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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 시랑(吏部侍郞) 댁 사생아 이나정은 혼인을 피해 도망친 언니를 대신하여 입궁하고 비가 된다. 혼례 당일, 황제가 독주를 마시고 죽는 장면을 셋째 황자 서윤호가 목격한다. 그는 황제가 죽기 전, 황위를 자신에게 물려주겠다는 유언을 꾸며내라고 이나정을 협박한다. 목숨이 위태로운 이나정은 하는 수 없이 그의 말에 따른다. 서윤호가 천자의 자리에 오르고, 이나정은 가짜 유비에서 가짜 태비(太妃)가 된다. 거침없이 독설을 날리는 쩨쩨한 새 황제와

19살 소녀 하연수, 갑자기 낯선 고대 왕조로 타임 슬립했다! 그런데 내가 황후 마마라니?! 하지만 황제는 외면하는데다가 가장 총애를 받는 후궁의 철천지원수에, 서먹한 아들까지 있다고?! 정말 난장판이잖아! 그렇다면 후궁과 싸우고, 아들을 사랑하며, 황제의 마음을 되돌리겠어! 덤벼라, 내 운명아!

예법을 배우고자 왕궁에 들어갔지만 어느새 허드렛일을 하는 신세가 된 가난한 백작 영애 리네트. 그녀는 오늘 아침도 평소처럼 청소를 하고 있는데, 여자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기로 유명한 왕태자 전하 아이작이 지나가던 길에 서류를 떨어뜨렸고, 그 서류를 전해주려고 했던 것뿐인데 엄청난 일에 휘말리게 되고 말았다? 전하에게 다가가는 여자는 죄다 쓰러지다니,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게다가 만져도 괜찮은 것뿐인데 그것만으로 약혼자로 고용되다니 진짜야

한신그룹의 후계자 도경은 계모 박대표의 계략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김 채 남자로, 그것도 바보로 살아가야 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벌인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그녀의 신부가 되어야 하는 새봄. 이렇게 두 여자가 복잡한 조건 아래 계약 결혼을 하게 되었다.

오오사키 미로쿠, 36세, 신장 190cm, 체중 120kg. 학창 시절 왕따를 당하고 사회인이 되어서는 정리해고당한 아저씨. 삶에 절망해 약 10년을 히키코모리로 지냈지만 동영상 사이트에 빠진 것을 계기로 히키코모리 탈출. 일과는 헬스장에 다니는 것과 혼자 노래방에서 미친 듯이 노래를 부르는 것. 최근 자신이 매력적으로 변했다는 것도 모른 채 하루하루 즐겁게 지낸다. 실수로 올려 버린 자신의 노래방 댄스 동영상으로 일약 인플루언서로 떠오르고,

여대생 조은비는 교통사고로 그렌국 왕비 엘레나로 환생되어었다. 전 국왕의 국장식 날 같이 순장될 위기에 놓였지만 기지를 발휘해 살아남았다. 엘레나는 전생의 건축지식을 이용하여 그렌국 사람들의 주거조건을 개조했지만, 왕세자 카를의 불만을 샀다. 제2 왕자인 레앙은 그녀와 함께 지내면서 점점 그녀를 새롭게 보게 되었다…

태양의 불꽃을 몸에 품고 여러 생을 살아온 소련. 이번에는 북방 왕조의 황자다! 의식을 갖자마자 약에 취해 국사와 하룻밤을 보내고 딸 앵두까지 출산하게 된다. 하지만 남자의 몸으로 살아가야 하기에 위장결혼까지 하며 숨겨보지만, 자꾸만 엮이게 되는 차가운 얼음 같은 국사님을 멀리할 수 없는데... 매일 반복되는 꿈속의 남자를 찾는 불꽃 여인 소련과 백련 성녀를 찾는 국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

억울하게 죽은 하초하는 모든 기억을 가진 채, 과거로 돌아온다. 그후 다시는 남에게 짓밟히지 않으려 하나씩 과거를 바꾸고 대비 한다. 과연 하초하는 모든 방해를 물리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쟁취할 수 있을까?

출세에 눈이 멀어 버린 남자친구는 자신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해 버리곤 버젓히 여주인공의 회사 대표로 취임을 하게 된다. 옛남친의 괴롭힘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회사 생활을 이어오던 여주인공 나하은! 어느 날 술에 취해 남자와 잠자리를 가지게 되는데, 이 남자 알고 보니 오로지 그녀만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따로 없다. 얼떨결에 해바라기 윤지훈과 결혼을 하게 되지만, 그 이후 윤지훈을 차지하려는 여러 연적들을 상대해야 하는 처지에 몰리게 된다.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후 자신이 환생한 것을 깨닫게 된 세렌스티아. 이제는 저택에 틀어박혀 지내지 않고 당당하고 자유롭게 살겠다고 결심한다. 약혼자의 외도 현장을 포착해 파혼을 이끌고 이제 진짜 자유의 몸이 되었구나 안도한 것도 잠시, 이번에는 사교계 제일의 미남, 알베르트가 혼담을 청해 온다! 세렌스티아는 서로의 목적을 위해 기간 한정 약혼을 맺지만, 사태는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오사카 태생의 코우메는 어릴 때부터 표준어 남자를 동경해 표준어 카레시에 표준어로 고백받는 연애를 꿈꾸고 있었다. 고향에 있어도 이상형 남자와의 만남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고우메는 마침내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상경하기로 결심한다! 자신에게 정직하고 저돌적인 코우메가 도쿄에서 펼치는 폭주 러브 코미디★ ⓒMarishima Shiro/Solmare Publis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