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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미는 매번 오타쿠라는 이유로 차이고, 그럴 때마다 게임 오타쿠인 히로타카에게 하소연한다. 사귀는 게 아까울 정도로 죽이 잘 맞던 두 사람, 둘의 관계에 변화가 일어나는데! "나라면 아이템 수집이든 렙업이든 얼마든지 같이 해줄거고, 야근해도 기다려 줄거고, 실망시키지도 울리지도 않을 거야."

사람을 대하는 것이 서툴러 타인과의 사이에 벽을 세워 버리는 히카와 코유키. 고등학교에서는 아무와도 친해지지 않고 혼자 지내왔지만, 어째서인지 쉽게 거리를 좁혀오는 아마미야 미나토를 만나게 되는데…? 고고한 얼음 여왕 코유키, 학교 최고 인기인 미키, 친숙하고 스스럼없는 남자 미나토, 낙천적이고 상냥한 농구부 부원 히노 요타. 어딘가 조금 독특한 4명의 청춘 이야기! KORI NO JOHEKI © 2020 by Kocha Agasawa/SHUE

소꿉친구이자 약혼자인 소운딕 왕자의 옆에서 웃고 있던 미소녀가 갑자기 꺼낸 말, “우와, 악역영애.” 그 한 문장은 공작영애 나타샤가 품고 있던 전생의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그렇게나 잔뜩 읽고 플레이도 했는데! 왜 모르는 이야기로 전생한 건데?!” 전생에서는 로맨스 소설 애독가에다가, 여성향 게임을 가리지 않고 엄청나게 플레이한 오타쿠였지만 이 세계가 어느 작품 속인지 도무지 떠올리지 못하는 나타샤. 혼란스러운 그녀는 파멸을 피하기 위해 몸을

과거의 트라우마로 지휘자에 대한 꿈을 거의 포기했던 불운의 엘리트 음대생 치아키 신이치. 어느 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눈을 뜨니 쓰레기더미 속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는 소녀, 노다메가 보이는데···?! 그녀는 천재인가? 변태인가? 음대에 모여든 기인들과 함께 새로운 음악을 만나는 운명의 첫 곡—!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로 화제를 모은 인기작이 산장판으로 등장☆ NODAME CANTABILE SHINSOBAN ⓒ Tomoko Ninomiya

파티시아 왕국 제1왕녀 루티아는 ‘절대로 악역영애가 되고 싶지 않다’며 한탄하는 후작영애 알리시아를 만난다. 장차 루티아의 이복 남동생 라일과 약혼했다가 파혼당한 끝에 처형당하기에 이르게 된다고 털어놓은 알리시아를 동정해, 국왕인 아버지의 죽음과 친오빠의 전염병 발병까지 모두 회피하기 위해 나선다!

고등학교 졸업 후 같은 대학에 진학한 쿠루미와 사와코. 내키지 않는 미팅에 사와코까지 끌어들여 참가한 쿠루미는 거기서 이상한 남자와 얽히게 된다. 그런 위기에서 그녀를 구해준 건 ‘에이지 오빠’. 다름 아닌, 사와코의 사촌 오빠라는 사람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카제하야를 향한 마음을 접어야 했던 쿠루미에게도 드디어 핑크빛 봄날이 찾아온 것일까?! 〈너에게 닿기를〉 그 후의 이야기를 그린 신작!! KIMI NI TODOKE BANGAIHEN UNM

요리가 특기인 고등학교 1학년생 토와는 반도 집도 이웃인 공허해 보이는 미소년 코하루 군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코하루 군이 ‘용돈’을 받는 조건으로 여성과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코하루 군의 비밀을 안 토와는 그의 퇴폐적인 생활이 걱정돼 ‘밥 담당’을 자처하게 된다. 하지만 코하루 군의 ‘답례’는 항상 너무 과격한데…? KOHARU KUN NO SAIBO WO ⓒSATSUKI ASABA 2024/ HAKUSENSHA

귀여운 마녀 쇼콜라와 바닐라가 인간계에 내려왔다! 마계의 여왕 자리를 걸고 하트를 둘러싼 러브배틀이 드디어 시작된다♡ 화제의 마녀 이야기, 대망의 스타트! ©Moyoco Anno / Cork

왕태자의 약혼자였지만, 이복동생 페르미나의 책략으로 창관에 팔리고 만 공작영애 클라우디아. 이대로 끝날 수 없다는 일념으로 창관의 넘버원에 오르지만, 병사하고 만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거울에 비친 것은 어린 시절의 자신! 회귀한 클라우디아는 다가올 페르미나와의 싸움을 위해 창부로서 몸에 익힌 기술들로 차례차례 동료를 모으기 시작하는데―

첫사랑은 중학교 2학년 봄이었다. 중학교 2학년 아리사와 하루토는 친구 미스미 나오의 집에서 그의 누나 미스미 리오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 5살 연상인 그녀는 대학교 1학년이었다. 두 정거장 떨어진 대학에 다니고 있으며, 현재 남친은……. 정신을 차려보니 계속 그녀 생각만 하고 있는 하루토. 다음엔 언제 만날 수 있을까? 다음엔 언제 얘기를 나눌 수 있을까?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감정이 흘러넘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자신을 의식해줄

반인반수의 희소종--아인(亞人). 그들은 인간에게 학대당하며 지배당하고 있었다. 아인 소녀 란게츠는 남장을 하고 제4황자 텐요의 ‘종수 (從獸)’가 되어 황궁에 들어간다. 모든 건 동생의 원수… 텐요를 암살하기 위해. 이 지옥과도 같은 세상에서… 아직 기쁨에 떨 수 있다. ---드디어 이 남자를 죽일 수 있다! 그러나 란게츠가 본 것은 텐요의 뜻밖의 민낯…! 아름다운 짐승이 세상을 향해 도전하는 신 환상서사담, 개막!! 권말에는 ‘수신의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