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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사귄다고 했잖아? 여기서 멈출 수는 없지." 개과천선(?) 해서 돌아온 왕년의 날라리가 내 약혼 상대라니!? 할머니에게 이끌려 맞선을 보게 된 치하야. 처음에는 싫었지만, 상대 남자가 조금 멋진 사람이어서 사귀어 보기로 한다. 하지만 곧 그의 가발이 떨어지고… 사실 스님이었다! 게다가, 학창 시절 문제아였던 경력까지?! 이런 남자랑 사귈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연하의 소꿉친구 토모야, 아키라와 8년 만에 재회한 츠카사. 둘의 부모님의 부탁으로 가정부 생활을 하게 된 것까지는 좋았는데…. 매일 같이 정도를 모르는 스킨십에 시달리게 될 줄은 몰랐어! 손장난에, 키스에 이어 이번에는 두 명이 동시에…?!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지만, 욕망에 사로잡혀 버리고 말았어…!

"여자가 그만 하라는 말은 '더 해달라'는 말이래. 그렇지?" 인도네시아에서 커피 농장과 조그마한 호텔을 꾸려가던 미요코. 고된 일이지만 사랑하는 와타루와 함께여서 행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돌연 찾아온 파국…. 와타루가 탄 비행기가 추락하고 만 것. 실의에 빠진 미요코를 위로해주기 위해 나타난 것은 어린 배낭여행자 히카루였는데….

오빠가 아닌 남자의 손길로 가버리다니…. 이런 모습은 보여주고 싶지 않아! 처음 만난 날부터 반해버린 오빠, 스미츠키 사이는 천재 과학자. 네네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오빠와 조금이라도 더 있기 위해 정체모를 신약 임상시험 아르바이트에 지원한다. 하지만 오빠가 그녀에게 주사한 것은… 몸을 민감하게 만드는 미약?! 게다가 다른 연구원을 데려와서 첫 경험을 시켜주겠다고 하는데…?!

"그럼, 시험 삼아 키스해 볼래요?" 남자와 이렇게 달콤한 키스를 한 건 1년 만이었다…! 일도 사랑도 순조로운 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던 스가와라 유미(32). 하지만 사귄 지 6년째인 남친과는 섹스리스 2년 차를 갱신 중이다. 게다가 그녀가 교육을 담당하게 된 신입사원 오노다 진은 유능하지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는 사이코패스 녀석?! 회식 후 단 둘이 남은 자리에서 오노다는 "저랑 섹스할래요?" 라며 터무니없는 말을 꺼내는데…?!

처음 만난 남자와 느닷없이 룸 쉐어?! 유학 간 언니의 함정(?)에 빠져버린 아카리는 나기사와 유키와 동거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앞치마 한 장만 걸치거나, 같이 목욕을 하는 등 매일같이 야한 명령을 들어줘야 하는 생활이라니…. 이런 건 절대로 무리라구!

시내에서 떨어진 어느 산장에서 일주일 전 실종되었던 한 유부녀가 발견되었다. 피투성이의 모습으로 나타난 그녀, 휴우가 사에코는 어째선지 범인으로 지목된 살인마를 두둔하기 시작하는데…? 불행했던 5년간의 결혼 생활,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밝혀지기 시작하는 유괴 사건의 전말…. 과연 7일간 그녀가 겪었던 진실은 무엇인가?

26년간 남자로 살아왔는데 하루아침에 여자가 되어 버리다니…. 이 쾌감은 도대체 뭐야…? 이런 건 내가 아니야…! 300만 엔의 보수에 눈이 멀어 덜컥 신약 실험에 응모하고 만 츠즈키. 하지만 그 실험의 정체는 성별을 바꾸는 것이었다! 게다가 옆 침대에는 과거 츠즈키의 여자 친구 니카이도가! 게다가 니카이도는 남자가 되어버렸다고?!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상황에 니카이도는 츠즈키에게 여자의 쾌감을 알려주려 하는데…?!

"지금 너, 얼마나 귀여운지 알아?" 아무도 만진 적 없는 부분이 휘저어져서 기분 좋아…! 평범한 대학생 미즈키와 인기 만점 소꿉친구인 타카야. 미즈키는 어릴 적부터 자신을 이끌어준 타카야를 소중히 여기고 있었지만 항상 예쁜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그에게 쉽게 다가갈 수는 없었다. 하지만 미즈키의 20살 생일을 맞은 날, 예상치 못한 타카야의 기습 키스로 두 사람의 관계는 크게 변하게 되는데…?!

멋대로 입을 열고 농락하고, 달콤한 여운이 가시지 않는… 나의 첫 경험. 첫 경험은 좀 더 새콤달콤 할 줄 알았는데…. 머리부터 마비된 것만 같아! 스물여섯 나코의 소박한 꿈이라면 운명 같은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것. 교회 봉사활동에서 만난 견습 신부님의 미소에 조금 설레던 어느 날…. 늦은 밤, 어두운 거리에서 위기에 처했던 그녀를 구해준 신부님. 하지만 그 남자의 머리에는…. 평소와는 다른 무언가가 돋아나 있었는데?!

"남편과 헤어져 주시지 않겠습니까?" 맞선으로 결혼했던 남편과의 관계가 파탄난 뒤, 그녀가 사랑한 남자는 연하의 올곧은 남자. 자신만을 바라봐 주는 그이의 순수한 애정에 카페를 운영하는 이자키 미오는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이를 가로막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