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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까, 어떻게 마을에 소문이 났을까? 시작은 영월이었고, 끝도 영월이었다. “···잡았다! 다음부턴 꼭 피임 해야 해!” 겨우 18살, 남자 친구와의 사이에서 임신을 한 이연은 혼자 중절 수술을 받았다. 아무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모르게 마을 사람들이 이연의 낙태를 두고 숙덕댔다. 결국 소문은 이연이만 바라보는 아빠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나약하고 어린 18살 이연의 최선은 도망치는 것이었다. 15년 후, 밤일을 전전하

신에 의해 두 개로 쪼개진 지구는 별의 강을 사이로 우구와 좌구로 나뉘었다. 신의 가호 아래 여전히 몇 세기를 거듭하며 생명을 영위하는 좌구에 순리를 거스르고 도발하는 자들이 잠식해 온다. 이 전쟁의 끝은 오로지 소은이에게 달려있다. 아름다운 회색 눈, 빛나는 은발을 지닌 알비노 소은은 자신을 스스로 감추고 찌질하고 비겁하고 궁상스러운 삶을 자처하는 중인데, 다른 세계의 전쟁을 종식시켜달라고? 세상은 약하고 그늘진 모습을 보이는 이에게 처음엔

각자의 사연을 가진 심령술사들이 심령 현상을 파헤치기 위해 뭉쳤다! 낮에는 타로 마스터로, 밤에는 심령술사로 살고 있는 보문에게는 남모를 상처가 있다. 어린시절 영적인 사건에 얽혀 가족을 모두 잃은 것. 그 사건을 계기로 보문은 영혼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고, 이 능력을 이용해 유일한 친구이자 형사인 재혁의 조력자로 활동 중이다. 심령 연구소장 남철, 마술사이자 잘생긴 영능력자 규현, 꼬마 무당 해인, 스님 정철, 신학대학생 요섭

무더위로 지친 당신의 마음을 아이스크림처럼 새콤달콤 녹이지만, 혀 끝이 얼얼한 매운맛도 첨가된 짧지만 긴 여운이 남는 한여름 밤 산타의 임팩트한 선물, Nacl 의 판타지 초단편선 <8월의 산타클로스>입니다.

뿌리 괴물에게 잡혀간 아빠를 찾기 위한 남매의 분투기! "뿌리 괴물은 공화국에서 비밀리에 깊은 지하 속에서 핵실험으로 생긴 돌연변이 괴생물체 같습니다. 아직 그것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것은 식물도 동물도 아닌 새로운 학명을 써야만 하는 괴생물체로, 어마어마한 식욕으로 동물이든 식물이든 닥치는 대로 진을 빨아 먹으며 살고 있습니다."

7월 17일. 세상이 끝났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단 네명. 이제 멸망한 이계의 신성, 마신을 입고 종말로부터 탈출해라! 더 이상 아무도 남지 않은, 인류 최후의 연장전. 생존자들은 과연, 제정신인 그대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학교 세계 : 종말로부터 살아남은 사람들을 대피시켜놓은 대피소. 어째선지 기숙사제 학교의 모습이다. 김현지 : 26세. 학교세계의 주인. 종말의 그날에 대해서, 모종의 비밀을 안고 있다. 김태윤 : 26세. 학교세계에 교사

평범한 여자 민아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어느 날부터인가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녀의 안에서, 그녀의 곁에서. 그러면서 점점 이상한 일들이 펼쳐진다. 선과 악의 싸움이라고만 보기엔 뭔가 이상한! 그 목소리의 주인공과 민아는 묘하게 얽히기 시작하는데!

-네 삶을 써봐! 현실이 될 테니. 글을 쓰면 현실에서 이루어진다. 망생작가 심각한에게는 그렇다. 판타지? 망상? 아니면 누군가의 장난? 소원을 이루는 건 좋은데... 그럴수록 그의 인생은 이상하게도 점점 꼬여만 간다. 대체 이유가 뭐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줄 알았던 최강의 여전사들... 그녀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폭력과 성적 유혹, 부와 환락의 상징인 강남구 청담동을 접수하기 위해

영원한 건 예술뿐. 20세기 불운의 프랑스 미술 천재. 21세기 한국 미대 입시생되다.

[좀비물/휴먼치유물/디스토피아물/액션물] 좀비 대란 이후 정부에서는 공격성을 제거한 좀비들을 노동력으로 이용하는 아이디어를 고안해낸다. 이들을 관리하기 위해 인간과 좀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전문가 를 양성하게 되고... 좀비 대란 때 잃어버린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좀비 커뮤니케이터가 된 이삭은 파트너 변수와 전국 각지를 돌며 문제를 일으킨 좀비들을 치료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