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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백의 막내딸 리네는, 상냥하셨던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고통이 아물지 않았음에도 탐욕스러운 이복언니들로 인해, 돈이 많은 귀족에게 팔리듯이 시집을 가게 된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리네에게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고, 궁지에서 벗어나게 만들어 준 건 이전에 아버지의 부하였던 적이 있다는 잘생긴 군인 공작, 라디우스. 「앞으로는 나로 가득 채워 줄게.」 주어진 상냥한 입맞춤에 고독했던 마음은 누그러지고, 아련한 사랑밖에 알지 못했던 무구한 몸은,

어릴 적 주정뱅이인 친부에게서 공작 캐머런에게 거둬진 콜린. 사정이 있어 독신을 유지하는 캐머런은 콜린을 딸과 같이 아끼지만, 콜린을 어느샌가 그를 남자로서 사랑하게 된다. 사교계 데뷔의 전날, 결국 그에게 "저에게 어른의 처음을… 가르쳐 주세요." 라고, 말하는 콜린. 캐머런은 참지 못하고 그녀를 안고 말지만, 마지막 선은 넘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남자들에게 차례로 구애받는 콜린을 본 캐머런은 무심코―. 아저씨 공작과 순진한 소녀, 나이 차

고학력에 고연봉에 키마저 훤칠한 하이 스펙 청년, 키타카타 케이스케(32세) 하지만 실상은 취직하기가 무섭게 퇴사하는 ‘이직이 잦은 남자’였다. 스물네 번 이직해서 도달한 연애기획사에서도 신인 여배우가 뒤통수를 치는 바람에 또다시 관둘까…하고 의기소침해 있던 어느 날, 남자와 만남과 이별의 반복하는 ‘연애가 조기에 종영되는 여자’ 요시카와 루이와 만난다. 그 눈동자에 매료되어 케이스케는 루이를 연예계로 스카우트하려는데… ‘저와 결혼해주세요’ 설

같은 과 선배의 모함으로 인해 중상을 입은 쿠루미. 상처입고 빗속에 주저앉은 그녀의 손을 잡아준 사람은 상사인 과장 오니즈카 료지였다. “지금만이라도 돼… 나를 좋아해 줘.” 쿨하고 대하기 힘들었던 료지의 서투른 자상함에 감싸인 쿠루미는 달콤하게 이끌려 그에게 ‘처음’을 바친다. 며칠 후, 쿠루미는 어머니의 재혼 상대를 소개하고 싶다는 말에 기쁘게 회식 자리에 가니, 근무처의 사장과 그의 아들, 료지를 소개받는다. 잠깐… 오니즈카 과장이 후계자

과거의 트라우마로 얼굴이 잘생긴 남자를 무서워하는 편집자 와카바는 어느 날, 인터뷰 상대인 꽃미남 CEO 아츠시를 화나게 하고 억지로 입술을 빼앗긴다. 패닉으로 자리에서 도망친 와카바를 보호하고 대신 차에 치인 아츠시지만, 그 뒤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하다. 왜인지 와카바와 약혼을 했다고 믿고 있는 아츠시를 돌보기 위해 혼전 동거를 시작하지만 평소의 냉랭한 태도가 거짓말인 것처럼 매일 달콤한 말을 속삭이고 뜨거운 눈빛으로 괴로울 정도로 사랑을 갈

“뭐야. 몸은 제대로 기억하잖아?” 그와 섹스 파트너 관계였던 것은 몇 년도 더 지난 일이다. 난생처음 부모님을 거역하고 가출했을 때 그를 만난 것이다. 그가 설마 여동생의 남자친구로 다시 나타날 줄이야!! 그 남자의 손길과 입술에 반응해 버리는 나의 몸. 몸을 빼앗기고, 마음도 그 시절로 돌아간다…!! 표제작 외에 「달콤하고 황홀한 사랑과 독」, 「아무 생각도 못 할 정도로 사랑해 줄게」 수록. 단행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보너스 만화도 있습니

“히나의 이곳, 항상 야하게 솟아 있어…. 나를 유혹하는 거지.” 상냥한 그의 S적인 일면이 당혹스럽지만, 몸은 정직하게 달아올라……. 대기업 타카나시 그룹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히나는, 상사인 나루세 슈야와 비밀 사내 연애를 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상무의 자리에 오를 만한 수완과 수려한 용모를 동시에 가진 슈야는 회사에서 절대적인 인기인이다. 히나는 그런 슈야에게 프러포즈를 받지만, 모종의 이유로 대답을 계속 피하고 있었다. “

오니와 요괴가 출몰하는 깊은 숲 속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 삶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린 소년은 숲에서 만난 오니에게 “내 목숨을 끊어줘”라 말한다. 감정을 모르는 오니였기에 그런 소년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을 터인데 죽음을 앞두고 웃음을 보이는 소년에게 살라고 말하는데…. 마음에 어둠을 품고 있는 소년과 ‘사랑’을 모르는 오니의 100년을 채우지 못 한 사랑 이야기.

약제사 소녀와 흰여우 요괴의 이종간 혼인 러브 판타지!! 어렸을 적 알 수 없는 사고로 사람 세상에서 요괴들의 세계에 흘러 들어와 요괴의 손에 길러져 성인이 된 후 약방을 운영하는 유키오.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자는 다름 아닌 전 남편인 흰여우 요괴 시로츠키였다. 갑자기 찾아온 그는 유키오에게 재혼을 하자는 이야길 꺼내는데?! 연애도 없이 결혼해서 몇 달씩이나 방치한 양반이 이제와서? 저, 분명히 이혼당했을 텐데요…?

그 아름다운 금눈은눈에 비추는 세계를, 나도 같이 보고 싶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오드 아이로 인해 저주받은 눈동자를 가진 아이라며 배척당하다 보육원에서 자란 프레데리카. 그런 그녀를 신부로 맞이하겠다며 찾아온 이는 수도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귀족인 크리스티안 그랜홀름 공작이었습니다. 자신에게 너무 상냥하게 대해주는 그에게 그녀는 감사와 행복함에 젖은 저택 생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죽은 공작의 아내가 자신과

“너는 오늘부터 내 하인이야.” 비밀을 알게 된 영애는, 훤칠한 청년에게 복종을 강요받는다―. 후작영애·프란체스카는 가면무도회에서 왕녀·루크레티아의 눈에 들어, 궁중에서 머물게 된다. 하지만 왕국 최대의 비밀을 눈치채게 되는데… ‘넌 이제 집에 돌아갈 수 없어.” 자신을 루티라 칭하며 눈앞에 나타난 청년에게 프란체스카는 달짝지근한 벌을 받게 된다. 루티에게 질책을 받으며, 애무를 받자 흐트러지는 프란체스카. 집에 돌아가고 싶어하는 그녀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