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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사춘기를 맞이할 때부터 소원해진 소꿉친구 야마토가 가업을 잇기 위해 본가로 돌아온 지 한달이 됐다. 그러던 중 야마토의 아버지가 입원하게 되어 하나와 야마토는 어쩔 수 없이 잠시 동거하게 된다. 서로 아무렇지 않은 척 생활하지만, 어른이 된 서로를 의식하는 건 어쩔 수 없었는데! ©Gogochan/libre

태주에게 유경은 용서할 수 없는 이유밖에 없는 여자였다. 감히, 입양아 주제에 그의 재산을 상속받고 감히, 그의 욕망에 불을 당기고 감히, 그의 심장에 통증을 심는 유경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1년 동안 내 정부로 살아.”

쿨하고 고독한 재벌 2세이자 동기 히가미에게 혼담이 생긴 걸 우연히 알게 된 모모코. '자기에게 연애 지도를 해달라'는 히가미의 제안에 모모코는 출세를 노리고 히가미를 돕기로 한다. 평범하게 데이트부터 시작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내린 소나기 때문에 처음부터 바로 러브호텔에 들어가게 된다. 자기가 듣기로는 히가미는 분명 동정일 텐데, 왜 이렇게 능숙한 거지?! ©Johnluke/jpublishing Co.,Ltd.

전남친에게 차이고 바에서 술을 마시던 이오리는 그곳에서 미남으로 성장한 연하 소꿉친구 츠바키와 만난다. 고민을 털어놓자, 츠바키는 이오리를 달래주기 위해 집에 데려간 후 사랑을 나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순진하지 않던 츠바키에겐 사실 엄청난 비밀이 있었고, 츠바키는 이오리를 '지나치게' 많이 사랑하고 있었다. ©hinonomehina/futurecomics

못된 엑스트라 영애인 나한테, 왜 공략 대상도 아닌 왕자가 집착하지?! 학원 여성향 게임 세상에 환생한 회사원 유우. 하지만 태어난 캐릭터는 여주도 아닌, 추방당할 운명의 악역 엑스트라 영애 B였다. 그런 미래를 바꾸기 위해 학원에서는 눈에 띄지 않게 엑스트라처럼(?) 살며 졸업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가난하고 마법이 서투른 바람에 오히려 왕따를 당하게 되는데. 그런 나를 구해준 사람은 공략 대상이 아닌 쿨한 최강 왕자 노아였다. '나는 너를

전남친과 강제로 헤어지고 폭음폭식에 빠진 편집자 치카. 이대로 안 되겠다는 마음에 헬스장에 다니기로 한다. 담당 트레이너인 토우마는 처음에 차갑게 굴지만, 의외로 치카에게 정성을 들인다. 그리고 "자기를 갈고닦는 사람은 멋져 보인다"는 토우마의 한 마디에, 치카는 토우마에게 인정받는 몸이 되고 싶다고 결심한다. ©South/Taiseisha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나미와 히로키는 사실 딱 한 번 '한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는 그냥 동기로만 대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동기 모임에서 장난 삼아 운세 어플로 검색해보자 서로가 운명의 상대라는 결과가 나오게 된다. 심지어 속궁합이 장난 아니라는 결과를 보고 둘은 다시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되는데. ⓒShirayuki Shion/Hiragi Mikoto/SpicyLady

인구 150명만 사는 작은 섬에 투어 기획을 위해 상륙한 미나미. 그런 미나미를 안내하기로 한 사람은 혼혈인 알렉이었다. 알렉은 미나미에게 첫눈에 반하고, 자기 아이를 낳아달라는 파격적인 구혼을 한다. 도쿄로 돌아가도 기댈 사람이 없던 미나미는 바다처럼 넓은 그의 품에 안기는데…. ©Azuki Mayama／ⓒMobile Media Research

결혼상담소에서 일하는 유카리는 현재 자기가 맡은 고객이 마음에 안 드는 상황. 짜증 나는 마음으로 매칭 상대를 검색해보니, 무려 자기와 그 고객이 90%의 매칭 확률이라는 걸 알게 된다. 말도 안 되는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어 자기 상대를 찾자는 마음에 라이벌 결혼회사에 가보지만, 놀랍게도 그 고객도 그곳에 있었다. 심지어 그곳에서는 90%이 넘는 96%의 매칭 결과가 나오고 마는데?! ⓒSumitomo Kato/Mikoto hiiragi/

대학교 입학식, 쇼에게 갑자기 말을 건 모르는 여자의 정체는 바로 그동안 남자라고 생각했던 츠바사였다. 처음엔 여장을 하고 장난을 치는 줄 알았는데, 직접 확인해보라면서 자기의 가슴에 손을 대게 하는데! ⓒSinyuu/Renya Akagi/MetalHoney/kaikandrug

이직하면서 동시에 새집으로 이사온 유이는 오로지 재택근무만 하는 회사 덕분에(?) 혼자 자위하는 게 일상이 되었다. 가끔 이웃과 복도에서 마주치면 인사만 하는 사이였는데, 어느 날 그 이웃에게 '평소에 그런 목소리였군요' 라는 당혹스러운 말을 듣는다. 혹시 혼자 하는 걸 들킨 걸까? ⓒhinonomehina/SpicyLa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