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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을 위기에서 구해낼 신의 사자 '제국의 꽃' 그게 나인 줄 알았다. 전쟁통에 나라가 망해 사형을 당하기 전까지도. "남부의 꽃을 피우랬더니 왜...." 사형당한 뒤 만난 신 덕분에 내가 평범한 소시민1이라는 걸 깨달았다. 억울하다고 엉엉 울며 신에게 조르고 졸라 얻어낸 두 번째 삶! 이젠 전처럼 멍청하게 당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텟사, 당신이 제국의 꽃이군요!" "오렌드 영애, 제국의 꽃은 너임이 분명하다." 어째, 이번 삶에

“아빠, 나 전생에서 기사였어.” “엉?” 저녁 식사 시간. 아빠가 만든 괴멸적인 음식을 먹으며 그의 딸 진희가 말했다. “정확히는 제국의 수도 방위 기사단 단장이었고 이름은 바제트였는데, 가주가 되던 날 남동생한테 독살당해 죽었어. 근데 그 기억이 이제 떠올랐네.” “어…….” 진희는 습관처럼 건조한 두 눈을 비볐다. 그리고 숟가락을 탁 내려놓으며 말했다. “그러니까 이제부터 직장 때려치우고 헌터로 돈이나 좀 벌게. 아, 그리고 오늘 저녁 최

사직서를 품고 살던 아이테르는 종전 후 그 사직서를 냅다 상사의 얼굴에 던지고 퇴단했다. 그런데……. “저…… 복직하고 싶습니다.” 한 사건으로 인해 복직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리고 돌아온 아이테르를 보고 묘한 감정을 느끼는 기사단장 카누스. “있다 없으니까, 아이테르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더군.” 과연 아이테르는 이러한 상황에서 평화로웠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스턴트계 떠오르는 샛별, 한연지. 그리고 그런 그녀를 10년간 짝사랑한 시헌. 이 둘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한날한시 죽음을 맞는다. 그런데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 “내가 남자라고……?” 로제 황국 황후가 아닌 황제의 몸으로 눈을 뜨게 된 한연지. 그리고 후작의 딸이 되어 나타난 시헌.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천계 최강의 기사, 붉은 폭풍 베르티스는 신의 불 이그니스를 품은 채 추락하여 인간 우이현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제는 내 의지대로, 내가 원하는 삶을 살겠어.” 평범하게 살고자 했으나, 운명은 그녀를 옭아매고, 그녀는 복수와 새로운 삶을 위해 싸우기로 한다. 천계와 거래를 한 우이현. “한 가지 조건이 있네.” 그런데 천계에서 내건 조건이 있었다. 그건 바로, 천계 최강의 치천기사단의 단장 카알과 함께 하는 것. 한때 저를 바라보던 그의 눈빛

인기 소설 <폭룡의 주인>을 읽고 있다가 눈 한번 감았다 떴을 뿐인데,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떨어진 곳이 바로 드래곤의 등? “인간 따위에게는 흥미 없다.” 단번에 드래곤의 입안에 삼켜진 유하. 하지만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고 자신이 죽으면 루프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살아야 한다! “살려 주세요! 용님!” 소설 속 여주인공에 빙의된 장유하. 과연 폭룡의 손에서 살아남아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수천 년 전 전설로만 전해지던 해저 왕국 베르나의 여왕, 제이드. 성인이 되자 고대 문자를 해독할 수 있게 된 그녀는 드디어 육지로 가게 되는데. “왜 자꾸 그 남자를 만나게 되는 거야!” 육지에서 만난 크로이센 제국의 젊은 황제, 카이스. 제이드는 언제나 카이스 앞에 나타난다. “이곳은 내 것이다. 즉, 이곳에 있는 너도 내 것이다.” 육지 황제 카이스, 바다 여왕 제이드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야옹~ 어디선가 들려온 고양이 울음소리. 20살 때부터 동물 한정 페로몬을 가지게 된 시연에겐 길고양이에게 둘러싸이는 것도 일상이 되어버렸다. “보아하니 말 못 하는 짐승들이 환장할 얼굴이군. 아가씨는 이제 여기 있으면 안 돼. 이걸 가져가게. 그 목걸이가 아가씨를 한 번 더 구해 줄 거야.” 우연히 보게 된 천막 속의 노파의 한마디. 그리고 거짓말처럼 죽음의 위기에 봉착한 시연은 노파가 전해 준 목걸이의 힘에 의해 다른 세계로 이동되는데…….

백 년을 넘게 이어온 사랑의 끝에는 무엇이 있는가? “다 합하면 열일곱 번이야. 너랑 헤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한 100년 동안 난……” 타락한 천사인 비스족이 지상에 내려와 인간들과 어울려 살아간다. 젊고 아름다운 채 영원한 삶을 누리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면 얼굴이 바뀌는 운명을 갖고 살아가는 비스족, 나르와 히스의 백년을 넘게 이어온 사랑이야기.

*단행본 출간 기념, 미공개 외전 <내가 있어야 할 자리> 추가! 9살에 성장이 멈추고 16살 생일이면 죽는 삶을 두 번 반복하고 인생 3회차를 살아가고 있는 소녀, 릴리안. 이번에야말로 이 저주에서 벗어나려 노력했지만, 이번에는 드래곤에게 산제물로 바쳐졌다. 이번에도 글렀구나 싶었으나, 눈을 떠 보니 드래곤의 레어 안에 들어와 있는 데다가…… 댁들이 사람이 아니라 드래곤이라고요? 두 드래곤에게 붙들려 봉인을 해제당하니, 9살에 멈춰져 있던 외

의술은 태양신의 뜻에 반하는 행위라며 약 제조도 금하고 의원은 화형을 시키는 암흑의 시대. 신전의 추격을 피해 도망 다니던 의원 클로이 마렌타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붙잡히고 만다. “살려 주세요. 네? 전 정말 선량한 의원이라고요. 마녀라니 말도 안 돼요!” 위기의 순간, 그녀를 자신의 하녀라며 구한 브라임 제국의 대귀족 헤스툰트 프라우스 공작. 문제는, 그가 인육을 즐기며 어린아이의 피로 목욕을 한다는 소문까지 도는 위험한 남자라는 것.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