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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7일 뒤에 칼에 찔려 죽습니다.” 본인을 ‘사신’이라 밝힌 아름답고도 음산한 소녀 쿄우카가 그렇게 말했다. 그래도 별다른 목표도 없이 살아온 나는 평상시와 변함없이 생활하면서 인생을 끝마칠 작정이었다. 그러나 내 최후를 지켜보려는 쿄우카와 함께 지내면서 그녀를 향한 특별한 감정을 품게 됐다. 그리고 처음으로 「행복」을 느꼈을 즈음에 무정하게도 최후의 순간이 다가오는데...

“두 번째 기회는 당신에 양보하지 않을 건데요?” 하자쿠라 요우가 다니는 고등학교에는 아키미 마린과 네모토 카스미라는 2대 미소녀가 있었다. 어느 날 평소처럼 집에 가려던 요우는 우연히 마린이 누군가에게 차이는 장면을 목격했다. 게다가 마린을 차버린 남자의 여자 친구는, 놀랍게도 요우의 소꿉친구인 카스미였다. 이때 떠나가는 마린의 표정을 본 요우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실연을 극복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한다. 이리하여 요우와 마린

여신의 실수로 이세계에 소환되어 버린 아키즈키 야스히코. 약간의 지원금과 장비만 받고 낯선 세상에 내팽개쳐진 그가 목격한 것은 양산형 용사가 현지의 모험가들에게 바보 취급을 받는 충격적인 광경이었다.

태평양 연안의 작은 지방도시 이와에. 시내 유일 고등학교의 천문부원 쇼헤이, 키사키, 마리아는 고문인 안 선생님과 함께 밤하늘이 떨어지는 듯한 유성우를 관측했다. 다음 날 그들의 앞에 나타난 전학생 유미. 입부를 희망한다는 그녀는 “이와에의 어른들이 숨기는 지구의 비밀을 알고 싶다”며 미소 짓는데...

최강의 용사로서 마왕을 쓰러뜨린 라울은, 세계의 구세주가 되었어야 했다. 그러나 사리사욕을 탐하는 귀족들에게 동료와 가족을 살해당한 라울은, 거짓된 죄로 처형된다. …그 배신자 놈들을, 지글지글 태워 죽인다. 갈기갈기 찢어서 죽인다. 꼬챙이로 꿰어 죽인다.

비밀리에 진행되던 불사화 연구의 실패로 ‘죽음의 행진’이라 불리는 재해가 일어나 사자(死者)의 거리로 변한 도쿄 시부야. 봉쇄된 시부야에서 전 세계로 재앙이 확산되면서 사자가 거리를 걸어다니고 의사를 가진 사자 ‘시인’이 암약하는데….

타니가와 하루후미 26세, 묵묵히 극한의 업무를 해내는 독신 회사원. 의도치 않은 사건으로 소꿉친구인 여대생 시오리를 집에 들였으나, 알 수 없는 오해로 여고생인 아야노까지 집에 들이게 되고 마는데….

마법의 재능도, 운동의 재능도 전무한 루이샤는 특훈을 위해 찾아간 깊은 산속에서 정체불명의 구멍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맞닥트린 것은 먼 옛날 용사에게 봉인당한 마왕(거유 누님)과 용왕(갈색 로리)이었다! 이후 루이샤는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이공간 ‘무한감옥’에서 300년간 두 사람에게 수행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마족과 용족의 힘을 한 몸에 갖춘 ‘마룡사’로 각성! 원래의 세계로 귀환한 루이샤는 봉인된 두 사람을 구해내기 위

집 근처 역이 가깝다는 것 말고는 접점이 없어서 매일 아침 마주치는 게 전부였던 선배와 후배. 그런 두 사람이 어느 날 약속을 나누었다. 그 내용은 ‘하루에 질문 하나, 어떤 질문이든 반드시 솔직하게 답하기’.

세계를 구하는 것은 언제나 히어로이다. 별안간 현대사회에 나타난 포털을 통해 이세계 문명이 인류에 침공을 개시한다. 드래곤이 날아다니고 대마법사가 습격하는 세계로 변모한 지구. 중학생 이치노세 유우는 국가 프로젝트의 소년 종사자로서 국방군 관할의 나노테크놀로지 연구소에 동원된다.

치트는 없지만 지뢰 스킬이 있는 이세계로 보내진 학생들. 그중에서 소꿉친구인 나오, 토야, 하루카 삼인조는 중세 풍미의 혹독한 이세계 생활을 안정시키고, 안주할 수 있는 땅을 만들고자 행동을 개시한다. 서로 협력하여 몬스터 퇴치, 채집 퀘스트 등을 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