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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의식을 철저히 탐구함으로써 현대 소설의 기틀을 마련한 작가 헨리 제임스 인습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꿈꾸는 한 여인이 현실의 시련 속에서 성숙해 가는 과정을 정교하게 그린 19세기 미국 소설의 걸작 1881년 출간된 『여인의 초상』은 현대 소설의 기틀을 마련한 작가 헨리 제임스가 십여 년에 걸쳐 공들여 구상해 집필한 그의 대표작이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원하는 미국 여성 이사벨 아처의 인생 여정과 시련을 그린 이 소설

20세기 최고의 작가 D. H. 로렌스의 영원한 문제작 신분의 차이를 넘어선 열정적 사랑 세상을 놀라게 했던 그녀, 채털리 부인의 이야기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D. H. 로렌스의 마지막 소설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문제작이다.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에로티시즘의 대명사쯤으로만 인식된 채 ‘채털리 부인의 사랑’ 혹은 ‘차타레 부인의 사랑’ 같은 부정확한 제목을 달고 수십 종이 출간되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언노운』 영문판. 1920년에 출간된 서머셋 모옴의 희곡. 워튼(Wharton) 대령과 그의 아내 그리고 전쟁에서 막 돌아온 아들 존(John)의 삶을 통해 전후(戰後) 사회의 삶, 죽음, 신앙, 그리고 인간 감정의 복잡성이라는 주제를 탐구한 작품이다.

『잭 스트로』 영문판. 1912년에 출간된 서머셋 모옴의 희곡. 사회 계급, 기만, 그리고 허세의 어리석음을 주제로 한 희극이다.

『지주 계급』 영문판. 1913년에 출간된 서머셋 모옴의 희곡. 인솔리(Insoley) 가문의 삶을 통해 사회 계급과 도덕성의 복잡성을 탐구한 작품이다.

『다섯 마리의 붉은 청어』 영문판. 1931년에 출간된 도로시 세이어스의 추리소설. 예술가와 취미 낚시꾼들에게 인기 있는 스코틀랜드의 갤러웨이(Galloway)가 배경이다. 샌디 캠벨(Sandy Campbell)은 재능 있는 화가이지만, 악명 높은 술꾼이기도 하다. 그가 개울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을 때, 위쪽 강둑에는 아직 젖어 있는 반쯤 완성된 그림이 놓여 있었는데...

『카탈리나』 영문판. 1948년에 출간된 서머셋 모옴의 장편소설. 종교재판이 진행되던 스페인을 배경으로 교회의 권력을 풍자한 작품이다.

『시저의 아내』 영문판. 1919년에 출간된 서머셋 모옴의 희곡. 20세기 초 카이로(Cairo)를 배경으로 사랑, 충성, 사회적 기대라는 주제를 다룬 희극이다. 영국 외교관 아서 리틀 경(Sir Arthur Little)의 젊은 아내 바이올렛(Violet)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살인』 영문판. 1934년에 발표된 존 스타인벡의 단편소설. 캘리포니아 목장주 짐 무어(Jim Moore)는 유고슬라비아 출신 이민자 젤카 세픽(Jelka Sepic)과 결혼한다. 결혼식에서 젤카의 아버지는 짐에게 딸의 충실함과 온순함을 유지하려면 정기적으로 때려야 한다고 조언하는데...

『국화』 영문판. 1937년에 발표된 존 스타인벡의 단편소설. 35세의 가정주부 엘리사(Elisa)의 삶을 통해 성(性) 역할과 여성 억압을 다룬 작품이다.

『진주』 영문판. 1947년에 출간된 존 스타인벡의 중편소설. 진주 채취꾼 키노(Kino)의 삶을 통해 인간의 목적과 탐욕, 사회적 규범에 대한 반항, 그리고 악(惡)을 탐구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