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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회사원인 주원은 회식 날 거나하게 취해 어마어마한 대형 사고를 친다. 바로, 부사장인 그것도 남자인 최유원과 잤다는 것! 어디에 물을 곳도 없었던 주원은 평소에 자주 가던 익명 사이트에 글을 올려 조언을 얻는다. 익명 사이트에서 얻은 조언으로 상황은 모면한 주원은 다시 익명 사이트에 접속하는데……. 「제목 : 이 사람이 저 좋아하는 거 맞지 않습니까?」 존댓말부터 글 내용까지 커뮤의 커자도 모르는 신입의 이야기로 커뮤가 떠들썩했다. 사람

“난 남성 오메가가 싫어. 히트사이클도 말이 좋아 히트사이클이지, 발정기나 다를 바 없고 남자가 임신한다는 것도 징그러워.” 태양원식품의 이사이자 철벽과 배척을 토대로 사는 워커홀릭 알파 태무혁. 자기 잘난 맛에 살던 남자는 우연히 황금떡집의 떡을 먹고 푹 빠지게 된다. 서울에서 왕복 세 시간 거리에도, ‘친히’ 찾아간 천택시의 황금떡집. 그곳에서 무혁은 황금떡집의 막내 아들이자 예비 사장님으로서 하루하루 보람차게 살아가는 오메가 정이든을 마주

*본 도서는 2023년에 출간된 작품의 외전증보판이며, 작중 일부 내용이 변경되었으나 전체적인 줄거리는 동일한 점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1부] 준하는 학창 시절 내내 지수를 짝사랑했다. 졸업하고 대학에 가면 꼭 지수에게 프러포즈하리라 다짐했지만, 가진 것 없이 가난한 지수가 탐탁지 않던 아버지의 계략에 그는 강제로 유학길에 오르게 된다. 오직 지수와의 재회만 생각하며 지옥 같은 유학 생활을 끝내고 다시 한국에 돌아왔지만 모든 것이 달라져

끝까지 들키지 않으리라 확신하던 짝사랑을 들킨 어느 날. “한 번 자 줄게.” “…지금 뭐라고 했냐?” “하고 나서 네가 좋아질지 어떻게 알아? 나도 노력은 해 봐야지.” ‘친한 친구니 좋아해 보려는 노력은 해 보겠다’는 태영의 무심한 말에 성빈은 혹해 버리고. 말도 안 되는 제안임을 알면서도 다가오는 태영의 얼굴에 저도 모르게 눈을 감아 버린다. 그러나. “우욱.” “......” “미안. 역시 남자는 안 되겠어. 이해하지?” 한태영은 성빈과

#미인공 #능욕공 #S공 #늑대수인수 #망충수 #떡대수 #쌍방짝사랑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숲속 마을에 살던 ‘빨간 망토’, 로즈. 너무나 아름다운 그를 흠모한 늑대는 빨간 망토의 할머니인 척 로즈를 맞이한다. 하지만 로즈는 그가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늑대임을 단번에 알아차리는데-. “그런데 할머니, 목소리가 왜 그렇게 낮아요? 예전에 만났을 때보다 훨씬 더 낮아진 것 같아요.” “감기에 걸려서 목이 쉬었더니 이렇구나.” “할머니, 귀는

※ 2019년 2월 7일 1권의 오탈자가 수정되었습니다. 이미 구매하신 고객님들의 경우 재다운로드하시면 수정된 파일로 감상이 가능합니다. 작품 감상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열아홉 살, 진오는 우성 오메가로 발현했다. 그때 만난 친절하고 믿음직스러운 열성 알파 상현과 결혼을 약속한다. 어른들에게 인사드리기 위해 상현의 본가를 찾아간 그날, 그 집 알파들의 기이한 시선을 받게 되는데-. 그저 긴장해서 그렇게 느낀 것이라고 여기던 진오는 그들과

옆집에 웬 또라이 새끼가 이사 왔다. “씨발 너 호모냐?” “네? 아, 아뇨. 어…… 가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실구를 장악하고 있는 토마토파의 실장 차승주. 취미는 좆같은 놈들에게 토마토 문신 새겨 주기, 특기는 부하 놈들 집합시키기. 그의 옆집에 이사 온 남자, 주태윤이 수상하다. "피는 찬물로 씻어야 잘 지워지거든요. 제가 피 묻은 옷은 잘 빨아서……." “아시잖아요, 특수 부위고 변색이랑 부패가 빨라서.” “저……. 승주 씨는 혈액형

“연애하려면 소모임에 들어가라. 그중에서도 친목 모임, 독서 모임, 러닝 크루가 가장 만만하다.” 세상의 모든 여미새, 남미새들이 눈독을 들이는 가장 허들 낮고 만만한 독서 모임. 서른 살의 선이정은 독서 모임 운영 10년 만에 불순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을 어느 정도 가려낼 수 있는 혜안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공석이 생겨 모집한 신규 회원 공주혁을 향해 이정의 여미새 레이더가 반짝인다. 소중한 모임에 위협이 되는 여미새를 예의 주시하

※본 도서에는 제3자에 의한 강압적 행위, 일부 폭력적인 장면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독서에 참고 바랍니다. “으어엉, 야수님! 저 좀 데리고 가세요!” 생사가 달려 있으므로 야수에게 애걸복걸하는 셀드로아의 모습은 처절하기까지 했다. “으앗!” 갑자기 몸이 들렸다. 야수가 한 팔로 셀드로아의 엉덩이를 받치며 안아 올린 것이었다. 셀드로아는 기회를 놓칠세라 재빨리 그의 허리에 다리를 감고 목을 온 힘을 다해 끌어안았다. 야수는 고개를 꺾어 그를

“―거기 도련님, 날 좀 도와주겠나?” 갑자기 사라진 짝사랑남(?)의 알바 대타로 시작한 박물관 야간 경비. 일상이 지루했던 대학생 배휘음은, 첫날부터 폐쇄된 구역에 맘대로 들어갔다가 미공개 조각상과 마주치고 만다. 그런데 이 조각상, 제법 잘생겼다? 심지어 살아 움직여? 무엇보다 우람하고 도드라지게 기립해 있는 그것! “지, 지, 지금 뭐 하는-!!” “아, 미안하군. 초면인 도련님을 앞에 두고 할 짓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는데…… 내가 너무

늘 승승장구하며 자신의 멋진 모습에 취해 살던 희성은 이별의 여파로 7급 경호직에서 미끄러지고 급격히 멘탈이 취약해진다. 술에 취해 잘 알지도 못하는 게임사에 입사 지원서를 낸 그는 생각보다 좋은 조건에 대표이사인 유안의 경호를 맡게 되는데. “죄, 죄송합니다. 제가 또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 이렇게 몸이 좋은 분이 없다 보니….” “아닙니다. 남자끼리 뭘요.” “아, 남자끼리는… 괜찮습니까? 그렇군요.” 유안은 희성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