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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안성 땅 샘골에 강대성이란 마음씨 착한 부자가 살고 있었다. 그는 오래전 잃어버린 딸을 찾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강부자의 딸을 찾았다며 하인이 매자라는 여자 아이를 데려오는데..

그 실력을 가지고 일인자 운운하다니. 당신들은 무도인이라 칭할 자격이 없어. 모두 일주일 내로 각자 도장의 문을 닫고 떠나라. 그렇지 않으면 차례차례 사오청처럼 만들어 버릴테니.

하늘나라에 살던 연화선녀는 곧잘 말썽을 부리곤 했다. 어느 날, 옥황상제가 출입을 금한 북문으로 몰래 숨어 들어간 연화선녀는 그곳에서 악마의 봉인을 풀어버리는 실수를 범하게 되어, 벌로 지상으로 쫒겨나게 되는데..

숯 굽는 소년 바우. 그는 마을에 나갈때면 집 앞에 있는 돌부처와 늘 한번씩 힘겨루기를 하는데. ─돌부처님, 오늘도 제가 이기면 이 숯을 다 팔게 해주셔요!

승자는 모든 것을 초월한다!

고아원에 살던 봉선이. 어느 날, 자신의 고아원이 문을 닫게 되고, 어린 피겨선수였던 봉선이는 마지막이 될 피겨 대회에서 2등을 하게 된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심사위원이었던 유선생과 만나게 되는데..

옛날.. 황해도 송화 땅에 황씨 성을 가진 큰 부자가 살고 있었다. 얼마 후 얻은 아기의 어깨에 검은 점이 있어 귀한 인물이 되리라 생각해 이름을 귀동이라고 지었다. 황부자는 하나뿐인 아들이 건강하게만 자라기를 바랬는데..

아주 오랜 옛날, 백제에는 심신이 미약한 왕자가 있었다. 왕은 하나 밖에 없는 왕자를 무척 귀여워 했는데.. 어느날 왕자는 왕에게 여동생인 공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게 되고, 왕은 왕자를 위해 예쁘고 착한 양녀를 찾기로 한다. 그리고 왕과 왕자의 얘기를 몰래 들은 김상궁이 그 사실을 오대감에게 알리는데..

덕망 높은 양반인 유진사는 죄를 짓고 벌을 받게 된 바우를 구해 하인으로 데리고 있었다. 하지만 천성이 나쁜 바우는 사사건건 문제를 일으키는데.. 그러던 어느 날, 유진사는 부인과 함께 한달간 집을 비우게 되고, 그 넓은 집엔 바우와 딸인 선화만 남게 되는데..

매일 밤 누군가에게 밥을 가져다 주던 오월이 아버지. 그날 밤도 밥을 가지고 산 속을 거닐다, 눈앞에 의금부 사람이 나타나 쫓김을 당하다 목숨을 잃게 되는데….

어느 날, 점순이는 말을 하는 까마귀를 따라 어느 연못에 다다르게 된다. 그곳에는 어떤 선녀가 점순이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네게 술법책과 하늘을 날 수 있는 금도끼를 주겠으니, 북쪽의 마녀들의 마을로 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