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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길 갖다 썼으면 완결이라도 내주든가! 답답함에 눈을 감았다 뜨니, 백만 명이 선작한 소설 ‘헤르오니’ 속에 들어갔다? 명작으로 시작해서 망작 소릴 듣는 2부를 고쳐야 해? 나도 모르는 뒷이야기를 어떻게 완결 내야 해? 친구야. 넌 왜 내 이야길 쓰기 시작했어? 일단 들어왔으니, 가보자! 케펠롯 왕국의 공주 헤르오니의 사랑과 모험 이야기 속으로!

이 세계는 매우 삭막하고 위험하지만, 이 남자가 내 곁에 있다면 나는 이 세계에서 절대 빠져나오지 않을 것이다. 남자주인공에게 반한 여자주인공과 마찬가지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작품 속의 세계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매혹적인 로맨스 판타지! 어둡고 신비로운 세계, 매력적이고 용감한 인물들, 놀라운 사건들과 반전 속에 사로잡혀 책장을 계속 넘기게 되는 로맨틱한 판타지의 세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륙 최고의 풍족한 환경을 가진 라피네 제국은 시시탐탐 타국의 침략을 대비해 수많은 타국의 여인들을 황제의 부인으로 맞이한다. 과거 신이 전해주었다는 신의 보물이 사라지기전 대륙 어떤 제국도 라피네 제국을 침략할수 없었는데... ........................................ " 잊었나보군, 넌 내 시침녀라는 사실을 " " 잊지 않았습니다. " 소문과 다르게 도전적으로 턱을 치켜든채 자신을 바라보는 오도리나의 모습에 레

눈을 떠 보니 이스켄데룬의 여신이 되어 있었다. 왕들의 운명을 농락하는 힘을 거머쥔 채로. 불완전한 기억과 함께 신의 힘을 휘두르는 나는, 신인가 인간인가? 이런 날 두고, 이곳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한다. 우리는 신에게서 기쁨과 상처를 모두 얻었다. 그녀를 부른 자는 이스켄데룬의 황제이며 황제의 주인은 이스켄데룬의 여신이다. *** 시린 눈으로 케이아스를 내려다보았다. 감히 신을 모시는 몸으로 금기를 어겼으니 벌을 받아 마땅했다. 어떤 벌이

전장의 악마, 인간 도살자로 불리는 적국의 왕과 결혼해야 한단다. 팔려가듯 식장에 실려 갔는데, 이게 뭐람. 남편이 안 왔네? 전쟁하러 갔단다. 뒤늦게 나타난 남편과의 첫날밤. 생각보다 젊고 잘생겼다. 키스 솜씨도 좋고. 그런데……. “꽤나 순진한 척하시는군요. 처음은 아니실 텐데.” 나 참, 뭐라는 거야? 이런 남자랑 평생 살아야 해? 칼리든의 여공작 플린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창녀의 딸로 태어나 베론 남작가에 노예로 팔려온 엘. 지독한 불면증과 갈증으로 고생하는 얼음처럼 차가운 심장을 지닌 레온하르트 폰 에드가 공작.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안겨준 아이와 똑같은 머리카락 색과 눈동자를 지닌 여인 대신 자신의 시침녀로 온 엘에게 묘하게 빠져들어 간다. *** “제가 규칙 몇 가지를 말씀해드리겠습니다.” 엘의 머리를 빗겨주면서 마틸다가 갑자기 진지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규칙?” “네, 아가씨.” “말해보거라.” 속으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괴물이었다. 은발이었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죽기 직전인 10살이 되던 해. “살아있나.” 새로운 아버지가 생겼다. “아무 데서나 아프지 마.” 괴물인 자신을 걱정해주는 오라버니가 생겼다. “그대를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괴물이라는 사실을 숨겨야 하는 황태자에게 집착 당했다. “나는 언제든지 널 죽일 수 있어. 지금 당장도 가능하지.” “대단한 황태자 납셨네.” 오라버니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황태자에게 송곳니를

“나 곧 결혼해.” 순간 잘못 들은 줄 알았다. 다나는 금방 그 상대가 자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리고 곧 목이 졸렸다. 고통스러워 하는 다나를 보며, 리안은 차분히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너 만큼 예쁜 여자도, 내 아랫도리를 만족시킬 여자도 없겠지만,” 다나의 몸에 힘이 빠지고 완전히 축 늘어졌다. “이제 방해가 될 것 같아. 사라져줘야겠어.” 그리고 깨어났을 땐, 모든 기억이 사라져 버렸다. * “지금 날 유혹...하는 거라면.”

아르칸 제국의 대다수 백성이 믿는 위대한 태양신 아몬. 질투가 많은 그는 아르칸의 황제 아누비스가 신을 뛰어넘는다고 사람들에게 추앙받자, 세상의 모든 빛을 거둬갔다. 하지만, 운명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신인 아몬도 인간의 감정을 느껴 룩소르 귀족 출신 이시스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리고 만 것! 결국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긴 아몬은 세상의 흑야를 없앨 거대한 오로라 빛을 그녀의 심장에 박아둔다. 이를 알게 된 죽음의 인도자 아누비스.

지도에도 없는 나라, 태양의 제국 헤르디스… 일 년에 딱 하루 일 분간만 그곳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헤르디스 제국의 젊은 국왕 아르디안과 고단한 이땅의 공시생 채라가 운명적으로 만나 우여곡절끝에 도달하는 사랑… 헤르디스로 들어간 채라가 겪는 모험과 로맨스… 아르디안의 연인.

아직 경험은 없지만 성에 대한 호기심 왕성한 지아. 그녀는 샤워를 하다말고 남자들만 득실득실한 이상한 세계에 소환된다. 그곳은 여자가 태어나지 않는 세상. 백일동안 세 형제는 지아의 몸과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아야 한다. 그녀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 "네 형들은 다 어디 간 건지...” 아벨의 눈이 셀쭉해지며 다시 그녀의 팔을 끌어 눕히더니 어깨를 잡아 눌렀다. “형들 보고 싶어? 나 여기 있는 데?” *** 로이드는 잠시 움직임을 느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