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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not a book for a spectator. ‘161024 AND OTHER POEMS’ shares with its readers a thin window on a raining day. It’s a window you peered through during a sleepover with your childhood friend, a steamed up mirror on a night spent alone, narrowed

「도봉에서 화절치까지-추억의 저편」은 세파에 시달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의 저편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아련한 옛 추억 속 작은 이야기’들을 소설의 형식을 빌어 엮어 낸 일종의 수상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류에 부합하지 못하고 평판에도 얽매이지 않은 이 글들은 온전히 잊혀질지 모르는 추억 속의 작은 이야기들이어서 많은 독자들에게 널리 읽혀지지는 않을 것이지만 소수의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흥과 옛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

추명성 작가의 모음집 중 •단편 모음집의 제목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보다가, 이런저런 것들을 모아 남아 있는 시간들 속에서 더욱 더 힘을 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내게 남아 있는 앞으로의 삶에 무언가 희망이라는 것들을 채워 넣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여적(餘滴)」이라는 제목을 붙여 보았다. 그렇다고 이 「여적(餘滴)」이라는 것이 우리 주변이나 사회에 큰 희망이나 빛을 주는 글 이 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적어도 이 글을

「코프리칸」은 한국인으로서 한국 사회에 충실한 역할을 다하고 난 사람들이 제3의 국가인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문화와 문명을 개척하며, 마지막 남은 삶을 불태우는 이야기를 가정한 장편 소설로서 이 책의 제목인 코프리칸(Kofrican)은 이 소설의 저자가 한국인(Korean)과 아프리카인(African)이라는 용어를 합하여 만든 최초의 단어이기도 하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장민기는 한국에서 국회의원을 활동하면서 대통령 중임제 하의 대통령을 만들어

주인공인 조이는 고아이고 그의 마지막 보호자였던 할아버지가 어느 날 의문의 펜을 남기고 예고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몇 일 후 정체 불명의 학교의 교장선생님이 조이를 데리러 온다. 조이는 후에 그 학교는 알고 보니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조이와 비슷한 불우한 처지의 학생들을 입학시킨다. 그리고 졸업과 동시에 가장 천재적이고 특별한 재능을 지니고 있는 학생들을 학교 지하의 감옥에 가둔다. 학생들이 학교 재학 중 에 받는 교육은 바로 종이 속의 글과

도서출판 아우룸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유머 전자책 ‘나의 아내와 꽁트’를 출간했다. 누구나 연애의 추억, 가족과의 추억이 있다. 이런 추억들을 작가는 유머러스하게 풀었다. 그중에서도 작가가 가장 으뜸으로 뽑은 유머의 대상은 ‘나의 아내’이다. 아내와의 삶을 통해서 겪은 에피소드를 창작 유머로 승화시켰다.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고 웃음은 특별한 것이 아닌 평범한 것에서 나온다고 증명이라도 한 책이다. 삶에 한 줄기 햇살 같은 웃음이 필요할 때

<역자의 짤막한 서문> 인간적 본능과 도덕적 가치 사이에서 몸부림치는 한 사나이의 이야기………결국은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지고 만다. 톨스토이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화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확인할 길은 없다. 아무튼 어떤 이유에서 인지 살아 생전에는 출판하지 않았고, 톨스토이가 사망한 이듬해에 (1911년) 발표되었다. 최초로 저술한 해는 1899년이고 마지막 부분을 개작한 해는 1909년이었다. 별반 성격적 결함도 없고 세상을 상류층으로 힘들지

<역자의 짤막한 서문> 인간적 본능과 도덕적 가치 사이에서 몸부림치는 한 사나이의 이야기………결국은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지고 만다. 톨스토이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화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확인할 길은 없다. 아무튼 어떤 이유에서 인지 살아 생전에는 출판하지 않았고, 톨스토이가 사망한 이듬해에 (1911년) 발표되었다. 최초로 저술한 해는 1899년이고 마지막 부분을 개작한 해는 1909년이었다. 별반 성격적 결함도 없고 세상을 상류층으로 힘들지

<책 머리에> 판도라 (Pandora eBook & Translations)에서 금번 출판한 새로운 주제별 단편 모음집입니다. 제목은 “외로운 사람들 이야기”이며 기존에 알려진 작품들도 있지만 모두 새로 번역하였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사오니 즐거운 독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Misery (비애) ………………………………………안톤 체호프 Miss Brill (미스 브릴)………………………캐서린 맨스필드 Clean and Well-lighted Pl

<역자의 말> 다섯 편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장난감 집 (A doll’s house) …………캐서린 맨스필드(Katherine Mansfield) 반카 (Vanka)……………………………………안톤 체호프(Anton Chekhov) 짙은 갈색 개 (A dark brown dog)………스티븐 크레인(Stephen Crane) 목걸이 (The Necklace)……………………기 드 모파상(Guy de Maupassant) 알료샤 (Alyosha)………

<시간이 지난 후에야 (Afterward, 이디스 워튼)> 이디스 워튼은 노벨 문학상을 탈 뻔했던 작가다. 여러 번 후보에는 올랐으나 아깝게도 강력한 다른 후보로 인하여 수상의 기회를 놓쳤다. 한마디로 운이 없었다. 앙리 베르그송 (1927) 시그리드 운세트 (1928) 싱클레어 루이스 (1930)에게 수상의 기회를 내어주어야만 했다. 이 유명한 작품의 원문의 뜻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번역자는 최대한 독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쉽게 번역하였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