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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튼 제국 일대기>에서 환생하게 된 레오노라. 공작으로서의 삶을 즐기던 와중 집사가 돈을 들고 튀었다. 하는 수 없이 숨겨뒀던 마력을 발현하고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을 개발해서 공작가를 다시 일으켰다. 그러나 다 좋을 수는 없는 법. 마력발현은 성욕을 증폭시키는 부작용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이렇게 예민한 몸으로 잘도 버텼군." 제국의 검이자 국경을 수호하는 대공, 델로스탄에게 그 사실을 들켜버렸다. *** "공작의 마력을 내가 진정시켜

“제가 없어지면, 전하는 행복하실까요?” 운명의 문양이 나타났을때, 에필리아는 그저 기쁘기만 했다. 줄곧 혼자였던 자신에게 운명이 정해준, 평생 함께 살아갈 누군가가 생긴다는 의미였으니까. 하지만……. “왜 하필 네가 나의 운명이야?” 하나뿐이었던 제 편, 레기오스는 정작 자신이 운명의 상대임을 알자마자 등을 돌렸다. 그래서, 벼랑 끝에 매달린 에필리아는, 도저히 레기오스가 내민 손을 잡을 수 없었다. 에필리아는 슬프게 웃으며 붙잡고 있던 나뭇

거짓말의 대가로 약혼자 아레스 레이몬드가 티티에의 아버지를 죽였다. “티에. 숨바꼭질은 재밌었나?” 모든 걸 가졌으나 불행한 로체스의 공주 티티에. “내 공주님이 언제 나올까 기다리다 못 참고 결국 내가 왔어.” 아버지의 새장에서 벗어나자마자 그의 족쇄가 티티에 목에 채워졌다. “티에 나를 위해 뭐든 하겠다는 말 거짓말 아니지? 네 아비 때문에 거짓말에 이골이 났거든.” 티티에는 고개를 강하게 저으며 애원했다. “네, 네! 거짓말 아니에요. 모

19살의 결혼식 날, 신부가 될 여자는 편지를 남기고 도망쳤다. 그리고 5년 뒤, 나를 버린 여자가 돌아왔다.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아이를 데리고서.

#판타지물 #동양풍 #초월적존재 #나쁜남자 #다정남 #절륜남 #상처녀 #씬중심 #소유욕/독점욕/질투 #이야기중심 #단행본 기묘한 사랑이야기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내용. 이야기꾼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바라며 정해진 흐름에 개입하기 시작한다. 환상이라 할 지라도 행복한 이야기를 원하는 가? 비틀린 행복한 이야기는 과연 아름다운 세상일까? 이야기꾼의 愛 奇談과 이어지는 후속작. 기묘한 사랑을 대신한 환상을 보여드립니다.

#전래동화st #구미호남주 #여우는갯과 #사연있는남장여주 #물많여주 짐승 고치는 ‘수의원’을 업으로 삼은 보형은 사연이 많아 사내의 복색을 하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데, 앞전 마을에서 본의 아니게 사기꾼으로 몰려 급히 야반도주하게 된다. 하여 야심한 밤 거닐게 된 깊은 산중에서 사람 잡아먹는 범을 만나고…. “어떤 싹퉁머리 없는 것이 남의 산 귀한 객을 제멋대로 식사로 삼으려 하느냐!” 그곳에서 또한 산의 주인을 자처하는 구미호 사내를 만나,

#직진남주 #직진여주 #신분차이 달뜬 그녀를 해갈시켜줄 푸른 눈동자를 가진 사막과도 같은 뜨거운 남자. 그를 갈망하는 마음을 멈출 수가 없다. 타오를 준비가 된 사막처럼, 오아시스에 뛰어들 준비가 된 사람처럼. 두 사람은 무모하게 서로에게 빠져든다.

교외의 오두막에서 애인과 밀회를 즐기던 왕녀 이스넬. 우연히 적국의 황자를 마주치면서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는데... “말해 봐. 남자친구 것보다 내 것이 더 좋다고. 그럼 박는 걸 그만해 주지.” 도움을 처할 곳이 전무한 상황. 이스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1. <귀신에게 (따)먹히는 타나> 칠리소스 #고성에사는#공작#유령이#더티토크함 그럴 리 없다고, 말도 안 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녀는 자신이 유령을 맞이하고 있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 “젖가슴을 빨아달라고 일부러 흔드시는 겁니까?” “흐읏, 그런 게, 흐응, 아니라…….” “이리 요망하게 가슴을 흔드시니 안 빨아드릴 수가 없습니다.” 2. <사제에게 (따)먹힌 서큐버스> 육식병아리 #동정남#따먹고다니는#서큐버스#근데사제#리버스 정

팔려가는 결혼에 예정된 시월드가 싫어서 상견례에서 깽판 치고 서브남주에게 계약 결혼을 제시했다. 계약 결혼의 클리셰인 결혼 해주는 대신 그에게 도움 될 원작 내용으로 거래하려고 할 때였다. “알겠습니다.” “공작님 지금 제 제안이 어이없으시겠지만.... 예??” “영애가 바라는 대로 계약하도록 하죠.” 내용도 안 들어보고 의심도 안 하고 바로 하겠다고? 섭남아 너 이렇게 쉬운 남자였니? “당신을 사랑하면서 이렇게 비참한 기분을 느껴본 건 처음입

#서양풍 #계략남 #순진녀 #동정남 #동정녀 #소꿉친구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녀 그녀의 나이 어언 20살. 귀족가 영애들 사이에서도 결혼 연령을 한참 넘기고도 남는 나이였다. 그런 그녀가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 소꿉친구이자 오랜 짝사랑이며, 약혼자인 이안 펠루트의 기사학교 졸업만을 기다리고 있어서다. 곧 있으면 이안 펠루트의 졸업이었는데, 참아왔던 그녀의 고백과 결혼만 남았는데. 세상에나. 그녀는 믿을 수 없었다. 이안 펠루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