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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하게 지내고 싶은 고교생 코미나토 나미토는 입학 첫 홈룸에서, 글래머러스하면서 종이봉투를 뒤집어쓰고 항상 흠뻑 젖은 위험한 여자의 뒷자리가 되어 버린다. 그녀의 이름은 카미야마씨. 부끄러움으로부터 종이봉투를 얻을 수 없다고 하는 그녀의 낯가림을 고치려고, 귀찮지만 제복에 심상치 않은 구애를 보이는 위원장 아라이 하루코, 마법 소녀의 패널과 이야기하고 있는 아마노 하루우 등, 어딘가 유감스러운 미소녀들과 「회화부」라고 하는 동아리 활동을 시작

풍경을 몸에 두른 소녀 스크램블은 기쁜 듯이 웃더니 작게 움켜쥔 주먹으로 미츠루기 노오토의 복부를 도려냈다. 희생물이 된 미츠루기의 소원을 이뤄주는 카미시로 타임 1분의 대가는 [타산], [키스의 맛], [애정] etc. 인간의 감정을 제물 삼아 익센트릭 박스는 인간에 가까워져 가는데…….

예전에 신동이라 칭송받던 용사 시온은 마왕을 쓰러트리고 세상을 구했지만, 『마왕의 저주』 때문에 왕도에서 쫓겨나고 변경에서 은둔생활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세상을 구했지만 세상에게 미움받는 소년은, 어느 날부터 네 명의 메이드 누나와 같이 살게 되는데...

어느 날, 나는 죽었다. 향년 29세. 초라한 사축(社畜)의 덧없는 말로―였을 텐데, 설마 다시 태어난……건가? 하지만 나는 또 죽는다. 운명의 장난인가. 죽어서는 다시 태어나고, 그때마다 ‘그녀’가 날 죽인다. 칠흑 같은 머리카락. 붉은 눈. 나를 ‘열등종’이라 부르는 ‘인간 제국’의 그녀가. 그리고 마침내 다섯 번째 인생. 흘러가는 대로 하찮은 용병 생활을 하던 나에게 갑자기 아클란트의 ‘마왕’에게서 사자가 왔다. 뭐어? 내가 마왕의 숨겨둔

일곱 신화의 신들을 지배하라――!! 신들이 세계의 패권을 놓고 겨루는 학원 히로익 배틀 사가!! 일찍이 지상에 나타났던 일곱 신화의 결투는 땅을 가르고 하늘을 찢었다. 종결로부터 십 년, 재액은 사라졌어야 했다. 그러나―― 이전의 전쟁에서 신들에게 친동생을 빼앗긴 소년 신젠 라이카는 절해의 로라시아(고도)에 위치한《학원》에 내려선다. 이곳에서는 밤 시간이라 불리는 방과 후, 신격 적합자에 의한 ‘신화 대리 전쟁’이 행해지고 있었다! 첫날 밤,

전생으로 치트 능력을 받은 건 내가 아니라── 애견 시바지로?! 정신을 차려 보니 애견 시바지로와 함께 이세계로 날아온 코레쿠니 류. 놀랍게도 눈앞에는 아름다운 왕녀 캐니샤와 그녀를 노리는 암살자가! 특수한 힘을 발휘하게 된 시바지로 덕분에 왕녀를 구하게 된 류는 그녀의 전임 기사로 임명된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마수사역자(몬스터 셉터)를 육성하는 학원에 함께 다니자는 부탁까지……. 드래곤마저 압도하는 힘을 가진 시바지로는 학원 전체의 주목을

너무도 귀여운 그녀가 무슨 일인지 사귀어주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 역시 나 좋아하지?!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수 개월. 오누키 고로는 그날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던 죽마고우, 미소녀 스기사키 코하루에게 고백을 했다. “코하루, 나, 너 좋아해! 나랑 사귀지 않을래?!!” “아니, 절대로 안 돼.” 이 한 마디에 허망하게 대폭망! 거기다 코하루는 무슨 생각인지 고로에게, “고로, 너 여친 만들어”라며 얼토당토않은 말까지 해오고?! 서로 좋아

표류한 끝에 도착한 고립무원의 부도. 식량도 물도 아무것도 없는 이곳까지 도움의 손길이 올까???!! 나는 반드시 살아남을 거야. 투명한 푸른 바다와 감청색 하늘. 온 세상을 두 가지 푸른색이 뒤덮어버린 ‘이후’ 시대. 세일러복을 입은 열네 살 소녀 아키는 부모님의 유품인 애선 팔라스 호로 망망대해를 누비며 물건을 배달하는 ‘메신저’로서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앵무개구리 키 선장과 함께 여행하던 아키는 항해 도중 무시무시한 ‘하얀 폭풍’을

귀족으로 전생! 하지만 팔남! 앞이 깜깜한 환경에서의 독립을 꿈꾸는 다섯 살 소년의 모험이 시작된다! 당면 목표는 ‘외톨이 탈출’! 평민과 함께 곡괭이를 들고, 약간 좋은 옷을 입으며, 한 끼 많이 먹는 정도의 사치스러운 식생활을 누리는 지방 귀족, 한마디로 가난한 귀족 가문의 팔남으로 전생했기에 사태는 시급을 요했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 자립할 길을 찾지 않으면 궁지에 몰리고 만다! 그리하여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모색하는 고독한 날들이 시작된

남겨진 한 장의 수수께끼 악보. 그곳에 감추어진 마음은 누구에게? 무엇을 위해? 어느 날 4중주 밴드의 기타리스트가 죽음을 맞았다. 피아니스트‘교수’, 베이시스트‘스모키’, 드러머‘세이프’ 남은 세 멤버는 기타리스트의 유품에서 낯선 악보 한 장을 발견한다. 그 악보에는 세 멤버가 각자 만든 곡이 교묘하게 섞여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기타리스트 본인의 곡은 단 한 곡도 들어 있지 않았다. 그 대신 세 멤버가 처음 보는 곡이 실려 있었다. 세 사람은

어느 날 시험 삼아 구입한 로또로 하룻밤에 400억이라는 거금을 손에 넣은 시노 카즈라. 돈에 몰려드는 하이에나들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카즈라는 선조 대대로 전해지는 저택으로 피난했지만, 그 저택은 기근에 허덕이는 이세계의 마을로 이어져 있었다! 그곳에서 아름다운 소녀 바레타와 만나고, 그는 마을을 구하기로 결의한다. 이윽고 카즈라의 활약은 마을을 넘어 영주의 귀에도 들어가고――. 현실세계와 이세계를 왕래하며 돈의 힘으로 이세계 발전. 때로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