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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고 친절하고 잘생기기까지 한 동료 세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은 아야. 하지만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꾸미기도 포기하고 절약하며 살던 아야였기에 데이트에 필요한 여유가 없어 고민하지만 좋은 기회로 데이트 약속을 잡는다. 그런데 그때 아야에게 '불행의 문자'가 도착하는데…. 아야는 사랑과 일, 두 가지 '행복'을 모두 잡을 수 있을까?!

어려서부터 자신감이 낮아 이리저리 휩쓸리고 나쁜 남자에게만 끌린 사요코. 오늘도 전 남친에게 강제로 다시 만나자고 강요당하던 중 앞머리로 얼굴을 가린 정체 모를 동료 아사쿠라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어째선지 전 남친이 포기하도록 아사쿠라가 연인 행세를 해주기로. 고맙긴 해도 잘해주는 이유를 알 수 없어 당황하던 사요코였지만 얼굴이 보이지 않는 아사쿠라와는 연애처럼 무리하지 않고 점점 자연스럽게 지낼 수 있는 관계가 되어 아늑함을 느끼기 시작한

마음에 드는 커피숍의 점장 히비야 씨와의 SNS 대화를 통해 위로를 받던 아오이. 막연히 예쁜 언니일 거라고 생각하며 가게에 가자, 나타난 사람은 훤칠하게 키 큰 남자였다?! 아오이는 조금 서툴지만 말 그대로 성실함을 타고난 이 사람을 응원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비틀거리는 자신을 안아준 단단한 팔과 두꺼운 몸에 두근거림이 멈출 수 없는데?! 왠지 이 사람과 사랑을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올해 22살이 되는 딸 마리카가 처음으로 집에 데려온 남자친구. 그런데 무려 아버지 카즈히코와 같은 48살의 아저씨라고?! 하지만 신사적인 말투에서 풍기는 어른의 색기…. 자신을 카미미즈루 히로아키라고 소개한 남자는 이른바 '미중년'이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야말로 부모자식 정도의 나이 차에 카즈히코는 아버지로서 맹렬히 반대. 하이스펙인 동갑 남자라는 반감도 있어 두 사람의 교제를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가족들은 조금씩 교류를 쌓으

"더 귀여운 목소릴 내 봐, 마히로." 잡지 편집부인 마히로는 항상 쿨한 태도인 동료 타카히라를 대하기 조금 어렵다. 사실 타카히라와는 어렸을 때 친구였지만 어른이 되어 재회한 관계. 옛날에는 울보에 귀여웠는데, 지금은 능력 있고 듬직하게 변해서 어쩐지 거리감이 느껴질 뿐. 그러던 어느 날 '커플 특집'을 성공시키기 위해 그와 연인 계약을 맺게 되고?! 함께 지내다 보니 점점 거리가 좁혀져, 정신을 차려보니 침대 위에서 다부진 몸을 보게 된다.

주위로부터 쿨한 왕자라고 불리는 출판사의 교정부원 혼죠는 누구든 반하고 마는 엄청난 미남. 하지만 중학생 시절에는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어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도 못 할 정도로 겁이 많았다. "바뀌고 싶어. 상대방에게 호감을 전할 수 있는 나로!" 그 단 하나의 마음으로 노력한 그는 대변신을 이룬다.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학창 시절에 좋아했던 미오가 같은 회사에 들어오면서 잊지 못하고 있던 사랑이 다시 시작된다. 노력해서 달라진

주변 사람들이 점점 결혼하는 가운데, 아직 처녀인 것이 콤플렉스인 회사원 사쿠라. 어느 날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여성 전용 업소의 존재를 알게 된다. 망설임보다는 호기심이 앞선 사쿠라는 취기로 홧김에 예약까지 완료! 하지만 당일에 나타난 것은 지명한 사람과는 다른 남자인데…? 게다가 막상 다가오는 그를 보니 겁이 나 그만 처녀인 것을 폭로해 버리지만, 틀림없이 웃을 줄 알았던 그는 웬일인지 "네 처음, 나한테 줘."라며 덮쳐오고?! 저항하려 하지

"몸 구석구석을 체크해야겠군요." 그곳이 흠뻑 젖어있어…? 아니야… 아니야! 나는 그렇게 음란하지 않아! 5년 전 사귀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뒤로 줄곧 일에 몰두한 28살 리오. 그러던 어느 날, 전철 안에서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 쓰러지고 만다. 몽롱한 의식 가운데 야한 꿈을 꾸게 되고, 정신을 차린 곳은 병원 침대 위…. 싫어… 아까 꾼 꿈 때문인가? 누구든 좋으니까 섹스를 하고 싶어! 그때 리오의 몸을 진찰하기 위해 젊은 남자 선생님이

결혼한 지 2년째, 곁에는 상냥한 남편이 있고 커리어도 순조롭게 쌓아간다. 누가 보면 아무런 불평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 날들. 그러나 쇼코는 그런 날들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 자신의 기분을 계속 억누르며 행복한 날들을 지키기 위해 생활했지만, 일로 만난 젊은 카메라맨 레이에게 쉽게 가면을 간파당하고 만다. '당신의 진정한 욕망을 찍고 싶어요.' 욕망 따윈 없이 모두가 원하는 대로 평범하게 살아갈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짓눌러왔던 착한

"가고 또 가서… 다른 남자로는 만족 못 하게 해주지." 접수 담당으로 일하는 히나타는 주변에는 비밀로 회사 사장 케이와 함께 살고 있다. 10년 전 부모님의 타계 후 자신을 거둬 딸처럼 키워준 그를 계속 짝사랑 중이지만…. 지금의 관계를 깨트리지 않기 위해 진심을 숨기고 있었다. 하지만 케이가 맞선을 본다는 소문을 듣고 동요해 자기도 모르게 몰아붙이자, 케이는 갑자기 히나타를 넘어뜨린 뒤 진득한 키스를 하는데?! 부모 같은 그였지만, 욕정한

트라우마로 남성 공포증이 있던 시이나 유우. 어느 날 갑자기 병실에서 눈을 뜨니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곁에 있었다. 이곳에 있는 이유와 남자친구에 대한 기억만 나지 않는 상황. 유우는 잘생기고 다정한 그에게 당황하면서도 끌리기 시작한다. 나한테 정말 남자친구가 있었어…? 이 사람은 대체 누구…? 과거의 기억과 되살아나는 공포. 자기혐오. 각자의 진실한 마음. 멀리 돌아간 끝에 도달하는 두 사람의 미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