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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미래… 2차 인터넷 대란이 있은 직후 IT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사이버 범죄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인간 사회 속에 버젓이 스며들어 행동하는 스팸메일(정크메일) 사냥이 붐을 일으키게 된다. 어느 날 100여 명의 스패머(스팸메일 제조자)들이 일으킨 대량 스팸메일 유포 현장에서 매사에 무덤덤, 무표정한 SM 헌터 견습생 현도는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행동은 영 어리버리한 운세 스팸메일을 만나게 되는데―?! ...

월급쟁이 고지식한 아저씨, 절약정신에 펑퍼짐한 몸매의 아줌마! 이런 아저씨 아줌마가 퍼~펙트한 부모다! 새엄마, 새아빠 사수 위해서 필사의 노력을 펼치는 두 남매! 우리 이래도 가족인거야? 이런 게 가족인거야?

엘리자베스를 향한 사랑을 안고 살아가는, 하지만 인간의 피를 탐하는 타락천사 이블리스. 그런 이블리스 곁에서 질투와 욕망에 사로잡혀 있는 씬. 이블리스의 곁에 있지만 인형의 몸으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는 엘리자베스... 허락될 수 없는 그들의 사랑이야기가 잔인할정도로 아름답게 펼쳐진다.

신지상+지오가 펼치는 또 하나의 사랑 이야기! 같은 반의 여자아이에게 받은 모욕에 학교를 때려치울 결심을 하는 고아소년 상아. 그러다 학교를 나서다 만난 두 살 연상의 태경을 보고 한눈에 반해 결혼할 결심을 하게 된다. 그러나 어렸을 때부터 상아만을 보아온 소꿉친구 모야는 남자라는 이유로 좋아한다는 고백조차 하지 못 한다. 과연 세 사람의 마음은 어디로?!

왕따 이서경이 왕따를 피하기 위해 남자친구를 내세웠다! 근데 학교 최고의 인기 쿨가이가 왕따의 남자친구라고? 오우~노! 나중에 어쩌려고 일을 이렇게 만들어??

순정 추리물의 새로운 장을 연다!! 한혜연샘의 호러 단편작 "체리맛 캔디" 체리맛 캔디외에 총 9개의 단편 수록

초등학교 앞을 지나던 기현은 “어르신!”을 외치며 자기를 쫓아오는 조그만 병아리와 만나게 된다. 병아리가 말을 하는 것에 놀란 기현은 애써 무시하려 했으나 기현의 뒤를 미친듯이 따라오던 병아리가 고양이에게 물려 가는 사태가 발생하고 결국 기현이는 어쩔 수 없이 병아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고 두 사람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원작 : 한지훈, 류용재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개와 늑대의 시간이란 '해질녁, 사물의 윤곽이 흐려져서 멀리 보이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칠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대'를 말한다. 원작을 바탕으로 'SM헌터', '8mm'의 작가 유나가 새롭게 그려낸 신감각 느와르!

무궁무진한 라멘의 세계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도미 육수로 맛을 낸 개운한 맛의 타이코츠 라멘! 신선한 대합의 맛이 살아 숨쉬는 하마구리 소바! 취향에 따라 매운맛의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 화끈한 네기 라멘! 바지락의 소박한 맛으로 마음까지 푸근해지는 시지미 라멘!

아무도 들려주지 않았던 이 시대 엄마들의 목소리 독립만화계의 인기작가 마영신의 신작 <엄마들>은 가장 가까운 가족이지만, 외려 가장 모르는 ‘엄마’의 세계를 다룬 만화이다. 미디어에서 다뤄지는 어머니는 희생과 모성애를 종용했고, 아줌마는 억척스럽고 뻔뻔한 성격의 상투적인 캐릭터를 벗어나지 못했다. 마영신 작가는 어머니와 아줌마 간극에 서 있는 ‘진짜 엄마’ 이야기에 주목했다. 남편 도박 빚만 갚다가 젊은 시절 다 보내고 노후 걱정에 막막한 엄마

택배 상자 하나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 지방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만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호기롭게 서울로 올라온 주인공 ‘이바 다’.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투잡 환영, 운동 겸 돈도 벌자!’는 홍보 문구를 보고 ‘까대기’ 알바를 시작한다. 까대기 알바는 화물차에 실린 택배 물건을 부리거나 싣는 일을 말한다. 조그만 상 자에서부터, 쌀, 농산물, 생수, 각종 가전제품이나 가구까지 손으로 내리고 손으로 나르는 육체 노동 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