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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영용(英勇) 엘라인이 남긴 궁극의 보물 「세계록(앙코르)」. 그것을 전 세계의 국가와 파티가 찾아 헤매는 세계록 대쟁탈시대── 기사 지망생 렌은 외모가 엘라인을 쏙 닮았는데도 재능이 없다는 이유로 「가짜」 취급을 당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짜 영용이라 무시당하는 소년의 앞에 과거 엘라인과 함께 세계를 구한 전설의 용희(龍姬) 키리셰, 대천사 피아, 선대 마왕 엘리제가 나타나고, 렌은 세계록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

“그 책은 우울한 결말이 그려진, 절대로 읽어서는 안 되는 잔혹한 그림책이야.” [빨간 모자]의 거짓말쟁이 늑대, [백설공주]의 심술쟁이 왕비, [푸른 수염]의 살인광 남작. 그 악역들은 ‘그림책’을 소유한 사람에게 빙의하여, 그 잔인한 욕망을 드러내려 한다──. 친한 친구가 자취를 감추고, 여중생들이 연속으로 실종되는 등, 고등학생인 카사기 카네스케의 주위에서 연달아 일어나는 이변. 그리고 등교 중에 발생한 버스 납치 사건 속에서, 그는 ‘그

183센티미터나 되는 자신의 큰 키에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던 여대생 코히루이마키 카렌. 그런 그녀를 바꿔준 것은 VRMMO 《GGO》였다. 150센티미터의 꼬마 '렌'이 되어 GGO 세계를 누비던 카렌, 그리고 그녀 앞에 나타난 미인 플레이어 '피토휘'. 피토휘와 함께 GGO를 만끽하고 있던 어느 날, 피토휘는 렌에게 《스쿼드 잼》에 참전하라는 권유를 하는데……. ⓒKeiichi Shigusawa illustration:Kouhaku Kurob

은둔형 외톨이가 여왕으로?! 귀공자들과의 왕위 다툼, 전력으로 회피하겠어요! 명군이 통치하기로 유명한 린돌 왕국. 국왕의 손녀인 나, 프란체스카는 체스를 무척 좋아하는 은둔형 외톨이. 그러나 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서거하시며 나를 여왕 후보로 삼으라는 유언을 남기셨는데?! 패닉 상태에 빠진 내 앞에 나타난 건 국왕 후보로 뽑힌 귀공자들─화려하고 제멋대로인 스튜어트, 두뇌파 시안, 기사단장인 어빈. 그들 중에서 국왕을 뽑아줘! 하고 분투하지만 “여

편의점에서 받은 이상한 힘을 지닌 카드와 함께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을 갊은 다른 차원의 세계로 간 고등학생 마르타. 그곳에서 먹고 살기 위해 선택한 직업은 '명탐정'. 하지만 추리는 하지 않고 할 수도 없다. 마르타가 가진 것은 사건을 강제적으로 종결시키는 힘을 가진 '명탐정의 카드'뿐. 완벽한 탐정인 동시에 전혀 탐정이라 할 수 없는 마르타 사기의 이세계에서의 대활약상이 펼처진다!!

일찍이 전설의 강화 마술사로 이름을 떨쳤던 더글러스. 지금은 아저씨라고 불리는 나이가 되었고 몸은 쇠약해져서 엉망이다. 더글러스는 길드에서 모험가 라이센스를 박탈당해 떠돌이로 전락한다. 방랑하던 중, 저주받은 소녀 라비와 만난 더글러스는 그녀를 구하고 최강의 힘을 되찾는데….

평범한 고등학생 아오는 사실 라이트노벨 신인상 원고 검토 전문가였다. 그런 그는 어느 날 응모 원고 속에서 같은 반의 히노미야 히유키가 쓴 작품을 발견하게 된다. ‘얼음 숙녀’라 불리던 고고한 소녀가 폰트 바꿈과 이모티콘이 가득한 라노벨을 써서 투고했다니?! 아오는 이런 사실이 놀라웠으나 그 후 여러 해프닝을 겪으며 그녀의 투고작 집필에 어드바이스를 해 주게 된다. 평가 시트 때문에 상처 입은 히유키를 아오가 따스하게 이끌어 주며 세계관, 캐릭

혁명과 그 후 혼란을 거쳐 평화를 되찾은 플로리아. 그곳의 왕도 파리제의 한구석에서 극작가 오귀스트는 작은 과자 가게를 발견한다. 그곳은 매혹적인 과자로 흘러넘치는 곳이었으나, 무뚝뚝한 은발의 가게 주인은 아무래도 영 수상해 보인다. 혹시 혁명파의 잔당일까, 아니면 도적일까 의심하는 오귀스트였으나…?! ‘장군의 은의 사냥개’라고 불리던 동란의 영웅이 여왕의 과자 장인으로 대활약! 후에 ‘과성(菓聖)’이라 불리게 되는 청년의 전설을 그린 히스토리

농구부로 유명한 학교에서 농구 연습에 전념하던 우타야. 하지만 어느 날 그는 ‘인간이 아닌 무언가’가 되 어 버렸다….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는 신체능력을 얻는 바람에 농구를 계속할 수 없어 전학을 간 곳에서, 우타야는 마리아님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선배를 만나 그녀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 “저와 함께해 주세요.” ─ 끌려간 곳은 연극부였다. 거기서 우타야는 놀랍게도 선배의 파트너로 ‘드라큘라 ’를 연기하게 되는데…?!

“연애를 포기하라! 모든 연애감정은 환상이다!”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이브, 커플로 가득한 시부야. 거리 풍경을 보고 몸서리를 치던 비(非)리얼충 고등학생, 타카사고는 인파를 향해 그런 터무니없는 연설을 하는 소녀를 만났다. 그녀의 정체는 같은 반의 눈에 띄지 않는 소녀, 료케 카오루. 연설의 내용에 동감한 타카사고는 ‘리얼충 폭발하라!’ 라는 뜻을 가슴에 품고 그녀가 의장을 맡은 ‘반연애주의 청년동맹부’ 활동에 참가한다. 이윽고 모여든 동료들과

―서기 2천년 대. 인류가 미지의 에너지 '마력'을 발견하여 개발하던 중 일어난 사고가 온 세상에 '마물'을 만들어내고, 그로 인해 인류 문명이 크게 후퇴하게 된다. 하지만 다시 '마력'을 이용한 '마도병장'을 만들어 낸 인류는 마물과 맞서며 문명을 재건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천 년 후, 서기 3천년. 평범하게 살아가던(다만 약간 인성 쓰레기인) 고아 소년 크로우는 우연히 발견한 마검 '무라마사'에게 저주받아 몸을 빼앗기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