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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 출신 매니저 차공탄. 그의 눈앞에 저승 주식 차트가 펼쳐졌는데... 이게... 기업이 아닌 사람에 투자하는 거네?

전장의 영웅. 그러나 비운의 용병. 기적처럼 찾아온 두 번째 삶은 그저 평범하고, 조용한 삶이면 충분했다. 하지만. 그런 삶엔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생겼다. 과도하게 빼어난 외모, 천재적 재능. 좋아, 그렇다면... 그냥 시끄럽게 살기로 하자.

어렸을 적 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은 박기현(28)은 천재적 작곡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골방에 숨어 작곡을 하고 그걸 발표하지만 대형기획사 JM의 술수로 곡을 모두 빼앗기고 만다. 그는 홧김에 술을 마시다가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죽고 말고, 변성기 우울증에 걸려 자살한 아이돌 연습생 성현오(20)의 몸으로 들어간다. 성현오는 STB의 멤버가 되어 아이돌 서바이벌 <보이즈 엠파이어>에 참가한다. 워낙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며 살아왔고 JM에게 당한

저 세계에서 잘나가던 용사님이 방출 직전의 아이돌 연습생의 몸에 빙의했다. 고향으로 돌아가긴 틀린것 같고, 어떻게든 여기서 먹고 살려면 이 몸하고 잘 해 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얘 꿈이 아이돌이란다. 그래 뭐 못할 것도 없지 않아? 창칼 없이도 전투력 만렙인 이세계 용사님이 연예계의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밟고 올라간다.

이혼 직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직원이 청혼을 해왔다. 그녀의 정체는 사실 재벌가의 막내딸. 그녀와 결혼한 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일상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대학병원 그만두고 깡촌 보건소에 왔더니, 갑자기 환자들의 의무기록이 보이기 시작했다.

탑에 묘목을 심었는데 영약이 마구 열리네?

환생했더니 재벌 아들이다. 그런데 나, 경찰 할 거다.

퇴사를 결심한 날. 담당 연예인과 하룻밤을 보냈다.

성공하기 위해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렸다. 그렇게 20년. 바닥에서 시작해 글로벌 방송 플랫폼 엠플릭스 본부장에 올랐다. PD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직책 탑 씨피(Top Chief Producer). 드라마 업계 거물이 된 것이다. 하지만 ‘탑 씨피 김도윤’이라는 이름이 지워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길지 않았다. 그렇게 쓸쓸하게 죽었는데... 20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온 도윤은 결심한다! 내 사람과 내 가족을 챙기고, 내 시간을 즐

일생을 특수부대원으로 조국에 헌신한 김수현. 그에게 조국이 던져준 것은 매몰찬 배신 뿐이었다. "이제는 나만을 위해 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