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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사(正史) 삼국지(三國志) 후한 말기와 삼국시대를 다룬 진수(陳壽)의 『삼국지』는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의 영향을 받아서 기전체(紀傳體)로 쓰였으며, 청나라 때 선정된 ‘중국 역대 왕조의 정사(正史)’에도 포함되는 정통 역사서다. 정사 중에는 왕조가 멸망하고 몇백 년 뒤에야 쓰인 기록도 적지 않지만, 233년생인 진수는 촉나라가 망하는 263년까지 30년 동안을 ‘촉나라 사람’으로 살았던 동시대 인물이어서 아주 생생한 기술이 가

30여 년 현장기자의 경험과 연구자로서의 체계적 분석이 결합돼 현장 후배들이 꼭 읽어야 하는 교과서적 가치를 가졌다. 워싱턴 특파원으로 일하며 관찰한 미국방송의 정치 담당 기자들 이야기는 이재훈 박사가 아니면 담아내기 어려운 세부 사실들을 담고 있다. 공부만 하는 대학 교수들은 찾아낼 수 없는 현장의 모습이 자세히 전달된다. 한국의 정치기사는 “평면적 스케치와 표피적 분석이 대부분”이라는 저자의 진단에 동의한다. 출입처에서 받아쓰기에만 몰두하는

사무실 직원들의 자격증 도전을 적극 응원하는 나에게 이를 돕기 위해 책을 만들고 강의를 해 주는 기쁨은 대체할 것이 없다. 앞서 공인중개사 준비를 하던 사무장을 위해 근무시간 후 포인트 레슨을 해 주고, 그 자료를 모아 민법교재로 출판한 적이 있다(실전 테마민법). 그 직원은 합격 후 현재 투자용 부동산 중개를 전문으로 하는 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이 교재는 최근 공인노무사에 도전한 직원을 위해 만들었다. 맞춤형 강의는 출판 후 유튜브(김변서당

본 저서는 풍수지리학의 대가이신 황영웅교수의 ‘풍수원리강론’을 기반으로 실전원리를 기술한 입문서이다. 기존 관련 서적과 달리 간법(看法)과 더불어 관법(觀法)의 방법론을 다루고 있어 전문 풍수인이 되기 위한 수련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글의 구성은 본 저자가 십수 년간 비봉풍수지리협회의 풍수답사와 논문연구과정에서 숙련한 실전 경험을 토대로 산과 터를 분석하는 절차에 맞추어 간?·?관법의 이론과 기법들을 기술하였다. 간법은 풍수이론에 근거하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분쟁에 관한 원인(因)과 주변 여건(緣) 그리고 파급 효과(果)에 대하여 ‘균형 맞고 정확한 시각’을 가져야만 한반도를 행해 다가오는 거센 태풍을 잘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으리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준비하였다. 휴전된 상태로 분단의 시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지식인들에게는 국내의 정치 상황과 정치인뿐 아니라 외국의 정치 상황과 정치 지도자도 올바르게 알아보는 안목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잘못된 안목으로 자칫 부화뇌동하여

남의 나라 독립선언문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대한민국의 헌법을 살펴보면 그 연관성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의 확고한 불가침의 권리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 권리의 기원이 미국독립선언문입니다. 너무나 신성하여 인간의 영역에선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개인의 권리, 그래서 천부인권이라고 불리는 바로 그것이 제퍼슨의 독립선언문에서 천명되었고 건국과 함께 미합중국 헌법으로 법제화되었습니다. 제퍼슨이 생명, 자유 그리고

영화 미장센 분석을 통해 인문학적 사유를 끌어내는 탁월한 통찰! 시민의 교양과 지적 대화를 위한 영화인문학 강의!

이 책은 1948년 7월 17일 헌법 제정에서부터 시작하여 9차 헌법개정으로 현행 제6공화국 헌법이 자리하기까지 과정에서 담긴 대한민국 현대사를 담고 있다. 즉, 헌법개정은 법률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로서 이해하고 인식하면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왜 헌법을 개정하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봤다. 헌법개정의 이유는 당시의 시대적 가치와 정치 상황의 변화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이었다. 고로 헌법개정은 역사였다. 이 책은 헌법

이 책은 1948년 7월 17일 헌법 제정에서부터 시작하여 9차 헌법개정으로 현행 제6공화국 헌법이 자리하기까지 과정에서 담긴 대한민국 현대사를 담고 있다. 즉, 헌법개정은 법률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로서 이해하고 인식하면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왜 헌법을 개정하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봤다. 헌법개정의 이유는 당시의 시대적 가치와 정치 상황의 변화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이었다. 고로 헌법개정은 역사였다. 이 책은 헌법

방황하는 사춘기 자녀들에게, 그리고 부모들에게 전하는 보석 같은 이야기 지난 1년여 간 자퇴 문제로 아들과 심각한 갈등을 겪은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에게 그 시간은 인생의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함께 겪으며 서로가 서로를 더 애틋하게 바라보고,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다. 《어느 날, 아들이 자퇴를 선언했다》는 단순히 자녀와의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책이 아니다. 부모와 자녀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책이며, 부모의 성찰이

현실의 피상을 마주할 때, 인간 본성의 어딘가에서 깊은 우울의 상념이 밑바닥에서 휘몰아친다. 우울의 밑바닥에서 해저를 드러내어 사유하고, 의무를 다한다면, 이성은 곧 개화하고 진리는 자연히 깨닫게 되리라. 깊은 우울의 상념 속을 헤엄치며 나아가는 한 마리의 고래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