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근
메디치미디어
인문
4.3(29)
고전과 빅히스토리, 인공두뇌, 진화심리학, 빅데이터 등을 아우르는 지식의 대향연 그물처럼 얽힌 9명의 이야기가 향하는 그곳에 ‘궁극의 인문학’이 있다! 서양 고전학에 정통한 철학자 이태수. 뇌과학과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과학자 김대식. 인류를 빅히스토리의 관점에서 읽는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서양 문명의 교류와 확산을 탐구하는 역사학자 주경철. 자본주의 역사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 인지심리학과 사회심리학에 정통한 조너선 하이트
소장 10,500원
홍수열 외 1명
슬로비
정치/사회
0
바야흐로 쓰레기 세상이다. 우리가 마음껏 취하고 버린 결과, 천연자원은 고갈되고 쓰레기가 폭증하며 생태계는 파괴되었다. 소비를 해야 경제가 성장하고 잘살 수 있다는 성장주의가 가져온 현실이다. 인간의 모든 활동은 전 지구적으로 연결돼 있다. ‘나’의 소비가 지구 건너편 아프리카의 자원 채굴로 인한 고릴라 서식지 파괴와 연결되고, 서해 바다에 투기된 쓰레기는 태평양 어딘가에 미세 플라스틱으로 떠다니고 있으며, 쓰레기를 태울 때 나오는 독성 물질
소장 13,000원
김잔디
천년의상상
5.0(4)
박원순 성폭력 사건 피해자가 싸워온 담대한 생존 기록 ‘힘들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시간이었다. 힘들다는 말로 담아낼 수 없는 아픔이었다. 힘들다는 말을 꺼내는 순간 가까스로 부여잡고 있는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릴 것 같았다. 그러나 이제는 용기내어 ‘힘들었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조금씩 살고 싶어지고,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지나간 아픔을 과거형으로 끝맺고 싶어졌다._본문 11쪽, 프롤로그 중에서 2020년 7월 9일 오후
소장 11,900원
오드 메르미오
롤러코스터
5.0(2)
프랑스의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오드 메르미오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임신중지를 결정한 뒤, 시술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그래픽노블로 옮겼다. 또한 페미니즘 운동에 함께하며 임신중지 시술을 해온 의사이자 작가 마크 조프란(필명: 마르탱 뱅클레르)이 의사로서, 여성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공감하며 진화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임신중지를 앞둔 여성들의 복잡하고 두려움 가득한 내면과 그들을 이해하고 위로하려는 가족과 친구들의 모습이, 녹색과 갈색, 노
알렉산드리아 J. 래브넬
4.4(14)
공유경제, 긱경제의 환상을 버려라! 긱이코노미 생태계의 최첨단 플랫폼은 우리를 비참한 초기 산업사회로 데려간다 정치철학자 김만권, 라이더유니온 위원장 박정훈 추천! 바야흐로 공유경제의 시대다. 공유경제를 내건 플랫폼 업체들이 크게 성장하면서, 공유경제 찬성론자들은 공유경제가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노동자 권리를 신장시키고, 대중을 사업가로 만들 것이라고 치켜세운다. 또한 노동자는 누구의 지시 없이 스스로 언제, 어떻게 일할지 선택할 수 있을
소장 12,600원
김지은
봄알람
4.7(375)
지금 이 목소리를 듣는 일이 우리의 정의(正義)다 김지은은 ‘안희정 성폭력 사건 피해자’로 세간에 기억된다. 전 충남도지사 안희정의 비서였던 김지은은 재직 당시 ‘순장조’라 불렸다. 왕이 죽으면 왕과 함께 무덤에 묻히는 왕의 물건처럼, 누구도 모르는 왕의 비밀을 죽을 때까지 함구하다 마지막엔 죽음으로 그 입을 막아야 하는 존재였다. 2018년 3월 5일 상사 안희정에 의한 성폭력 피해를 세상에 알리고 2019년 9월 9일 대법원 최종 유죄 판결
은유
오월의봄
“이것이 국가인가?” 어느 날 갑자기 간첩이 되었다. 국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간첩이기를’ 강요했다. 그날 이후, 삶은 돌이킬 수 없는 엉터리 소설이 되었다.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 7인, ‘시효 없는 역사’를 말하다 『폭력과 존엄 사이』는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삶을 기록한 인터뷰집이다. 간첩 조작 사건을 통해 국가폭력의 야만성을 조명하는 책이지만, 그보다 피해자들의 삶과 일상의 이야기에 훨씬 더 큰 강조점을 두는 르포르타주 작
소장 9,100원
김은주
4.5(42)
압제자의 언어에서 새로운 말과 사유를 길어 올린 여성 철학자들 가부장제는 여성의 욕망을 배제하고 터부시했다. 여성들은 오랜 세월 억압된 욕망을 끌어안고 잠들어야 했다. 여성주의 행동가이자 시인인 에이드리언 리치는 그것을 ‘괴물’이라 불렀다. 존재가 억압된 채로 여성들은 무언가를 욕망했고, 사유의 모험을 시작했다. 자신의 언어로 자기 존재를 규정하고 또 세계를 이해하고자 했던 여성 철학자들이 품고 있던 괴물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은 여성 철학자
소장 8,400원
우메사오 다다오
AK(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4.0(1)
지적 생산이란, 생각을 통해 지적인 정보를 생산하는 것이다. 지식정보사회인 오늘날, 수많은 분야에서 지적 활동을 요구하는 만큼, 현대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정보의 생산보다는 소비에 익숙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저자는 연구자로서 스스로 고안하고 동료들과 교류하며 터득한 여러 연구 비법의 정수를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이는 전문 연구 분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지적 활동에 적용할
소장 7,900원
남일형
선비마을
주역은 주역경문(괘사와 효사)과 공자가 찬술(纂述), 보익(補益)한 문언전(文言傳), 계사상전(繫辭上傳), 계사하전(繫辭下傳), 설괘전(說卦傳), 서괘전(序卦傳), 잡괘전(雜卦傳)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본서는 주역의 괘사(卦辭), 효사(爻辭)와 이를 해설한 부분만을 실었다. 그리고 주역의 원문과 여기에 한자의 음과 훈을 원문의 해석과 함께 실어 원문을 읽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으며, 그 다음 단전(彖傳)과 상전(象傳)을 해석과 함께 옮겨 놓았다
소장 5,400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s)
유페이퍼
*도서: 정치학 - 아리스토텔레스 (The Politics) - 고품격 영문판 *저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s) *정치학(政治學) 아리스토텔레스가 학두기(學頭期)에 강의한 초고. 전8권, 다만 2권·3권·7권·8권(未完)은 아카데미아 시절의 것이라 한다. 1권은 서론으로서 폴리스(국가)의 정의(定義)와 구성에 대하여 논했으며, 국가의 고찰에는 분석적·발생적 방법이 쓰였다. 국가의 최소 부분인 가정은 일상생활을 위하여 자연적으로 구성되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