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회복할 가망이 없는 환자의 마지막 거처인 ‘호스피스 병동’. 모든 환자들이 저승으로 갈 차례만 기다리고 있는 이곳은 병원 내에서는 속칭 ‘쓰레기 처리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한 지 2년 차인 간호사 헨미는 환자들의 적나라한 희로애락 속에서 삶과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깨닫는다. ? Bakka OKITA/SHOGAKUKAN

전학생 모리야마 린은 불치병을 앓고 있었다. 시노하라 사토시는 린의 꿈… 문화제 라이브 성공을 이루었지만 죽음 직전에 중대한 과오를 저지르고 만다. 사토시는 타임 리프를 하고 또다시 모리야마 린과 만난다. 다시 한 번 린의 꿈을 이루고, 두 번 다시는 린에게 마음을 전하지 않기 위해. ? Motomi MINAMOTO, Hirotaka AKAGI, Booota/SHOGAKUKAN

동경 최고의 일식집 '등촌'. 이곳을 무대로 펼쳐지는 요리사들의 삶과 주방의 뒷이야기. 요리라는 일을 통해 현대인들이 살아가면서 겪게되는 여러 고민거리에 대한 해답을 들려주는 작품이다. 한사람의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끝없이 노력해가는 젊은 요리사들의 땀과 열정. 그들의 삶에서 엿볼 수 있는 인생의 해답을 찾아보시길. ? Zenta ABE, Yoshimi KURATA/SHOGAKUKAN

장거리 연애 커플의 엇갈리는 마음, 바다에서 만난 인어와 연구생,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동북 사투리를 쓰는 소년을 만난 소녀, 어느 날 갑자기 땅속으로 떨어진 지상의 소녀, 한여름에 전 남자친구를 만난 여자 이야기 등 다양한 기획으로 그려낸 단편들. 데뷔 초기의 작품부터 헌정 작품까지 저마다의 빛깔로 반짝이는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한 권에 담았다. 에피소드마다 기획 및 작업 배경을 소개하는 ‘코다마의 메모’를 곁들여 읽을거리가 더욱 풍부한 아홉

평소처럼 동네 숲을 탐험하고 있던 소년 히카루와 그의 친구들. 그런데 오늘은 숲의 상태가 뭔가 좀 다르다. 무언가에 이끌리듯이, 숲속 깊은 곳에 있는 저택에 도착한 히카루 일행. 그곳에서 일어난 어떤 '해후'를 계기로 일상이 달라지기 시작하는데…?! © Makoto ISSHIKI, Takashi NAGASAKI/SHOGAKUKAN

요네시로 쿄 작가가 그리는 첫 번째 SF만화로, 남주인공을 8년간 짝사랑하는 여주인공의 심리를 자세하게 그리고 있는 만화이다. 남주인공이 결혼을 한 이후에도 게속 지고지순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여주인공의 모습은 불륜이지만 불쾌하지 않게, 자연스러운 인간의 감정으로 묘사된다. 외계 침략을 받은 미래의 도쿄를 무대로 하는 SF 러브 스토리다. ? Kyo YONESHIRO/SHOGAKUKAN

작은 키를 이유로 우주비행사를 포기한 주인공 쿠제 하루카는 취업활동 중, 「JAXA(우주 항공 연구 개발 기구)」의 '누구나 갈 수 있는 우주를 목표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보고 자신의 꿈을 떠올린다. 그리고 JAXA에 입사한 하루카가 배치된 곳은 바로 '우주 식품 개발 그룹'인데...?! © Natsuo HYUGA/SHOGAKUKAN

돌아가신 큰할아버지의 오래된 가옥을 물려받은 남자. 그곳에서 만난 묘한 고양이로 인해 그의 잃어버린 존재에 대한 그리움을 일깨우는 《곳간이 있는 집》을 비롯하여 일본의 오래된 전통가옥을 소재로 하츠 아키코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신비하고 서정적인 에피소드 10편을 수록했다. © Akiko HATSU/SHOGAKUKAN

‘우세모노(잃어버린 것, 유실물)’라는 독특한 이름의 오래된 여관을 주 무대로 펼쳐지는 판타지드라마이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1, 2권에서는 무언가를 잃어버린 자들이 각 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들은 모두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안내인에게 이끌려 ‘우세모노 여관’을 찾아간다. 그곳은 찾아오는 손님에 따라 계절이 바뀌고, 어린 소녀가 ‘사장님’이라 불리는 신비한 장소였다. 이 여관에 머물면 잃어버린 것을 찾을 수 있다는 말에 손님들은

반면 생전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을 만큼 그가 인정받지 못한 채 빈궁한 삶을 살았다는 사실 또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랬던 그가 사후엔 어떻게 세계적인 화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을까? 이 작품은 이 물음에 대한 대답 같은 작품으로, 고흐가 전설적인 존재가 된 데에는 그의 동생 테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토대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미‘역사’로서 알려진 사실 위에 대형 신인의 눈부신 상상력과 탁월한 재능이 더해지며 고흐 형제의

평온한 가족에게 파문을 일으킨 엄마의 한 마디. "네 아빠랑 헤어지려고 생각 중이다." 그리고 사라진 고양이 '치비', 변화하는 부부의 관계. 또다른 단편, 고양이 시리즈①! 〈여보, 치비가 없어졌어요〉와 동시발매중! 작품 내용 세 명의 자식은 독립, 인생의 말년을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생활하는 부부 마사루와 유키코. 평온한 매일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유키코가 딸 나호코에게 「헤어지려고 생각 중이다」는 말을 털어놓는다. 그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