직장 다녔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해 천리마 기수로 뽑혔고 신문에도 크게 나고 평양에서 열리는

하느님. 수박을 훔치게 되면 저는 하나도 먹지 않고 모두 갖다 바치겠습니다. 진짜예요.

이 책은 어려움에 처한 주인공들이 오직 의지 하나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이야기로 현 국내의 거친파도와 같은 어둡기만 한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지혜와 교훈이 가득 담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마음도 영혼도 삶도 생사 간의 언저리에서 외줄을 타는 운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