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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머 갠트리> 영문판. 1927년에 출간된 싱클레어 루이스의 장편소설. 기독교 부흥회를 소재로 한 이야기로, 종교계의 허위와 위선을 폭로하고 있다.

<천사여 고향을 보라> 영문판. 1929년에 출간된 토머스 울프의 장편소설. 작자의 성장기를 그린 자전소설로, ‘파묻힌 삶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있다.

<마틴 에덴> 영문판. 1909년에 출간된 잭 런던의 자전적 장편소설. 비천한 노동자 출신의 ‘마틴(Martin)’’과 상류층 여자 ‘루스(Ruth)’의 사랑을 통해 계급간의 모순과 갈등을 파헤친 작품이다.

<길 위에서> 영문판. 1957년에 출간된 잭 케루악의 자전적 장편소설. 젊은 무명작가 ‘샐 파라다이스(Sal Paradise)’는 뉴욕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딘 모리아티(Dean Moriarty)’를 알게 된다. 딘은 자유분방한 삶을 추구하는 인물로서 항상 새로운 자극을 찾아 섹스, 마약, 음악을 통한 강렬한 체험을 추구하며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닌다. 딘에게 매료된 샐은 그를 따라 덴버,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전역을 여행하고 나

<나의 안토니아> 영문판. 1918년에 출간된 윌라 캐더의 장편소설. 네브래스카의 황량한 초원을 배경으로, 외국에서 온 이민자들이 힘겹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화자인 ‘나(짐 버든 Jim Burden)’가 ‘안토니아(Antonia)’의 인생(人生)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섬> 영문판 1962년에 출간된 올더스 헉슬리의 장편소설. 과학에 지배되지 않는 유토피아 (Utopia) 생활을 추구한 이야기로, 헉슬리의 마지막 소설이다. 영국의 신문기자 ‘파너비(Fanaby)’는 난파선(難破船)을 타고 표류하던 중 고립된 섬 ‘팔라(Pala)’ 왕국에 상륙한다. 팔라는 외부 세계와 전혀 교역(交易)을 하지 않고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하지 않는 폐쇄적인 농업공동체인데…

<자본가> 영문판 1912년에 출간된 시어도어 드라이저의 장편소설. 시카고의 철도사업과 런던의 암흑가에서 부(富)를 축적한 금융업자 찰스 여키즈(Charles Yerkes, 1837-1905)의 실제 인생을 바탕으로 쓴 기업소설이다.

<임종의 자리에 누워서> 영문판. 1930년에 출간된 윌리엄 포크너의 장편소설. 미국 남부의 한 가난한 집안의 안주인이자 5남매의 어머니인 ‘애디(Addie)’의 죽음과, 자신이 죽으면 40마일 거리에 있는 친정 가족묘지에 묻어 달라는 그녀의 유지(遺志)를 이행하기 위해 장례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압살롬, 압살롬!> 영문판. 1936년에 출간된 윌리엄 포크너의 장편소설. 웨스트 버지니아 출신의 가난한 백인 남성 ‘서트펜(Sutpen)’의 야망과 파멸의 인생을 그린 작품이다.

<소리와 분노> 영문판. 1929년에 출간된 윌리엄 포크너의 장편소설. 남북전쟁 후 몰락한 ‘콤슨(Compson)’ 가문의 이야기를 백치와 천재, 악당, 흑인 하녀의 시점으로 그리고 있다. ‘의식(意識)의 흐름’ 기법을 이용하여 인간 정신의 심오한 면을 파헤친 걸작이다.

<승자는 허무하다> 영문판. 1933년에 출간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집. ‘After the Storm’ 등 14편의 작품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