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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마루 하나코는 삿포로의 로컬 방송국인 훗카이도 (호시)방송국의 신입사원. 의문의 채용틀 '폭탄' 으로 뽑혀 입사한 뒤, 배속된 보도부에서 첫날부터 폭우 보도 팀에 차출되어 설마 했던 생중계 데뷔를! 다양한 의미로 훗카이도 전역의 시청자들을 TV 앞에 못 박아두는데…?!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코다마 유키는 단정한 그림체와 간결한 독백, 잔잔한 유머와 애틋한 내면 묘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단편집에서는 사람과 인어가 공존하는 세상이라는 설정 아래, 사람들이 아름다운 인어에게 매혹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그리고 있다. 짝사랑하는 선배가 친구인 인어에게 반해 가슴앓이를 하는 여중생, 동성 친구에게 품은 비밀스러운 연정을 나누는 인어소년과 아가씨, 아빠의 애인인 인어에게서 그리운 엄마의 모습을 발

겨울과 함께 날아온 백조들이 남쪽으로 날아가는 추운 겨울, 요이치는 위험에 처한 백조 한 마리를 구해준다. 그날 저녁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가씨가 요이치를 방문한다. 요이치의 옷깃을 부여잡고 쓰러져 잠든 그녀. 놀라운 비밀을 간직한 그녀는 청순한 외모와 달리 예측 불허의 인물이었는데…

표제작 ‘망고의 눈물’을 비롯해 ‘흰 꽃 자수’ ‘빙수’ 등 총 6편의 단편 만화가 수록된 책이다. 표제작 ‘망고의 눈물’은 베트남 소녀 망과 망고에 얽힌 추억을 풀어낸 작품으로일본 ‘이 만화가 대단해! 2009’ 여성편 1위를 수상했다. 베트남 소녀 망은 여름 방학 동안 사이공 강을 건너 시내에 있는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친구의 남자친구와 함께 온 대학생 티엡을 알게 되고, 그에게 끌리기 시작하는데….

내 이름은 다케토. 형사인 형과 단 둘이 살고 있는 고등학생인데 형이 누군가에게 총을 빼앗긴 사건으로 곤경에 빠진 우리들을 구해준 사루사라는 들개를 기르게 된다. 사루사는 개이지만 말을 하며 목욕과 당근을 싫어하는 등 제멋대로 굴지만, 때로는 우스꽝스럽거나 산책을 좋아하는 등 귀여운 면도 있다. 사루사는 감정의 냄새를 구별하고 바람처럼 빨리 달리며,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불가사의한 개이다. 몇번이나 위험한 상황에서 구출해 주어 믿음직

아직 10대인데도, 차가운 정도를 넘어 꽁꽁 얼어 붙었어-. 임시채용 영어교사 후와 에이지는 일본 아이들의 무뚝뚝함에 경악한다. 그는 문제투성이인 이 고등학교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까?!

큰 개성없이 이제껏 살아온 유우는 타나카 요헤이와의 만남과 엄마 미츠코의 살아가는 방법을 통해 조금씩 자신을 발견해 나간다. 부드러운 마음으로 노력하는 여자에게 반드시 빛날 날이 온다.

프로 사진 작가를 꿈꾸는 연하의 젊은 남자 미키오. 피아노 연주로 근근히 먹고사는 5살 연상의 여자 아야.서로의 꿈을 찾고 그것에 몰두하는 두남녀가 그려가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세상엔 세 종류의 사기꾼이 있다. 사람을 속여 금전을 강탈하는 백로, 이성의 마음과 몸을 희롱하는 홍로. 그리고 그런 백로와 홍로만을 먹이로 삼는 가장 흉악한 사기꾼. 흑로.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가족 모두와 죽으려 했으나, 유일하게 살아남은 장남, 쿠로사기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백로를 모두 먹어치우기 위해 가족을 파멸로 이끈 사기 계획을 세운 장본인이자 '픽서'라 불리는 남자에게서 정보를 사는 흑로가 되었다.

사랑을 위해서라면 성격개조에다 외모까지도 그 남자의 기준에 맞춰가며 눈물겨운 노력을 하는 유민. 그치만 박상욱은 눈길 한 번 안 주는데…. 내숭떠는 누나가 못마땅한 유민의 쌍둥이 남동생 한. 근데 이를 어쩌면 좋아. 왜 자꾸 누나한테 관심이 가지? 바보같은 박상욱은 자신이 위급할때마다 나타나 도와주는 복면소녀가 바로 정유민이란 것도 모르고 매일 유민일 구박만 하고…너무해!! 도대체 유민은 언제쯤 자신의 본색을 드러낼거야?!

무색투명 해지고 싶어─ 그는, 여자의 외면을 뒤집어쓴다. 「중학생 때의 꿈은 투명 인간이 되는 거였다.」 언제나 귀엽고, 모두가 좋아하는 완벽한 미소녀 아오이. 동경하던 미대에 입학하고, 충실한 매일을 보내던 그녀이지만, 그녀에겐 어떤 비밀이 있다. 실은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고, 남들 시선이 두려운 "남자"라는 것. 그러나 어느 날, 친구 리카코에게 그 비밀을 들키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