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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식 후, 친구와 밥을 먹고 노래방에서 목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노래를 했다. 그런데도 역 앞에서 헤어졌을 때는 아직 하늘이 조금도 어둡지 않았다. 뭐, 여름이니까.――17세의 우리가 ‘그녀’와 보낸 잊을 수 없는 여름의 이야기. 2025년 7월. 고등학생인 아스코와 쌍둥이 남동생 히비토는, 아버지에게 뜬금없이 사촌이 있다는 사실과 그녀와 함께 살게 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가뜩이나 재미없는 여름방학에 귀찮은 일이 늘어서 두 사람 모두 시큰둥하

[평균치][포션빨]의 인기 작가 FUNA가 선사하는 세계를 오가면서 꿋꿋하게 사는 이야기, 스타트! 야마노 미츠하는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고 고아가 된 어느 날 절벽에서 떨어져 중세 유럽 정도의 문명 레벨인 이세계에 전이된다. 하지만 늑대와의 사투를 겪고 지구와 왕래가 가능하다는 것을 안 미츠하는 2개의 세계를 오가면서 살기로 결심하는데……. 그 이유는 노후의 안녕을 위해! 화폐 가치와 노후 자금을 계산하니 필요한 자금은 금화 8만 개! 이세계

어느 날 갑자기 중화풍 이세계로 차원이동을 한 햇병아리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즈네. 자신을 도와준 여휘를 따라가 도착한 곳은…… 기루(妓樓)? 현세에서 갈고닦은 기술을 살려 기녀들의 화장을 해 주며 대활약하던 스즈네는 수수께끼의 관리 흑요에게 「황태후의 악행을 폭로하기 위해 화장담당관으로서 후궁에 잠입해 주길 바란다」는 청을 받는데――! 미용 기술로 이세계의 일인자가 되다! 중화 차원이동 판타지!

연상 남친 정도는, 평범한 거랍니다♥ 업무명령으로 여고생과 사귀는 신세가 되었다?! 눈초리가 무섭지만 회사에서는 인정받는 29세 사축·야리바 에이지. 게임이나 만화를 좋아하고, 휴일에는 인터넷 카페에서 힐링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야리바는 《어떤 일》로 설교하게 된 여고생·미나미사토 카렌에게 고백 받고 만다. 열네 살이나 어린 아이와는 사귈 수 없다고 단칼에 거절했지만, 다음날 사장이 그를 불러내서 한 말은ㅡ 「업무명령. 손녀인 카

언제나 ‘만년 중견’ 신세인 모험가 그윈 헥사로드. 남들보다 언제나 한발 늦은 인생이 흐르다 보니, 어느새 35세. 중년의 나이가 되어 있었다. 그런 그에게 어느날 갑자기 어리고 귀여운 검사 제자가?! 페리아의 등장으로 그의 회색빛 나날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자신을 길러 준 엘프 길드장 셉티나와의 사랑에도 눈을 뜨는 그윈. 그리고 위기에 처한 천랑소녀 아니스도 하렘 파티에 가입?! 하지만 그들의 행복한 나날은 페리아의 신분이 밝혀지며 위기에 처

영웅 따위 때려 친다! 전직 영웅님의 조금(?) 특별한 인생 재설계 프로젝트! 세계의 종말을 가져올 몬스터, 마제스티 드래곤과의 처절한 싸움 끝에 ‘수로’는 세계를 구한다. 그리고……. “내가 왜 그랬지?!” 영웅이 되면 돈, 명예, 사랑이 따라오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은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전투의 연속. 영웅이라면 듣기는 좋을지 몰라도 결국 프리랜서 용병질. 하루하루 입에 풀칠하기도 바쁘다. 기연과 운명에 이끌려 과거로 돌아간 수로

대국의 존망은 이 공주님(아저씨)한테 달렸다! 어느 소국의 공주 셀레네(8세)는 현대 일본의 아저씨가 환생한 아이였다. 전생의 기억이 여전히 남아 있어, 그 이질적인 면 때문에 저주받은 자식이 되어 감금당한 셀레네는 어느 날 대국의 자애로운 꽃미남 왕자에게 구출된다. 하지만 그 선의를 자기 언니의 정조를 빼앗으려는 소행으로 착각한 셀레네는 왕자와 싸울 것을 결의한다. 바로 그 순간 운명의 톱니바퀴가 돌기 시작하고, 무수한 착각에 의해, 셀레네는

부모님의 뒤를 이어 마을을 지키는 용사가 된 청년 리히트. 모험을 떠나지 않는 마을의 용사를 계속해 온 이유는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늑대 수인에다가 주워온 아이라는 게 밝혀져서 여동생 글리터는 마을에서 쫓겨나게 된다. 리히트는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마을을 함께 나오게 된다. “나 때문에, ……죄송해요.” 너는 미안해하지만, 나는 지금의 생활이 좋아. 이제야 알았어, ……너를 울리지 않는 일이 용사인 내 역할이었어. 돌아가자, 여동

시기쇼아라 백작령, 악마가 사는 곳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땅. 그 땅을 지배하는 3명의 여성이 있었다──. 죽은 전 주인의 후처 엘레나제인. 그 의붓딸인 메르세데스와 힐데가르드. 무시무시한 정치적 수완으로 신흥 귀족으로 올라선 그녀들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도모스 왕국의 비밀경찰, 순검사 유마는 잠행 첫날부터 세 여자와 직접 마주하게 되는데……. 유마는 과연 세 여자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타케우치 켄의 ‘하렘 시리즈’ 중 하나.

"저희를 괴롭혀 주세요. 버리지 말아 주세요." 상냥한 청년 의사에게 사랑받으며 마음을 열게 된 노예들. 상처뿐이었던 다크엘프 클로에. 성노예였던 소니아. 호문쿨루스 이브. 3명과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다! 토오노 나기사 X 아리스에 츠카사 콤비가 선보이는 노예와의 달달하고 훈훈한 하렘 스토리!

고집 부려 봤자, 너는 여자다――. 슈잔느는 기사로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왕녀의 경호직이 걸린 무술 시합에 출전한다. 승리의 순간, 반대하는 왕녀의 오라버니 알렉시스와의 승부에 지게 되어, 긍지 높은 기사복을 입은 채로 순결을 빼앗겨 버린다. 봉직도 얻지 못한 채 발이 묶여 왕의 풍격이 가득한 알렉시스와 의도치 않는 관계를 계속하게 되고. 그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벌을 받듯이 안겨, 긍지와 관능의 틈에서 흔들리는 슈잔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