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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물을 만들고 싶어서 만들어봤습니다!

이세계물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이세계 전생물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포기?? 선택?? 집요함?? 어떤 걸 선택하야 하는 거지? 예수님이 스스로 선택한 고자를 옹호했던 분이라는 말이 있던데? 인류의 시초인 루시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근친이라는 진실의 씁쓸함의 증거가 되고! 하지만 인류는 끝내 모순이라어떤 걸 이루기 위한 장치로 모순이라는 대발견을 이루는데……. 네 커플(?)이 남기는 씁쓸한 사랑 이야기. ……… “집을 나올 거라며? 아마도 반항을 위해서.” 도희는 대답 대신 커다란 샌드위치를 한 입 깨문 후 힘이

20대 여성, 문과 출신으로 느끼는 점

루실은 그 자리를 떴다. 한 시간 후에 아트가 루실을 만났을 때, 루실은 아직도 마음이 달아오른 채 있었다. 루실은 배의 난간에 몸을 내미는 듯이 기대서서 말할 수 없는 사연 때문에 초조함을 조용히 억눌렀다. 그녀의 마음은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어두운 바다 속에 삼켜지는 것 같았다. (중략) 그러나 한편으로 나는 지금 말한 그런 성격을 갖춘 여성을 필요로 하고 있어. 당신은 내가 요구하는 그런 여성이야. 그러니 어떡하지? 나는 육체적인 의미의

루실은 지금 다시 털렉의 팔에 몸을 안기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거센 감동이 밀려오는 것에 놀라면서 변명처럼 말했다. "도망치지 않으면 우리들은 강제 결혼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당신의 어머니께서는…" (중략) 털렉은 자연스럽게 루실을 안았고, 루실이 키스를 받으려는 듯 얼굴을 들자, 털렉은 반사적으로 루실의 몸을 강하게 끌어안았다. 입술은 상냥스럽게 떨렸고, 끓어오르는 열정에 꽃같이 아름답게 빛나는 얼굴은 이채롭게까지 보였다. 그러나 털

"아름답소, 루스. 정말로 아름답소." 브레크에게서 이렇게 들었을 때, 루스는 생긋 웃었다. 그렇게 말해 준 것은 오늘밤에 이걸로 두 번째였다. 파티에 와서 벌써 한 시간 정도가 지났는데도 브레크는 계속 루스의 모습에 정신을 빼앗기고 있었다. 그러한 남성은 그 외에도 몇 명인가 있었다. 손으로 직접 만든 드레스인데도 그것이 조금도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패턴 지에 씌어 있던 대로 루스의 모습을 자연스럽고 우아하게 드러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떨다니, 얼마나 어리석은가. 여길 나가게 된다 해도 상관없지 않은가. 일자리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어. 유리문에 자신의 모습이 비쳤다. 루스는 체리색 원피스 스커트의 주름을 폈다. 어깨에 드리워진 머리가 흐트러져 있다. 빗지 않아도 될까? 아니, 빗어야겠어. 다시 앉아서 백 속을 뒤져 빗과 콤팩트를 꺼냈다. (중략) 하지만 루스는 아직까지는 혼자 살아가는 데 완전히 익숙하지 못했다. 특히 밤에는 쓸쓸해서 견딜 수 없었다. 그렇지만 야학에 나가고

월요일 밤은 죠지 트레베리안의 팔에 안겼던 것이다… 그 일을 생각하면 가슴에 통증이 느껴졌다. 이전에 맛본 일이 없는 저 격렬한 환희, 그리고 그녀를 흥분하게 만든 정열. 그건 현실 속에 있었던 일이다. (중략) 그의 말, 거동의 하나하나, 입술의 감촉이 그 달갑지 않은 짧은 문구를 배경으로 끊임없이 머리에 떠올라, 코니는 반쯤 정신이 돈 것 같았다. 결국 그것만으로 끝난 일이었을까? 취중에 이성을 잃고 덤비는 욕망의 줄달음질을 코니는 눈이 어

"참, 너도 죠지 트레베리안을 본 일이 있을 거야. 지난 해 너희와 우리 가족이 함께 갔던 연주회에 트레베리안 씨 부부가 와 있었어. 키가 크고 검은 머리에, 생각에 잠겨 있는 듯하던 그 사람 말야… 마치 히스크리프 역의 로렌스 올리비애와 비슷했어. 그리고 부인인 아만다 트레베리안은 말할 수 없이 예뻤지. 붉은 머리에 눈부시게 하얀 피부, 1마일쯤의 저쪽에서도 눈에 뜨일 정도로 반짝이는 초록빛 눈동자, 게다가 그 균형잡힌 몸매… 근사한 부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