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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리디아」는 1927년 3월 『동광』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본 작품에서는 『동광』에 발표된 작품과 대조작업을 마쳤으며 일부 맞춤법및 표기법을 제외하고는 원문의 내용을 그대로 실었다.

김동인의 단편소설 「딸의 업을 이으려」는 1927년 3월 『조선문단』에 발표되었다. 본 작품은『조선문단』에 발표된 작품과 대조작업을 마쳤으며 원문내용을 그대로 실었다. 그 과정에서 일부 표기법이 수정되었음을 밝힌다. 부정을 저질렀다는 시부모의 모략으로 시댁에서 쫓겨난 한 여성이 불륜녀라는 오명으로 신문잡지의 가십거리까지 되나 침묵과 인종으로 견디가 결국은 자살하게 되고 아버지는 그 딸이 생전에 중이 되려한 업을 이으려 길을 떠난다.

1938년 10, 11월 『여성』에 발표되었던 「대탕지 아주머니」는 식민치하의 하층여성이 자신의 성을 이용해 생계를 이어가려는 고충과 어려움을 그리고 있다. 본 작품은 원문 대조 작업을 마쳤으며 원문의 내용을 그대로 살리고자 하였다. 카페 여급인 부다코는 뚱뚱하고 못생긴 여성이다. 13남매중 열 번째인로 태어난 다부코는 맛있는 음식을 얻어 먹고 싶은 마음에 친구를 따라 카페 여급이 된다. 여급생활을 하다가 물주를 잡아보겠다는 마음으로 전재산에

「김덕수」는 1948년 8월 『대조』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본 작품은 『대조』에 발표되었던 작품과 대조작업을 마쳤으며 일부 맞춤법및 표기법은 수정을 하였다. 김덕수는 식민지 이후 세대로 근본 사상이 일본신민인 인물이다. 해방이전 경찰 고등계 형사였던 김덕수는 일본신민으로서 충성을 하던 사람이나 해방이후에는 '나'를 통하여 조선민족의 혼을 알아가게 된다. 뇌물죄로 형무소에 들어가 있는 김덕수는 자신이 이전에 저질렀던 죄를 인식하게 되면

작자로부터 독자에게 이 『해는 지평선에』에 대하여 어느 시대의 일이냐, 어느 땅의 일이냐 고 묻는 이가 있습니다. 거기 대하여 한 마디 말하고자 합니다. 그 시대며 땅은 모두 당신네들의 상상에 일임합니다. 천 년 전, 오백 년 전, 백 년 전─ 아무 때로 생각해도 좋습니다. 조선, 만주, 몽고, 서장(티베트.) 혹은 인도, 아무 땅의 일로 생각해도 좋습니다. 작자부터가 시대며 지방에 구애 되지 않고 쓰느니만치, 당신네들도 또한, 그 시대며 땅에

『여인전기』는 1944. 10. 5부터 1945. 5. 16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되었던 채만식의 장편소설이다. 친일적 경향을 보이고 있는 이 작품은 1943년 『조광』에 발표어 7회까지 연재가 되다가 중단된 「어머니」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쓰고 있기 때문에 「어머니」에 대한 개작으로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이후에 『여자의 일생』에서 일부내용을 거의 그대로 쓰고 있기도 하다. 본 작품에서는 『매일신보』에 연재되었던 소설과 대조작업을 마쳤으며

작자의 말 새 봄에 싹트는 조선의 흙, 그 위에 새로 깨는 조선의 아들들, 딸들의 갈고 뿌리고 김매는 땀과 슬픔과 기쁨과 소망, 청춘의 사랑, 동족의 사랑, 동지의 사랑…… 이것을 그려보려 한 것입니다. 『동아일보』 1932. 04. 06, 09 『흙』을 쓰는 동기와 포부 나는 오늘날 조선 사람이, 특히 젊은 조선 사람이, 그 중에도 남녀 학생에게 고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중에는 민족의 현상과 장래에 대한 이론도 있고 또 내가 우리의 현재와

『옥랑사』는 1948년 탈고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채만식 사후 1955년 5월부터 1956년 5월까지『희망』에 연재되었다. 1961년 『성화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본 작품에서는 『희망』에 연재되었던 작품중 일부가 확인이 어려워 1961년 『성화사』에서 출판된 작품을 저본으로 대조작업을 마쳤다. 역사소설인 『옥랑사』는 중인출신인 장선용이 혼란스러운 개화기의 여러 사건들에 직접 참여하며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좌절하고 끝내는 죽게 되는

여기 한 사람이 있다. 그는 태어났다. 어린애의 생활을 하였고 고아가 되었고 의식을 얻기에 골몰하였고 행복을 구하기에 골몰하다가 그는 마침내 인생은 무엇인가 하는 큰 의혹과 마주쳤다. 그때에는 그의 머리에는 벌써 센터럭이 있었고 그의 몸에는 벌써 쇠약과 병이 있었다. 그는 그의 인생의 앞날이 얼마 길지 아니 함을 안다. 이에 그는 가만히 지나간 일생을 회상해 본다. 잊어버렸으면 좋을 괴로운, 슬픈, 부끄러운, 유시호(어떤 때에는.) 그리운 기억

김유정의 『동백꽃』은 작가 사후인 1938년 12월 삼문사에서 발행된 작품 집으로 「동백꽃」을 포함한 김유정의 단편 21편이 수록되어 있다. 본 도서는 1938년 삼문사 전집간행부에서 출판된 작품을 원본으로 대조 작업을 마쳤으며 작품에서 나오는 사투리와 방언은 가급적 그대로 표기하였고 필요시 각주로 그 의미를 설명하였다. 또한 원문의 내용을 그대로 살리고자 하였으나 일부 맞춤법및 띄어쓰기는 현대의 표기법에 따랐음을 밝힌다.

『춘추사』의 기자이자 소설가인 대영은 무료하고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던 중 일본여성 스미꼬와 가까워지게 된다. 아내가 딸을 낳았는데도 대영은 스미꼬와 시간을 보내게 되고 급기야는 둘이 일본으로 도망을 가기로 한다. 그러나 결국 약속 장소에 두 사람 다 나가지 않았고... 대영은 스미꼬의 편지를 한 장 받게 된다. 대영은 자신의 딸의 이름을 스미꼬의 이름을 따서 짓게 되지만 여전히 막막하고 암울한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