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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미래물 #아포칼립스물 #역키잡 #집착공 #미인공 #연하공 #도망수 #미남수 #능력수 #연상수 #3인칭시점 핵전쟁 이후 폐허가 된 지구. 사막에 나타나는 헤드라를 없애며 홀로 여행을 하던 시온은 우연히 들른 마을에서 어린아이를 줍게 된다. 노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으로 빛을 보여준 시온에게 맹목적인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감정을 숨기지 않는 노아로 인해 둘 사이에는 변화가 찾아온다. 갑자기 변해버린 관계에 두려움을 느낀 시온은 도망치

알바생이 데려온 미아는 꼬질꼬질한 것도 모자라, 툭 하고 건드리면 눈물을 쏟아낼 것만 같았다. 식당에서 보호자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이를 찾으러 온 애 아빠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 설마 어젯밤 나를 대차게 깠던 그 남자? 생긴 것과 다르게 소심하고 귀여운 이 남자에게 빠지게 된 나는 그를 향해 플러팅을 시전하는데. 계속해서 예쁘다 속삭이는 ‘마미’와 그게 부끄러운 ‘시현’. 두 사람의 귀여운 만남이 시작된다. *키워드: 힐링물, 육아물, 공시점

염라대왕의 유력 후계자에서 가족인 형에 의해 천 년간 무쇠 관 속에 봉인된 무혁. 봉인 해제되자마자 날벼락 주술을 맞아 고양이가 된 무혁은 나쁜 사람들에게 해코지를 당한 후 길가에 버려진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에 가는 서인에 의해 발견돼 세상에서 가장 가난해 보이는 그의 집에 가서 지내는데. 고양이로 사는 게 끔찍하지만 서인과의 동거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대부분의 시간은 고양이가 된 탓인지 미친 듯이 졸리고 나머지 시간에는 밥을 먹거

19명의 입주민으로 북적거리는, 신나는 이우빌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훈남들만 입주해 있는 이우빌라 101호의 젊은 관리인 장이우는 건물주의 아들로, 새 입주자를 안내하고 건물을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입주자들이 각각의 옆집 남자와 유독 친밀해 보이는 건, 이우의 착각일까? 아홉 커플의 사랑과 애정공세로 후끈한 이우빌라에 어서 오세요! 1.[202X201] 옆집남자의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내가 튼 영상의 신음이 들린다. 2.[404X40

“자극적이잖아.” 언제부턴가 한진호는 이 세상에 미련 따위는 하나 없다는 듯이 위험한 일과 장소만 골라 다니고 있었다. 말로는 새로운 자극을 찾아 떠난다는데, 심우현이 보기에는 그저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보였다. 소꿉친구였던 그가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 함께해 왔지만 이제 그를 볼 때면 화부터 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한진호와 연락이 끊어졌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거지. 그를 기다리는 것도 조금씩 지쳐갔다. 어느 날,

[현대물, 연예계, 달달물, 다정공, 짝사랑공, 소심수, 허당수] 감기 걸린 여동생 대신 이름도 모르는 아이돌 팬사인회에 가게 된 정현. 여동생의 선물을 전달하고 사인을 받은 뒤 집으로 도망친다. 한편, 남팬이 와서 신기한 레스 멤버들은 그가 준 선물 봉투를 열어 본다. 거기엔 직접 뜬 목도리와 USB가 있었고, USB엔 남팬이 쓴 듯한 맞춤법이 다 틀린 야한 팬픽이 들어 있었는데… 3년 후.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 정현은, 음악 방송에서 진형과

〈강추!〉 대형 렌탈숍 체인점 즈라야(ZURAYA). 오늘도 그곳을 들르는 손님과, 그들을 맞이하는 점원들의 미소가 교차한다. “오늘은 무엇을 빌려 가시겠어요?” 단골 손님, 정체를 숨긴 손님, 광고PD 등등……. 다양한 손님들과 마주칠 때마다 그들 사이에는 다양한 스파크가 일어난다. “오늘 밤은…… 저는 어때요?” 사랑과 청춘이 교차하는 렌탈숍의 일상. 그곳에서 만난 커플들의 군상극! 〈오늘 밤, 뭐 빌릴래?~심야의 렌탈숍~〉 드디어 출간!

#재회물 #청게 #은퇴가꿈이공 #네꿈막아주겠수 #밖에선밥못먹공 #3초면주워먹수 팀이 해체되며 4년간의 아이돌 생활을 끝내려던 범산하. 그런데 망돌에서 일반인으로 신분을 바꾸려던 그때, 배우 ‘유여운’의 몸에 들어왔다. “바뀌었다고. 내가…… 유여운이랑?” 망돌인 산하가 인기 배우 여운 흉내를 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심지어 여운은 산하의 몸에 들어가 주변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데……. *** 고교 동창이었던 산하와 여운. 오해가 쌓인

7년. 7년이었다. 내가 현실도 등진 채 가상현실 게임 속 캐릭터, 테오에게 빠져 살았던 게. “안 돼! 이럴 수는 없어!” 그런데 7년 짝사랑의 결말이 내 최애의 허망한 죽음이라니! 로그아웃 후 테오의 이름만 부르며 폭풍 오열과 함께 병나발을 불고 기절하듯 잠들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땐, “빛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형제님.” 나의 사랑스러운 테오가 생생하게 살아서 내 앞에서 웃고 있었다. 그리고 눈앞에서 번쩍이는

“나랑 연애 하자. 연애가 부담스러우면 랜선 연애는 어때?” 페이스 ID가 아니면 접속할 수 없는 게임, <라비아탄>. 외모에 심한 콤플렉스가 있는 주운은 작업 계정을 구해 드디어 <라비아탄>을 시작한다. 며칠 째 멍하니 풍경만 바라보던 주운에게 다가오는 고인물. [귓속말] 링크: 님 [귓속말] 링크: 님님 [귓속말] 링크: 님ㅋㅋ [귓속말] 링크: 님씹네 [귓속말] 링크: 역시 매크로인가 보네 [귓속말] 링크: 님신고함 ㅅㄱㅋㅋ 그렇게 고인물

짝사랑의 실연을 겪고 도시를 헤매던 희민. 그리고 위험할 뻔했던 순간에 희민을 구해 준 도현. “사장님 가게에서 오늘 하루만 지내면 안 될까요?” 오갈 곳이 없어 도현의 레스토랑에서 하룻밤을 머문 희민은 이를 계기로 레스토랑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되는데. “우리 사장님, 제 걱정 많이 했어요?” “지금 웃을 때야? 내가 분명 무리하지 말라고 했지?” 까칠한 듯하면서도 섬세한 매력을 가진 도현. 그의 다정한 태도 안에서 희민은 아픈 기억을 잊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