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귀여운 딸의 배필을 찾아나선 두더지 영감. 지팡이를 짚고 세상 위대하다는 존재란 존재는 다 만나러 다니는데요. 과연, 두더지 영감은 최적의 사위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윌리엄 M. 새커리의 블랙유머와 영국 상류사회의 허영을 꿰뚫는 통찰력을 만나보세요. 같은 여학원을 다닌 ‘베키’와 ‘아멜리아.’ 그러나 두 여자의 상황은 아주 다릅니다. 기댈 곳 없는 베키는 신분상승을 위해 매력을 교묘히 활용하고, 부잣집 아가씨 아멜리아는 너무나 순진해 고생 앞에 속수무책인데요. 두 사람이 살아가는 각각의 세상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들의 극(劇) 같은 인생이 애잔하면서도 재미난 소설입니다.

<그린 게이블즈의 앤>의 귀여운 빨간머리 소녀 앤이 어느새 중년을 맞이합니다. 이 책에서는 앤만큼이나 사랑스런 앤과 길버트 사이의 여섯 자녀들-제임스, 월터, 앤, 다이아나, 셜리, 버사-의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독해 공부에 추천합니다.

<빨간머리 앤>의 작가 몽고메리의 방대한 이야기보따리-무려 124편의 매력 넘치는 단편들-를 한 권으로 묶었습니다. 작가의 위트 있고 다정한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소소하고 귀여운 에피소드가 가득합니다. 사람 사는 건, 예나 지금이나 같다는 생각을 하며 웃음 짓는 즐거움은 덤입니다. *옴니버스 스토리/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독해 공부에 추천합니다.

어느 날 강에서 ‘존 하몬’이라는 부유한 상속인의 시신이 발견된다. 그는 ‘벨라’라는 여성과 결혼하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받은 자였는데... 결혼과 유산, 인간의 본성을 다룬 디킨스의 또다른 명작 사회소설. 치밀한 플롯과 반전이 독자를 즐겁게 한다.

두 마리의 집오리 중 한 마리는 귀가 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귀 밝은 녀석은 심성이 아주 악해서 못 듣는 동무를 괴롭히는데요. 이 못된 녀석의 최후는 어떻게 될까요?

물방앗간 남매인 톰과 매기는 웨이컴 변호사와의 소송전으로 인해 집안이 몰락하는 고난을 겪는다. 그러나 매기는 앙금을 품는 대신 변호사의 아들 필립과 우정을 키우는데... 작가의 자전적 경험에서 쓰인 이 작품은 시대적 관습 속에서 개인이 살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자연 속 부대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담뿍 어린 조지 엘리엇의 대표작.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갈등을 그리고 있다. “선을 키우는 일은 역사에 남지 않는 행위에 제법 기대고 있다... [중략] 숨겨진 삶을 충실히 산 사람들과 아무도 오지 않는 무덤에 잠든 이들에게.” (for the growing good of the world is partly dependent on unhistorical act... [omit] who l

별을 연구하는 젊고 순수한 청년 ‘스위딘’은 어느 날 8살 연상의 레이디 콘스탄틴, ‘비비에트’와 만나게 된다. 당시로선 큰 걸림돌이던 나이와 신분차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현실적 조건들은 자꾸만 그들을 갈라놓는다. 그러던 중 비비에트의 남편이 죽음을 맞게 되는데... 거장 토마스 하디가 그리는 가슴 시린 로맨스.

19세기 뉴욕 사교계는 불행했던 결혼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엘렌’으로 인해 떠들썩하다. 여성에게 순종을 강요한 당대 여성상에 맞지 않는 그녀는 어딜 가나 루머를 생산해낸다. 그러나 변호사 ‘아처’는 약혼녀 ‘메이’가 있음에도 인습에 개의치 않는 엘렌의 매력에 속절없이 빠지는데...

에너지 넘치는 개구쟁이 소년 ‘톰’은 미시시피 강가에 삽니다. 온갖 모험이 시작되는 장소이지요. 소녀 ‘베키’와의 귀여운 썸, 단짝친구 ‘허클베리 핀’과의 무수한 놀이와 장난들은 매일이 설레던 동심을 떠올리게 합니다. 오늘, 톰과 친구들이 활개 치는 세인트 피터즈버그 마을에 들려보실래요? *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독해공부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