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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시리즈 완역본 이제부터 여러분에게 이야기할 이상스러운 사건의 주인공이 우리를 찾아오기 전까지, 나는 셜록 홈즈와 함께 따분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홈즈와 나는 관찰과 추리에 대해 여러 가지 토론을 거듭했습니다. (중략) 그리고 그 주위에는 수백 명이나 되는 시커먼 토인 병사들이 모여 미친 듯 날뛰며 춤을 추고 있었소. 그런데 누군가가 말을 타고 있는 나를 발견했는지, 와아 하고 함성을 지르며 나를 향해 몰려오지 않

추리 능력자 여대생 김지호, 포토그래픽 메모리의 순경 이우형이 다시 뭉쳤다! <징크스 살인> <모종의 악마>에 이은 세 번째 공조 수사! 한 대학교 서양화과에서 3전공실을 담당하는 전임교수가 사망하고, 호기심을 가지게 된 지호가 순경 우형과 서양화과 친구와 함께 협력하며 사건을 조사하는데…

추리 능력자 여대생 김지호, 포토그래픽 메모리의 순경 이우형이 다시 뭉쳤다! <징크스 살인> <모종의 악마>에 이은 세 번째 공조 수사! 한 대학교 서양화과에서 3전공실을 담당하는 전임교수가 사망하고, 호기심을 가지게 된 지호가 순경 우형과 서양화과 친구와 함께 협력하며 사건을 조사하는데…

톱스타 강지후의 성폭행사건이 무죄로 판결되고 1년 후, 기괴한 형상의 시신이 배달되는 초유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강지후의 팬클럽 회장 서윤희, 성폭행 사건 변호사 정지원, 연기 강사 이정아까지. 총 세 건의 살인 사건은 모두 단백질 인형 분장의 시신과 강지후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었다. 일명 ‘단백질인형 연쇄살인 사건’이라며 연일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이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효준은 용의자가 보낸 것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받게

조선시대 유교 서원에서 발견된 낯선 언어로 쓰여진 불전의 공포와 미스터리. 국립중앙박물관 사서관장으로 제직 중인 ‘나’는 충남 홍주 가야 서원의 서재고인 문장각 자료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아주 특별한 서적 한 권을 발견한다. 유학 장서들을 보관, 수집 장소에서 불도의 승려일지가 발견됨에 의문을 품은 ‘나’는 책의 낯선 음역에 비교종교학 전공 제자 중 고대 범어와 음성계보학 연구에 재능을 지닌 김동율 제자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김동율 또한 그 책

"내 인생이 이제야 피는 느낌이 드는 거야. 여유가 생기니 미래를 위해 노숙자 봉사활동도 나가기 시작했어. 왜 미래를 위해서냐고? 널 거기서 만났잖아. 로맨틱하다고? 너에게만 알려줄게. 이건 로맨틱이 아니라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야." 조카네 집 파출부로 들어간 곤궁한 가정부인 ‘나.’ 의사와 부유한 스튜어디스 부부인 조카네는 늘 집을 비우고, 나는 마치 자기집처럼 조카의 향수며 핸드백이며 비싼 옷 등을 애용하고 쇼핑을 즐긴다. 그날도 집에 아무

우리가 사는 3차원 공간과는 다른 공간에 속하는 가공할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 1924년 작으로, 1928년에 책자 형태로 출간되었다가 <위어드 테일즈>에 재수록 되었다. 프로비던스주 베니피트 가 135번지의 실제 저택을 모델로 하여 프로비던스의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교묘하게 결합한 작품이다. 뱀파이어를 등장시키는 초자연적인 소설에서 과학 소설 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흥미로운 점은 뱀파이어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아인슈타인의 상대

감당할 수 없는 공포! 영화처럼 펼쳐지는 생생한 묘사! 1924년 3월 <위어드 테일즈>에 수록된 작품이다. <아거시-올스토리 위클리>지에 먼저 기고했지만, '너무 끔찍해서 일반 독자의 감수성에 도저히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한다. 에드거 앨런 포의 영향이 짙은 작품으로 뛰어난 고딕소설로 평가받는다. 주인공 델리포어가 인간 이외의 혈통을 지니고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이후 소설에서 더 적극적이고 현실 세계와 유리된 인물들이 대거 등장

1928년 《위어드 테일즈》에 실렸다. 러브크래프트의 창조물 중에서도 크툴루는 문학, 음악, 영화, 게임, 캐릭터 산업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포와 SF를 결합하는 러브크래프트의 일관된 특징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고, 크툴루 신화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이자 특유의 코스모시즘이 주제와 기법 면에서 완성을 갖추는 풀발점이기도 하다. 빛의 톨킨에게 가운데 땅이 있다면 어둠의 러브크래프트에게는 크툴루 신화가 있다! 러브크래프트의 대표

1927년 《위어드 테일즈》에 실렸다. 자극적인 공포보다는 공포의 근원을 일깨우는 목적에 충실한 작품으로, 스토리가 산만하지 않고 단일 효과와 구성을 취하고 있어서 러브크래프트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1970년 NBC 방송의 텔레비전 시리즈 <나이트 갤러리>를 통해 방영됐고, 칠레에서 《질리언 고딕》(2000)이라는 영화로 만들어졌다. 위대한 화가 리처드 업턴 픽먼이 사라졌다. 경찰은 단서조차 잡지 못하고 사건

키드 선장의 보물을 찾아라! 에드거 앨런 포가 1843년 발표한 단편소설로 포가 쓴 몇 편 안 되는 추리물이다. 우연히 황금색 풍뎅이를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보물찾기! 오귀스트 뒤팽과 비교되는 윌리엄 르그랑의 추리와 분석, 문제 해결 능력, 독자와 함께 풀어보는 암호 풀이로 출간 즉시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설리번 섬을 배경으로 해적 선장이 감춰 놓은 보물을 찾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