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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정체성을 갖고 한국 기독교에 공헌한 사람들의 작품을 엮은 「한국기독교 지도자 작품선집」 제13권 『서재필』. 민주개혁의 선구자라 불린 서재필의 ‘자주개혁’을 살펴보고 그가 만났던 예수를 상세하게 담았다. 또한 조국 해방과 삶의 희망ㆍ용기를 불러일으키는 한국의 잠재력을 저자의 의지를 통해 엿볼 수 있다. 한글본과 영문을 한 권에 함께 수록했다.

‘찌그러진 깡통’과 같은 하찮은 존재일지라도 그리스도에 대한 열정과 헌신으로 한국에서 복음을 전한 자유로운 영혼의 전도사. 제대로 된 정규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한국 침례교회와 북방 선교의 선구자가 되었던 캐나다 출신의 독립선교사. 펜윅은 종종 자신의 배우지 못함을 강조했지만, 그는 한국교회 역사에 신앙적이고 학문적인 큰 발자국을 남겼다. 그는 선교 초기부터 시작한 독자적인 신약성경 번역, 찬송가 편찬, 교단의 지침서와 교육 안내서의 역할을 하는

『22 언약의 노래』는 빼앗긴 조국을 떠나 만주에서 이방인과 나그네로 살아가는 한국 기독교인들을 돌보면서 함께 고난을 겪었던 한부선 선교사의 수난기이다. 하얼빈의 자기 집에서 잡혀간 이후 장춘-단동-하얼빈-심양 감옥을 전전하면서 겪은 고난, 그러한 고난을 이겨내려는 기도, 그러한 고난 속에 함께 있었던 이름 없는 한국 기독교인들과 주변 사람을 통해 신앙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담담히 풀어낸다. 《22, 언약의 노래》는 빼앗긴 조국을 떠나 만주에서

이 책에 담긴 네 편의 글들은 초기 기독교 형성기에 여성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보여준다. 바울의 수제자 테클라는 복음을 전파하고 교육하는 사도로, 마리아는 신적인 계시를 전달하는 중심 통로로, 페르페투아는 순교의 면류관을 쓸 수 있는 경기장에서 여느 남성 전투사 못지않은 여성으로, 마크리나는 초대 기독교의 교리와 수도원 규칙 등을 형성하는 데에 결정적 공헌을 한 그레고리우스 가문과 갑바도기아 신학의 정신적이고 영적인 맏

KIATS ‘기독교 영성선집’으로 출간된 이 책은 에바그리우스와 관련해 독자들이 즐겨 읽는 세편의 글을 담았다: 《기도》,《프락티코스: 100개의 실천적 수련에 관한 묵상》,《수도사들에 대한 권면》. 이 책들은 사막 교부들의 금언집을 연상시키듯이, 모두 간결하고 함축적인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에바그리우스는 짧은 글을 통해 영적인 삶과 진보, 그리고 실제적인 가르침과 교훈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의 가르침은 오리게누스의 체계적이고 지적인 신

줄리안의 글은 하나님의 사랑과 수도자의 영성 속에 깃든 비전과 계시의 힘을 보게 한다. 사랑의 하나님에 대한 강렬한 집중과 사랑 자체이신 그분에게 가는 길에 대한 심도 있는 명상은 하나님의 현존에 대해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이 글은 이 세상에 내재하시는 하나님과 우리에게 가장 가깝게 다가와 계시는 어머니 하나님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명상과 이해를 고양시킨다. '엄마 하나님'은 우리를 껴안고, 눈물 흘리면서, 하나님의 가슴팍 사랑을 인간

2천여 년의 기독교 역사에서 배출된 신앙인들의 삶과 글, 그리고 묵상을 통해 신앙의 본질과 삶의 자세를 알려주는 「KIATS 기독교 영성 선집」시리즈 제4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관하여』. 이 책은 중세 최고의 수도원 영성 신학자가 인간이 하나님이 진실하게 사랑하는 마음과 신앙 자세를 가르쳐 준다. ‘사랑’이라는 주제는 중세 수도원에서의 삶과 문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랑 개념은 <아가>와 <시편>을 중심으로 한 성경 해석뿐만 아니라,

이 책의 원제는 Recovering the Lost Art of Reading이고, ‘A Quest for the True, the Good, and the Beautiful’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제목 그대로, 잃어버린 독서 예술을 되찾는 데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독서 예술을 되찾는 과정에서 진선미를 발견해 간다면, 독자의 일상은 물론 영성은 더할 나위 없는 풍성함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전해 준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

“너네 기독교는 왜 그래?” “미안해, 잘해 볼게!” 이 책은 남포교회 유튜브 채널 LAMP HUB에서 방송한 ‘박영선 목사님과의 대화’ 중 일부를 글로 펴낸 것이다. ‘박영선 목사님과의 대화’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유튜브 방송에 참여하는 가운데, 신앙에 관한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박영선 목사에게 묻고 답을 듣는 라이브 방송이다. 방송의 진행을 맡은 윤철규 목사는, ‘믿지 않는 사람의 처지에서 교회와 기독교 신앙을 바라보는 낯섦을 염두에 두

“논리는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다.” ‘논리학’이라고 하면 현실에서 멀찍이 떨어진 형이상학적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논리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구체적인 사물과 다르다. 심오한 이치를 담고 있는 데다, 수많은 공식과 규칙 등 추상적인 계산을 동원해야 하는 전문적인 표현법과 훈련 방식 때문에 논리를 따분한 이야기로 치부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우리의 삶이 논리와 아무런 관련도 없다고 생각한다. 논리를 잘

채근담, 링컨, 베토벤, 아인슈타인... “동서고금의 위인들에게서 배우는 진짜 심리학” 이 책은 하버드 심리학 공개강의의 핵심내용을 정리했으며 주제마다 재미있고 생각할 부분이 있는 이야기를 더했다. 가장 실용적인 심리학 지식을 설명하는 데 이어 빌게이츠와 같은 성공한 CEO에게서 카리스마를 배우고, 베토벤과 아인슈타인에게서는 인내심과 내면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운다. 그밖에도 동서양의 현인에게서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지혜를 얻는다. 이 책의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