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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사생아로 태어난 내게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조각 하나가 떨어져서 내 심장에 박혔다. 그리고 달라진 나의 삶. 꿈을 통해 무공과 마법을 배우면서 세상을 배웠다. 이제 이전의 나는 없다. 내가 재벌이 되고 제왕이 되어서 세상에 우뚝 서고자 한다.

벌이는 사업마다 죄다 말아먹고 빈털터리가 되었다. 99만 원을 지키려다 목숨까지 잃게 되었고. 출생부터 죽음까지 내 인생은 늘 운이 없었다. 신이 나를 버렸다 여겼다. 하지만 외려 반대였다. 이번 생은 미다스의 손이 되었으니까.

이번 생에는 내가 톱스타가 되기로 했다.

귀농을 했더니 조물주들의 건물주가 되었다. 성준의 유유자적 힐링을 넘은 초과회복 라이프.

눈칫밥 먹던 외톨이 운전기사에서 트릴리언 클럽 최초 입성까지

남들이 몸으로 열심히 싸울 때, 나는 손가락 딸깍으로 꿀빤다.

각성 후 나만의 벙커를 얻었다. 그런데 벙커가 좋아도 너무 과하게 좋다.

인류 vs 몬스터 vs 기계 종족. 3종족 전쟁 속, 장애를 가지고도 ‘전설’급 업적을 쌓았다. 회귀로 장애는 사라졌는데, 능력은 그대로 남았다. 종족 전쟁, 내가 끝낸다.

미래전략실의 충실한 사냥개로 살며 모든 것을 잃고 죽었다. 과거로 되돌아와 다시 얻은 기회, 이번엔 다르게 살겠다.

절대독존의 제자가 되었다.

약혼자의 바람으로 맞은 파혼 그날부터 내 눈에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