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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여자를 내버려두다니, 남자도 아니군." 인기척이 없던 자료실에서 훔쳐보게 된 동료의 섹스. 눌러 참은 신음소리에 젖은 살결이 마주치는 소리. 너무나도 격렬한 그것에 이끌리듯, 회사 화장실에서 혼자 자위를 한 에미코는 자신에게 숨길 수 없는 욕망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5년째 동거 중인 남자친구 소우는 무척이나 다정하고, 별문제 없이 연애는 8년째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벌써 3년째 섹스를 하지 않고 있다. 오래 사

양다리를 걸친 전 남자 친구에게 따분하다고 차인 유미코. 그런 괴로운 과거가 원인이 되어 연애에 한 걸음 물러나게 되었다. 성격이 밝은 것도, 귀엽지도 않다는 걸 자각하고 있었으니까…. 그런 유미코에게 어느 날부터 학교의 인기남인 타카이치가 접근하기 시작했다?! 자꾸만 마주치고, 자신에게만 향하는 웃는 얼굴과 돌직구 같은 애정표현에 가슴이 떨리지만, 솔직하게 받아들이기가 어려운데…. 표제작인 [너와 하고 싶어] 외에 복잡한 20대의 사랑을 섬세

"저는 그날부터 계속 당신을 향한 망상으로 가득했는데..." 제약회사 마케팅 기획부의 미나는 일이나 대인관계에 있어 무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단지, 주변에서 "빨리 남자 친구 좀 만들어~!"라는 잔소리를 계속 듣는 게 조금 귀찮은 정도? 어느 날,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처음 보는 청년이 미나 쪽으로 비틀거리는데... "좀 더 쓰다듬어 줘...기분 좋아..."라니 갑자기 달콤한 분위기를 형성....?! 그러나 여기서 넘어가기엔 30년 모쏠의 자

"몰랐네. 누나는 꽤 야한 걸 좋아했구나?" 부모님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미사토와 히로아키. 미사토는 넉살 좋은 히로아키 덕분에 자연스러운 남매가 된 것 같아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히로아키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의문의 동영상... 호기심에 재생을 누르자 그곳에는 눈을 가린 흥분한 여자의 영상과 거친 말을 내뱉는 히로아키의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었다. 평소의 모습에서는 상상도 못할 히로아키의 목소리에 그만 몸이 굳어 버리고 마는데

"너는 여기에 있는 네 명의 신랑과 결혼해야 한다." 유서 깊은 신사의 후계자인 사쿠라노 칸나. 학교를 졸업하고 약혼자와 결혼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간다. 어릴 때부터 기대하던 인생 최대의 이벤트! 떨리는 마음으로 방 안에서 기다리는 칸나의 앞에 정말 멋진 남자가 들어와서 두근두근! 그런데...한명...두명...네명? 사실 칸나의 집안은 '일처다부'가 대대로 이어져 온 관례였던 것이다!

"이 여배우랑 똑같은 짓을 당해보고 싶지 않아?" 혼자만 만족하면 끝인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서서히 지쳐가는 마이카. 회사에 혼자 남아 야근 중에 컴퓨터까지 말썽이라 우울하다. 다행히도 남아 있던 시스템 관리부 직원이 와줬는데 그는 여직원들의 동경의 대상이라는 쿠로카와 씨였다?! 컴퓨터를 고치는 쿠로카와 씨를 넋 놓고 바라보는데 켜진 모니터 창에는 성인 사이트가 떡하니...?! 아냐! 내가 틀어 놓은 게 아니란 말이야!

파견 가정부인 오하라 마오. 새로 근무를 시작한 집의 주인은 잘 나가는 시대 소설가로, 별관 생활을 하기 때문에 3개월 째 만난 적이 없다. 아침마다 놓인 메모의 기품있는 문장과 글씨만 봐도 분위기가 느껴지는 인자한 노년의 신사를 언젠가 만날 날을 기대하는데... 어느 날 문을 열자 마루에 웬 날라리 같은 남자가 헐벗은 채 누워있다?! 똑 부러지는 마오가 가장 대하기 힘든 타입인데 집주인의 손자라고 밝힌 이 남자, 오늘부터 같이 산다고?! 두근

"나 자신과 하면 가버릴 수 있는지 시험해 보지 않을래?" 착하고 다정한 완벽한 애인을 너무나 좋아하지만 단 하나, 그와의 관계로 만족할 수 없다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민을 간직한 노조미. 그러던 어느 날, 잠들고 깨어난 노조미의 눈앞에 '노조미'가 나타났다. 얼굴도, 이름도, 기억까지 모두 같지만 '남자'인 자신이―! 놀라고 있을 틈도 없이 방문한 애인을 피해서 벽장 속에 숨겨둔 '노조미'에게 애인과 하는 것까지 보이고 마는데... 애

"내 몸에 함부로 손대지 마." ―그것이 그와 사귀기 위한 단 한 가지의 조건! 집에서 꽃집을 하는 사쿠라는 어느 날, 친구가 초대해준 꽃꽂이 부의 선배 모임에서 플로리스트인 코테가와와 만난다. 꽃을 좋아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두 사람은 급격히 친해지고, 사귀는 것도 일사천리. 그런데 코테가와가 추구하는 연애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하다? "앞으로 여러 가지 많이 알려줄게." 사쿠라는 점차 지배당하는 쾌감에 눈을 떠가게 되는데...?

"그럼 나랑 피우자. 바람." 바람기 넘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미카. 매번 동료인 우사미에게 푸념을 하지만 반복되는 말에 우사미도 질리는지 점점 차가워지는 느낌이다. 어느 날, 푸념하던 중 홧김에 내뱉은 '나도 맞바람 피워 버릴까?!'라는 말에 우사미가 입후보를?! 당황한 미카가 농담으로 얼버무리지만 갑자기 동료로만 생각했던 우사미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데…

"잠깐, 이 자세는 부끄럽단 말이야!!" 좀처럼 흥분하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스티커 사진 앞에서 색다를 경험을♡ 색기 제로의 신부(후보)를 위한 집사의 은밀한 지도♡ 테크닉 좋은 그와의 전철 안 치한 플레이♡ 조금 배덕하지만, 그런 만큼 더욱 자극적인 다양한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