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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의 여고생 몸에 살고 있는 32살의 독신녀. 잊고 있던 소녀시절의 꿈과 수줍음을 만끽하라! 하지만! 32살의 고정관념으로는 요즘의 여학생들을 따라가기가 만만치 않다? 친구와의 우정어린 시간은 문제아 선도 시간으로, 남학생과의 알콩달콩 데이트는 곰돌이 팬티를 노린 절체절명의 사건으로 변하고 말았다는데…

<작가의 말> 옆의 그림은 저의 어머니이신 유여사님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입니다. 청춘시절부터(지금도 청춘이지만) 즐겨 그리신 그림은, 후 딸내미인 저에게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본인만의 그림스타일로 주위를 '깜짝' 놀래키시는 분. 덕분에 이번 두 번째 단편집도 즐거이 나왔답니다. 감사드려요. <수록 작품> April dream, 유령학교, 로맨스 트러블, 꿈속으로의 주문, Wonder boy, 앨리스의 초대, Tourist, 어느 눈부신

초등학교 앞을 지나던 기현은 “어르신!”을 외치며 자기를 쫓아오는 조그만 병아리와 만나게 된다. 병아리가 말을 하는 것에 놀란 기현은 애써 무시하려 했으나 기현의 뒤를 미친듯이 따라오던 병아리가 고양이에게 물려 가는 사태가 발생하고 결국 기현이는 어쩔 수 없이 병아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고 두 사람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그 손안의 진실patient빨간 구두아침향기Rich Boy3층으로 가는 별장고백별이 내리는 계절8편의 아름다운 단편 모음집

옛날 옛날.. 베라여왕을 지키지 못한죄로 추방된 4인의 기사. 그들이 다시 모이면 흑마법과 싸우다 잠든 여왕을 깨울수있다!! 베라여왕과 4인의 기사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져 내려오는 '성 국립베라베라학교'. 전직 군밤장수인 말괄량이 전학생 '한세리나'와 '여왕기사단'의 냉꽃돌이들이 펼치는 파란만장 여왕 수호기 !

외모, 평균! 성적, 평균!! 성격, 평균?!! 평범을 그린듯한 녀석에게 퀸카급의 girl들의 러브 어택이 시작됐다?! 갑자기 닥친 이 기적과도 같은 행운에 얼떨떨해하는 우리의 주인공!! 단지 한 쪽은 초딩, 또 다른 하나는 조폭 두목의 금지옥엽이라는 아주 사소한(?) 문제만 해결하면 된다?! 깔끔한 그림체와 전문 스토리 작가의 탄탄함이 돋보이는 작품. 이렇다 할 특기도 재능도 없는 평범한 남학생 명호는 발렌타인데이에 줄곧 동생으로만 여겨왔던

경계를 넘어선 사랑… '궁금해… 당신은 왜 나한테 선생님이라고 말하지 않았지?' 쾌활하고 용감한 신입교사 정다운 선생. 그녀는 요즘 신경쓰이는 학생이 있다. 자신의 주위를 배회하는 류민은 학교 제일의 킹카. 그는 과감하게도 정다운 선생에게 키스하고 싶다고 말하거나 잠든 그녀에게 자신의 교복을 벗어 덮어주는 행동으로 정다운 선생을 불안하게 하는데…

미국 한인타운 세탁소집 큰딸 봉주리(19세). 가업을 이으라는 부모님의 권유에 고민하던 중, 우연히 옆집 레스토랑 벽에 걸려 있던 <시청 앞에서의 키스> 라는 사진을 보고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며 프랑스 파리로 도망온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해서 공항에서 처음 만난 한국 청년 유진은 주리를 냉정하게 무시하는데… . 그래도 미술품 경매회사에서 스타쥬(인턴사원)로 일하게 된 주리는 미술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는 유진과 사사건건 부딪치게 된다-!!

억척소녀 유랑비!! 엄마가 사고를 내고 날라버리는 바람에 고스란히 떠맡아 하루아침에 알바인생이 되다니... 그러나 자칭 아빠라는 지미와 떼부자 원사장으로 인해 인생역전이 되는데…

나래와 타래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이다. 항상 튀기 좋아하는 타래는 그 유명한 '보통학교'에 합격해 줄곧 함께였던 나래와 떨어져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된다. 그런데, 그 보통학교라는게 세계 제일의 기업인 코코콜라가 후계자 양성을 위해 설립한, 톱클래스 수준의 교육이 이루어 지는 철저한 스파르타식의 보통이 아닌 학교이다. 나래는 브라더 컴플렉스(?) 때문인지 걱정이 되서인지 타래의 보통학교 진학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데... - 보통이 아닌 녀석들의

세상이 두려워했던 두 천재 화가의 치열한 삶과 사랑 규율과 관습을 깨버린 그들의 뜨거웠던 사랑이 시작된다! 조선시대 가장 유명했던 풍속화가 김홍도와 신윤복. 김홍도가 대중과 왕가의 사랑을 전면에서 받았다면 신윤복의 일생은 베일에 감춰져 있다. 그 베일에 쌓인 신윤복의 일생을 은밀한 상상력으로 엿보는 것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스승과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그림에 염증을 느낀 김홍도는 어린 도화서 생도 윤복을 만나며 그의 천재성에 자극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