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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사랑받지 못했던 나인. 결국 고단한 삶 끝에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 눈을 떴을 땐, 그녀가 읽었던 책 속 세상이었다. 그것도 악녀에게. 분명 비참한 삶을 살 거라 생각했던 나인. 하지만 책의 이야기와 달리 모두 다정하게 다가오는데. 과연 나인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건 납득 못 해애!” 소설 속 최애가 서브남이 되어 사랑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 빙의만 된다면 최애의 사랑을 이뤄줄 수 있을 텐데.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주인공이 아닌 파멸을 맞는 악녀로 빙의했다. “아니, 내가 꼭 여주여야 할 필요는 없잖아?” 남주 따윈 관심 없다. 최애의 사랑을 이어주리라! 과연 리아는 서브남의 사랑을 지켜줄 수 있을까? ※ 만약에 번외는 4권 15장 이후로 다른 루트로 이어지는 내용입니

모든 것을 다 가진 채 태어났고, 앞으로의 인생도 탄탄대로일 줄만 알았다. “여신의 문양이...... 나타나질 않았어요.” 당연히 나타날 줄 알았던 여신의 증표가 나 대신 사촌 여동생에게 나타나기 전까지는. 사람들은 내게 등을 돌렸고, 사촌 동생에게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내게 남겨진 건 실패작이라는 조롱과 멸시뿐. "에글란티나 체리메프. 사형에 처한다." 결국 믿었던 사촌 동생에게 배신을 당하고 억울한 죽음을 맞게 되는데……. "생일 축하드려

이지스는 홍염의 마녀라 불리며 화(火) 속성 마법을 특기로 하는 마왕의 부하였다. 하지만 실상은 마왕의 인형이나 다름없었다. 영혼을 건 계약에 강제당해 어떤 명령도 거절할 수 없는 상태였다. 어느 날, 그녀는 마왕을 물리치러 온 검사 카이드 아덴 프란시아의 검에 찔려 사망한다. 그녀는 지난 시간을 후회한다. 그때, 심장을 꿰뚫은 카이드의 검이 신비로운 빛을 뿜는다.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자 그곳은 5년 전의 과거였다. 이지스는 마왕의 부하

폭군 황제와 결혼이라고?! 힘들게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는데,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었다. 그런데 깨어나 보니 폭군 황제와 결혼을 해야 하는 레일라 휘먼 영애로 빙의했다. 살아남기 위해 막장 드라마 속 이야기를 황제에게 들려주며 하루하루 생명을 연장하는데. “오늘 제가 폐하께 들려드릴 이야기의 제목은 <점찍은 아내의 유혹>입니다.” *** “폐하! 오늘 밤은 여기까지입니다!” 그가 나를 향해 한쪽 입꼬리만 올리며 말했다. “그럽시다. 이번 주 황

남자친구의 집착으로 억울하게 죽은 세연. 깨어나 보니 소설 속 엑스트라 프리실라에 빙의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초반에 몇 줄 나오고 죽는 엑스트라라는 것이다. 거기다 프리실라는 전쟁광 황제의 후궁이었다. “여주인공이 나타나면 난 자유가 될 수 있어!” 이왕 이렇게 된 거 여주인공이 나타날 때까지 버티기만 하면 되는데. 왜 황제가 집착하지? #빙의 #편하게살고싶은여주 #황비 #황제 #집착남

#집착남주 #계략남주 #미인계남주 #직진남주 #능력여주 #귀염뽀짝여주 #출생의비밀? 엄마의 재혼으로 인해 남동생이 생겼다. 기쁜 마음으로 남동생, 밀리안과 가족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아무리 그가 까칠하게 굴어도 악착같이 치근거렸다. 그 노력이 빛을 발했을까? 제법 친해졌다고 안심하는 찰나. 밀리안은 편지만 딸랑 남긴 채 전쟁터로 가버렸다. 그렇게 밀리안이 전쟁터로 간 지 5년. [밀리안, 나 이번에 선 봐.] 그녀가 보낸 편지로 인해 5년간

소설 속 악역에 빙의한 이린. 그러나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공작은 그녀가 기억상실인 줄 알고 렌느 제국의 2황자와의 혼인을 강행해 버린다. * 그런데 2황자는 사악한 마법사의 저주로 낮엔 개로 살고 있었다. 밤에만 인간이 될 수 있는 낮에는 털 달린 개. 이린은 그것도 모르고 황자궁에서 개 키우길래 다정히 대해주며. 나중엔 순두부라고 이름도 지어주는데. “……순두부.” “……왕!” 순두부, 아니, 2황자 슈에르트는 자신이 남편이라 생각지 못하

제국을 위기에서 구해낼 신의 사자 '제국의 꽃' 그게 나인 줄 알았다. 전쟁통에 나라가 망해 사형을 당하기 전까지도. "남부의 꽃을 피우랬더니 왜...." 사형당한 뒤 만난 신 덕분에 내가 평범한 소시민1이라는 걸 깨달았다. 억울하다고 엉엉 울며 신에게 조르고 졸라 얻어낸 두 번째 삶! 이젠 전처럼 멍청하게 당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텟사, 당신이 제국의 꽃이군요!" "오렌드 영애, 제국의 꽃은 너임이 분명하다." 어째, 이번 삶에

빈민가의 아이로 환생해 범죄도시로 흘러들어가 실험체가 되었다. 그러다 연구소를 파괴하러 온 남자를 보고 이곳이 피폐 역하렘 소설의 세계란 사실을 깨달았다. 그 후 연구소에서 벗어나 나름대로 평범한 인생을 살던 중에 여주인공이 옆집에 이사를 왔다. 아무래도 나는 여주인공의 이웃집에 사는 수상한 엑스트라인 모양이다. 원래대로라면 여주인공이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악역을 구해주고 그 대가로 광적인 집착을 받아야 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악역 서브남이

황제를 사랑하기에, 그가 그녀를 권력의 수단으로 생각해도 아일라는 웃으며 황후가 되었다. 그가 행복하길 바랐으니까. 자신을 버리지 않길 바랐으니까. 그러나 그 끝은 너무나도 비참했다. 질투로 황비와 황비의 아이를 죽이려 했다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그녀는 한순간에 폐후가 되었다. ‘어째서? 내가 도대체 무엇을 했길래? 나는 당신을 사랑했을 뿐인데…….’ 그리고 죽음을 맞이한 아일라는, 황후가 된 첫날로 돌아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