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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인 아내를 두고 다른 여자를 안는 남편. 교외의 역 앞 로터리에서 아내는 핸드폰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메시지에 읽음 표시가 떴지만 남편으로부터 답장은 오지 않는다. 그런 그녀를 향해 다가오는 한 대의 차. 여자가 한쪽 손을 올려 신호를 보내자 차가 그녀 앞에 멈춰 선다. 그녀는 차에 올라타 그 자리를 떠나고… 잠시 후, 불륜을 즐기던 남편의 핸드폰으로 믿을 수 없는 연락이 오는데…?!

영원한 사랑 따윈 믿지 않아서 연애는 불륜만 해 왔는데… 싱글남 후배에게 안기고 말았다?!

『메마른 땅에 핀 꽃의 공주』라는 별명을 가진 몰락 귀족 피오라는 어느 날, 나라의 첫째 왕자인 「화려한 사자」 레오 님에게 프러포즈 받는다. 프러포즈에 대한 답을 생각하는 동안 성에 머무르게 된 피오라는 완벽하게만 보였던 레오 님의 숨겨진 일면을 알게 되는데…? 「괜찮아요! 전 못 봤어요!」 둘만의 비밀스러운 러브 스토리가 시작된다♪

부장님과 동기와 셋이서 출장을 떠나게 된 시라사와. 성격이 안 맞는 부장 후지이케와 지난주에 자신을 차버린 동기 토쿠다와 함께 있느라 불편하던 와중에 하필이면 사고가 생겨 차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실연의 아픔을 지우려 애써 웃는 시라사와에게 후지이케는 자신의 가슴을 빌려주게 되고… 결국 선을 넘어버린 두 사람은…?!

기억나는 건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를, 그녀를 예쁘다고 생각했던 그때의 감정…. 형부를 사랑한 아야코와 그런 그녀가 불쌍하기만 한 조카 키요히토. 어린 신부와 재혼하게 된 아버지의 결혼식 날, 두 사람을 슬프게 바라보는 아야코의 옆모습에 키요히토는 충동적으로 그녀를 데리고 밖으로 나와 끌어안고 키스하게 되는데….

빚 대신에 팔려 갈 위기에 처한 몰락 귀족의 딸, 로제. 죽을 각오를 하고 도망친 그녀를 구해준 사람은 어딘가 위험해 보이는 미남 백작이었다?! 빚쟁이의 눈을 피해 백작의 조수가 되어 저택에 머무르게 된 로제. 하지만 이런 수상한 실험을 한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는데?!

다이빙 동아리의 동기인 아라시와 유이. 유이는 고지식하고 무뚝뚝한 아라시가 불편하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함께 같은 조가 되어 잠수를 하게 되고, 자신에게 손을 뻗어 도와주는 아라시의 진지한 모습에 유이는 설레고 만다. 그런데 배로 돌아와 아라시가 유이의 수영복을 벗는 걸 도와주면서 둘 사이엔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데…?!

모범생 마치가 대학에 들어와서 처음 사귄 남자친구…. 완벽한 남자친구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마치 혼자만의 착각?! 바람을 피우고 있던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소꿉친구 레온과 술김에 사고를 치게 된 마치의 운명은…?!

일도 섹스도 모두 남자에게 뒤지지 않는 미녀 레이나. 그녀는 섹스 파트너도 달아나는 자신의 왕성한 성욕을 따라올 남자는 이 세상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물며 라테 신사라고 불리는 코우가미 부장은 말할 필요도 없을 줄 알았는데…?!

남자들은 너처럼 맹해 보이는 애들을 좋아하잖아? 절친이 던진 악의 없는 한마디…. 절친? 아니, 그녀는 프레너미다…. 순진하고 다소 맹한 구석이 있는 마리카와 똑 부러진 아카네는 절친 사이. 하지만 두 사람의 대화를 자세히 들어보면 아카네는 언제나 마리카를 깔보듯이 말하고 있었다…. 그렇다. 그녀는 바로 친구(Friend)인 척하는 적(Enemy)… 프레너미(Frenemy)였던 것! 그러던 어느 날, 아카네는 마리카의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게

내 남편과 아들을… 엄마한테 빼앗길지도 몰라! 가까스로 이루어낸 가정을 서서히 침식하기 시작한 건… 연을 끊고 살았던 엄마였다. 과묵한 남편과 아직 말문이 트이지 않은 아들…. 그들의 아내이자 엄마인 히카리는 회사일과 집안일을 양립하지 못해 고민에 빠져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연을 끊고 살았던 히카리의 친모 미츠코가 세 사람 앞에 나타난다. 당황하는 히카리를 아랑곳하지 않은 채 집안일을 대신 척척 해결해주는 미츠코는 매일같이 히카리에게 신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