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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미스터리’라는 두 개의 주제 아래 각각 6편의 단편이 실렸다. 아서 코난 도일 경의 기발한 상상력은 시대를 초월해 독자를 즐겁게 한다. 우리 모두가 아는 유명한 탐정이 없었어도, 그는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않았을까.

보수적이기로 유명했던 빅토리아 시대에 ‘야설’이 있었다..?! 익명이기에 거름막 없이 노골적으로 표출되는 욕망! 남매 사이의 성적 호기심과 가정교사를 훔쳐보는 소년의 관음증까지. 시대와 나라는 달라도, 낯익은 이야기 <쾌락 로맨스> 마리, 엘리자, 그리고 나 – 이렇게 우리 세 남매가 있었다. 나는 거의 열다섯이었고, 마리는 나보다 한 살 어렸으며 엘리자는 열두 살에서 열세 살 사이였다. 우리 셋을 하나같이 애 취급하는 엄마는 내가 이전과는 다

-표지와 내용이 일부 수정되었습니다. 재다운로드를 받아주세요. 감사합니다.(22.03)- “More, more about Oz!” 어린이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작가 바움은 10권이 넘는 <오즈 시리즈>를 집필했습니다. <오즈 나라의 행방불명된 공주>(The Lost Princess of Oz)는 그 중 11번째 시리즈입니다. 도로시의 친구 오즈마 공주가 어느 날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도로시와 용감한 친구들은 오즈마 공주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데

이상한 나라에서 돌아온 앨리스가 이번엔 신비한 거울 속으로 모험을 떠납니다.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모든 것이 거꾸로 된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알쏭달쏭 쫄깃한 원어를 만나보세요.

<도로시와 오즈의 마법사>는 신비한 오즈 왕국에서 벌어지는 모험담을 다룬 오즈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서 도로시는 일찍이 다녀간 오즈 왕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데요. 작가 L. 프랭크 바움의 기발한 상상력은 시대를 초월해 독자를 즐겁게 해줍니다.

<동방박사의 선물>은 1900년 초 발표된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단편입니다. 일찍이 한국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가난한 두 부부가 서로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주기 위해 고심하는 내용을 담은 뭉클한 이야기입니다. 왜 ‘동방박사’의 선물인지 아름다운 원어로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학생들과 영어 독해를 공부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의 1920년대 발표 작품을 엄선해 담았습니다. 폐부를 찌르는 현실 감각과 수려한 문장의 조화를 만나보세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이 그려낸 거침없는 에로시티즘의 세계. 부유한 사업가 '현마'는 본부인에다 첩인 '세란'까지 두고 있으면서도 남몰래 남색을 탐한다. 어느 날 그는 길에서 주워온 아도니스를 닮은 미소년 '단주'에게 빠져 세란과의 집에까지 그를 들인다. 그 후 세란의 여동생 '미란'과 단주가 어느 폭풍우 치는 날 엮이면서, 식모 '옥녀'와 미란의 피아노 교사 '영훈'마저 더한 여섯 남녀는 격정 속으로 엉켜들기 시작하는데... 이성을

민족 시인 김소월이 남긴 유일한 소설 작품. 일제 강점기 시인의 가슴 속에 불탔던 독립에의 열망을 엿볼 수 있다.

같은 비극적 결말이지만 상반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나도향의 명작 2편을 묶었습니다.

자연을 사랑한 작가 이효석의 아름다운 언어를 만날 수 있는 단편선. 1928년 발표한 등단작 <도시와 유령>부터 가장 사랑 받은 <메밀꽃 필 무렵>, 그리고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산>까지 단어풀이와 함께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