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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많은 공직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국가 소속 헌터 진세환. 갑작스레 도래한 종말에 목숨을 잃지만, 뜻하지 않게 찾아온 두 번째 기회에 과거로 회귀하게 된다. 최대한 많은 헌터들을 살리고 신뢰를 쌓아야만 한다. 다시금 도래할 종말을 이겨 내기 위해.

[현 시간부로 지구 시즌 1을 종료합니다.] [잠시 후, 지구 시즌 2가 업데이트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었다.

쏘면, 다 뒈져요.

재계 1위 대상가( 家)의 차남은 회사가 아닌 여의도로 출근한다.

난 무협 소설에 빙의했다. 빙의 아니면 환생이든 전생이든, 하여간 뭐든지 했겠지. 망나니로 살다 못해 음독 자살까지 시도한 사천당가의 소가주, 당문수. 기왕 이렇게 된 거 망나니로 살 순 없지. 강호제일인? 아니, 좀 더 보태서 고금제일인까지? 강해질 거다, 끝까지.

칠흑무제(漆黑武帝) 담야휘. 사파 최초로 무제라는 별호를 받은 자. 회귀를 선택하다. ……뭐야, 어? 과거로 가는 거 아니었어? 여긴 또 어디야?

공감 빼고 다 잘하는 싸가지 천재 교수, 조선 디스하는 논문 쓰다 정조에 빙의했다. "나라를 지키는 것은 무기도 군사도 기술도 아니옵니다. 오로지 선비정신 뿐이옵니다!" 손목은 가늘고 혓바닥만 긴 유교 탈레반부터 정리하고 시작하자!

비행기 불시착으로 사망한 천재 재벌3세 최무영, 인도 꼬마 아미르로 환생했다. 근데 수드라라고? 수드라로 시작해 인도를 지배하는 재벌이 된다.

내 배우가 오디션에서 떨어졌다고? 이젠 내가 주도하겠다. 이 연예계를.

우연히 얻게 된 수정구. 그게 음악 치트키였다. 멜로디만 들어도 영감이 폭포처럼 쏟아져내린다.

전설의 용병이었던 내가 하루아침에 노숙자가 되어 버렸다. "가상현실 게임 방송?" 이제 그가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은, 방송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