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 토모코
타나북스
일본 소설
0
구직에 실패한 이래로 집에서 온라인 게임 삼매경에 빠져 하루하루를 보내는 ‘나’에게 굴러들어온 것은 큰외삼촌이 유산으로 물려주신 외딴 섬에 지어진 건물 하나. 하루아침에 백수에서 건물주가 되다니! 앞으로는 마음껏 현질을 할 수 있겠어! 잔뜩 신이 나서 섬으로 내려간 나는 아직 그것이 부모님의 최후통첩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더 이상 키워줄 수 없다. 거기서 알아서 살아라.” 느닷없이 시작된 강제 독립생활. 급한 대로 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
소장 11,200원
야마모토 슈고로
온이퍼브
*저본: 『山本周五郎全集 제16권 さぶ・おごそかな渇き』(新潮社)(사부/さぶ) 1963년 1월~7월까지 『주간 아사히(週刊朝日)』 연재 장편소설!! 동갑내기 두 주인공 친구 ‘사부(さぶ)’와 ‘에이지(榮二)’를 중심으로 우정과 사랑의 감동적 이야기다. 어리숙하고 서투른 사부와 똑똑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에이지는 우직하고 자존심이 강하다. 두 사람의 우정은 끝까지 이어진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견디며 에이지를 위해 헌신적 우정으로 행동하는 ‘사부’
소장 8,000원
다자이 오사무
arte
◎ 도서 소개 한 인간이 ‘던져진 존재’로 태어나 자신이 누구인지, 세상은 어떤 곳인지를 알아가는 ‘청춘의 통과의례’를 투명한 감수성과 탁월한 심리 묘사로 보여 준 데카당스 문학의 결정체! “인생에서 대개의 함정은 다자이가 예고해 준다고 믿는다. 다자이 문학은 내게 예언서였다.” - 마타요시 나오키(『불꽃』 저자, 2015년 아쿠타가와상 수상) “우리는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 우리의 길을 걸어갈 뿐입니다. 자살을 해도 좋고 백년 장수를 누려도
소장 12,000원
*저본: 『山本周五郎全集第28권 ちいさこべ・落葉の隣り』(新潮社)/짱(ちゃん) 저자의 시대소설로 장인인 아버지와 가족의 사랑을 그려낸 걸작! 화로(火鉢) 장인 나가요시(重吉)(아버지)는 아내를 포함한 가족 4명을 데리고 사는 가장이다. 니혼바시(日本橋) 요가에초(兩替町)에 있는 ‘고토(五桐) 화로점’의 화로 제작 공방에서 어릴 적부터 일하는 장인, 유행에 맞지 않는 일이 그의 일이다. 솜씨는 좋았으나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극심한 가난에 허
소장 4,000원
미쓰다 신조
비채
호러미스터리의 기수 미쓰다 신조가 선보이는 방랑하는 청년 ‘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 최신간! “붉은 미로의 마물이 쳐다보는 순간, 세상은 새빨갛게 물든다.” 호러와 추리라는 도저히 한데 합할 수 없을 듯한 두 장르를 융합, ‘호러미스터리’를 탄생시키며 미스터리 문단의 총아로 우뚝 선 미쓰다 신조. 깊은 탄광 속 사람을 꾀는 존재를 들고 나타났던 그가 이번에는 암시장 속 붉은 옷의 괴이를 전면에 내세운다. 태평양전쟁 직후라는 역사적 배경 위에 호
소장 11,250원(10%)12,500원
우노 아오이
북플라자
“모든 요리는 사람을 치유하는 약이에요” 산속에 있는 따스하고 신비한 부엌에서 함께 만드는 치유의 이야기! 사람이 찾아가기 힘든 깊은 산속, 널찍한 공터에 꽃과 나무에 둘러싸인 「마치다 진료소」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탁 트인 커다란 부엌이 나온다. 건물 전체가 하나의 부엌이다. 개성 있는 조리 도구와 식재료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정돈되어 있지만 자유롭고, 활기차지만 고요한 신기한 장소다. 따스하고 신비한 이 진료소에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찾
소장 11,500원
*저본: 『山本周五郎全集 제25권 三十ふり袖・みずぐるま』(新潮社)(女は同じ物語) 조다이 가로(城代家老)(성을 돌보는 성주 관장)의 외아들 코히치로(廣一郎)의 여성 혐오증은 심각한 수준이다. 그는 자신과 약혼한 여성조차도 쳐다보지 않을 정도로 철저했다. 부모가 결정한 신부를 우유부단하게 맞이하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어느 날 집안에서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어머니의 권유로 아들에게 17살짜리 키이(紀伊)라는 하녀를 붙여주는 묘책을 내놓는다.
이나 소라호
열림원
“이렇게 나이를 먹어갈 수 있다면 사소한 일이라도 인생은 즐거울 것이다” 특별하지 않은 날, 아무것도 아닌 날에 일어나는 무수한 반짝임이 여기 모여 있습니다. ★ 트위터 10만 팔로워 요청 쇄도로 종이책 출간! ★ ★ 일본 아마존 별 5개 만점! 시리즈 누적 리뷰 3000개! ★ 트위터에서 처음 연재된 뒤 트위터리안의 강력한 요청을 받아 종이책으로 출간되고, 일본 서점가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옴니버스 힐링 만화 『특별하지 않은 날』이 마
소장 9,800원
*저본: 『山本周五郎全集』 제2권, 『婦人倶樂部』 (大日本雄辯會講談社, 講談社, 新潮社) 저자의 ‘가족’을 그린 감동 어린 단편집!! 열심히 살아가는 서민과 무사를 세심하게 묘사한 시대소설로 가족에 얽힌 인간미 넘치는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고모에게 양육을 받게 된 주인공 벤노스케, 상냥했던 고모는 그날을 기점으로 변모한다. 조카를 사무라이로 교육하고 가르친다는 것은 어떠한 것일까?
소장 3,000원
작자 미상
돌도래
# 일본 근세 괴이 소설의 한 원류로 평가받는 에도 시대의 유명한 기담집 # 국내 첫 번역 출간 작자가 알려지지 않은 이 책은 1663년에 전 5권으로 간행된 에도 시대의 유명한 기담집이다. 원래 제목은 「소로리 이야기」이며, 「오토기보코」 등과 함께 근세 괴이 소설의 원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설화나 민담 등에서 얻은 소재로 이야기가 만들어졌는데, 이후 발간되는 수많은 기담 류 소설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
소장 7,020원(10%)7,800원
고바야시 다키지
창비
5.0(2)
일본 프롤레타리아문학의 상징 현대 자본주의사회를 이해하는 열쇠 『게 가공선』은 난바다를 떠돌며 게잡이를 하는 대형 어선을 배경으로 20세기 초 자본주의의 극악한 노동 착취를 고발한 문제작이다. 이 작품은 출간된 지 반세기도 넘은 오늘날 또다시 ‘귀환’하여 일본 청년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내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저자인 코바야시 타끼지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벌어지고 군국주의와 자본주의가 거침없이 내달리던 시기에 그 야만에 저항하고 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