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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에서 출발한, 새로운 백합 전문 레이블이 선사하는 주옥같은 백합단편집이 다시 등장. 새로운 작가진을 맞이하여 지금 아로새기는 것은 그녀들의 행복한 관계성, 그 마지막—. 그 사슬을 손 삼아 묶어 매서, 그 독과 같은 목소리로 물들여서, 세계조차 앗아갈 수 없는 이 가슴을 태우는 사랑이란 업을.

미즈카미 리리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좀비 사태로 인해 한 쇼핑몰에 고립된다. 리리는 자신보다 먼저 그곳에 대피한 사람들과 함께 생존을 도모하려 하지만, 점차 그들의 어떠한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게 되는데…

《충사》《수역》 우루시바라 유키 신작! 기묘한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액션 플로우로 인해 발생한 기묘한 현상을 처리하는 ‘플로우 업자’ 히로타 & 알바생 치마(겉모습은 12살이나 실제 연령 35살) & 사장님(고양이)의 살짝 스트레인지한 업무 활극! [Neko ga Nishimukya] ⓒ Yuki Urushibara 2019 All rights reserved.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19 by Kodans

고지식하고 낡은 사고방식에 갇힌 쇠퇴한 포목점, 「미츠보시」를 다시 일으켜라─! 때는 메이지 말. 쇠퇴한 노포 포목점(吳服店)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남자들의 이야기──. 과거 크게 번창했던 노포 포목점 ‘미츠보시’. 그곳의 셋째 아들 호시노 토라사부로가 3년 만에 영국에서 귀국한다. 그는 새로운 ‘미츠보시’를 만들겠다고 잔뜩 벼르지만, 가게 식구들에겐 전혀 환영받지 못하고…. 그런 그에게 변함없이 다정한 건 맏형 아리토라뿐이다. 한편, 토라사

동화 <신데렐라>의 심술궂은 의붓언니로 환생한 아트라는 이야기의 내용대로 흘러가는 인생을 사는 것이 지겨울 따름이다. 마침내 맞이한 무도회 날 밤,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신데렐라의 정체는 사실 남자…?! 그리고 그 순간, 그녀의 인생은 ‘사랑받는 인생’으로 180도 바뀐다!! 놀라움의 연속과 달콤한 전개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삼각관계♡ 전생 판타지 러브!

돈을 모으는 일밖에 관심이 없었던 스가나미 타오는 같이 아르바이트하던 선배로부터 수상한 고수입 단기 아르바이트를 소개 받는다. 시골에 있는 오래된 일본식 가옥에 일주일 동안 살면서 안방에 모시는 '신'에게 공물을 만들어주는 일이었는데... 돈에 낚여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타오가 마주한 건 바로 그 낡은 집에 사는 수상한 소녀였다. 따뜻하고 행복한 계절을 보내는 신과 인간의 신비한 이야기.

비록 네가 잠을 자는 동안만이라도 나도 네가 되어보고 싶어.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흉측한 외모를 가진 소녀 카사네. 그 얼굴 때문에 가혹한 길을 걷는 카사네에게 엄마가 남겨준 한 개의 립스틱. 그 립스틱의 힘이 학대받으며 살아온 카사네의 모든 것을 바꾸어 간다-. ⓒDaruma Matsuura/Kodansha Ltd.

일본의 뇌혈관질환 환자 수는 대략 112만 명. 그리고 환자 중 다수가 어떠한 후유증과 싸우고 있다. 미국 병원에서 교외 기간 병원으로 찾아온 산페이 토모하루는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한다. 그것은 약간의 늦음이 인생을 좌우하는 뇌와과 의사로서의 행동이기도 했다. 「뇌내혈종」 「제4뇌실 종양」 「실어증」의 증례 수록.

※ 본 도서는 디지털 한정 특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이 몸도, 마음도, 당신의 것-- 암살을 생업으로 삼고 있는 하이보시 가문의 공주 타카토리에게 거둬져, 그녀에게 모든 걸 바치는 종자 라이카. 타카토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두 사람은 암살 여행을 떠난다…. NENGARANENBYAKU ANSATSU RENKA ⓒNARI KUSAKAWA 2020 / HAKUSENSHA, INC.

1958년. 비 내리는 어느 밤. 허름한 도박장에서 야쿠자들의 살벌한 마작 대결이 펼쳐진다. 그때 갑자기 등장한 한 소년. 아카기 시게루. 마작 패조차 잡은 적 없던 소년. 하지만 아카기는 도박장을 평정해나가는데...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작가 'Nobuyuki Fukumoto'의 수작. AKAGI-YAMINIORITATTATENSAI ⓒ Nobuyuki Fukumoto / highstone, Inc.

남편은 타지에 파견되어 두 아들과 함께 지내는 하루하루. 팔불출 같겠지만 우리 아들들은 참 착하다. 그런데 요즘 큰아들 히로키가 좋아하는 사람이 남자인 것 같아서 조금 두근두근하다. 본인은 숨기려 하지만 티가 날 때가 있다. 아직 아들과 이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눠본 건 아니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 아들은 아마도 게이인데, 정말 착하고 사랑스러운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