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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항상 자유롭고 위험한 공기가 충만해 있다. 오늘도 자작 화염방사기를 휘두르는 '불꽃의 마술사' 형님은 길에서 잡았다는 파란 머리 소녀, 자칭 '정령종족' 리리넷 때문에 신이 나 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보니, 나는 형님네 집에 감금돼 있던 리리넷을 빼돌렸고, 귀찮게 몰려드는 인간들한테서 리리넷을 지키기 위해, 무법지대인 이 깡촌을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한마디로, 목숨의 위기라는 얘기다.

오하시 요코는 지상에 내려온 천사였다. 비유 같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녀는 [욕망에 의해 몸을 망치는 이들을 구하라] 라는 사명을 신에게 받고 천계로부터 내려온 존재다. 오늘도 치유와 안식을 찾아 헤메는 남자들을 찾아 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제공하는 요코. 그런데, 오늘 만난 치유 대상은 상식 부족한 동정남?! 짧은 지식과 욕망에 맡겨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그를, 과연 천사인 요코가 온 몸으로 치유해줄 수 있을까? 점점 더 올라가는 노출 수위

어느 날, 세계는 멸망했습니다. 세계를 휩쓴 대홍수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마법사 청년, 유트. 그는 결국 침몰 직전인 배에서 의식을 잃고 만다. 그렇게 떠밀려 들어간 곳은, 정신을 차려보니 마물 소녀들만이 사는 꿈의 섬! 섬의 수장이자 순진무구한 소녀인 골드 드래곤──GD짱에, 앳된 모습이지만 모성 가득한 크라켄, 처녀에 집착하는 유니콘, 사랑스럽고 귀여운 코볼트 & 바실리코크 콤비 등등. 여기는 혹시 천국? 낙원? 아니면──. 에로 묘사에 정

소녀를 구하고 차에 치인 센토 유스케를 기다리던 것은, 카리스마 성주로서의 【이세계 전생】이었다! 여기사 쥴리아, 엘프 티아, 해적 신시, 동맹국의 공주 리리티아, 그리고 금발 거유의 수수께끼 메이드 메이벨……. 위기에서 구원 받은 이세계 미녀가 충성&순애를 바치는 후궁 하렘! 전생 성주의 나라 만들기 영웅담 개막!

의문의 데스 게임이 펼쳐지고 있는 불가사의한 VRMMO, 「Myrla」. 주인공 라스트원은 게임 공략에 실패하고 말지만, 신기한 현상으로 인해 공략 초기로 되돌아가게 된다. 기억을 유지한 채 2회차 공략에 돌입한 라스트원은 이번에는 전투를 제쳐두고 생산계열 직업을 고르고, 버그와 변칙 기술도 활용하는 공략 노선으로 가는데─! 압도적인 즐거움과 수수께끼가 가득한 VRMMO 판타지, 드디어 개막!

이능배틀은 싫어. 내게 러브코미디를 달라! MF문고 신인상 수상작. 이능배틀로만 가득한 일상에 지쳐, '청춘'을 되찾기 위해 가출을 감행한 천재 음양술사와 그를 뒤쫓는 미소녀 식신. 그리고 그들에게 다가오는 청춘 혹은 비일상. 과연 장밋빛 러브코미디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능배틀 + 러브코미디의 하이브리드 현대 판타지.

화족 영애 니나는 명문 화족인 군인이자 약혼자 마사요시와의 결혼을 앞두고 숙부에게 속아 홍콩으로 팔려 가고 만다. ‘성 인형으로 길러내라.’ 니나를 산 사람은 영국인 귀족 리처드, 그리고 그녀를 성 인형으로 바꿀 조교사인 리롱. 마사요시밖에 몰랐던 몸은 미약에 달아오르고 감미로운 쾌락을 주입당해 젖어든다. 한 번 더 마사요시를 만나고 싶다──. 그 희망만을 품은 니나는 리처드 곁에서 쾌감에 빠져들지만, 그녀를 되찾기 위해 마사요시가 나타나는데…

향기에 취했는지 코하루는 시선을 피하고 눈을 감았다. 그 순간, 입술에 부드러운 감촉이 닿았다. ‘키스하고 있어.’ 입술에도 순결이 있다면 지금 그에게 바쳤다. 그런 생각을 한 순간 몸을 뺀 코하루의 입에서 ‘히에엣’ 하고 기묘하고 날카로운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재빨리 떨어진 테라우치가 동요한 목소리로 말했다. “시, 싫었어?” 코하루는 곧바로 힘껏 고개를 저었다. “그게 아니라, 그, 처음이어서 왠지, 깜짝 놀라서…….” “처음이라니 키스가?

정신을 차리자 눈앞에는 낯선 풍경. 몸은 생소한 이형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그 모습은 어딜 어떻게 보아도 난쟁이 도깨비, ‘고블린’. “이름도 생각나지 않지만 나는 인간이다아아아아!” 우연히 맞닥뜨린 모험자(인간)으로부터 간신히 도망치고, 현실을 받아들여 ‘고블리오’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하지만‥‥ 치트 능력은 깜깜무소식! 인간 말도 까막눈! 지옥불 난이도 고블린 라이프! 그래도 꿋꿋하게 믿음직한 동료(고블린&오크)를 얻고 점차 생존

또다시 싸우고, 또다시 이기며――. 그 너머에 있는 무예의 정점까지! 태어난 지 백여 년,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로서 이름을 떨치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지 못한 채 무술가 슬라바의 목숨은 다했다. 그러나 무예의 길은 끊어지지 않았다. 슬라바는 [엘프]로 환생한 것이다! 다시 태어나도 소원은 하나. 슬라바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오직 [무예의 정점]뿐! 아카데미에 입학하고 사랑의 예감이 싹트기 시작했어도 결코 한눈 팔지 않는다. 하지만 예전 호적

고등학교 3학년인 나, 키미즈카 키미히코는 한때 명탐정의 조수였다. “너, 내 조수가 되어줘.” ──시작은 4년 전, 지상 1만 미터 위의 상공. 하이재킹을 당한 비행기 안에서 나는 천사 같은 탐정 시에스타의 조수로 선택되었다. “알겠지? 네가 벌집이 되는 동안에 내가 적의 목을 취할게.” “거기 명탐정. 내 죽음을 전제로 계획을 세우지 말라고.” 그로부터 3년, 우리는 눈부신 모험극을 펼쳤고── 죽음으로써 헤어졌다. 홀로 살아남은 나는 일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