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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랑의 트라우마로 남성에게 약한 화장품 회사 OL 리카. 새롭게 부임한 미남 부장 쿠가는 초면에도 섬세함이라고는 없는 언동으로 무례하게 굴지만,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한 그 모습에 끌리는 마음을 조금씩 깨달은 리카는 당황하고, 잔업으로 홀로 남아 있던 사무실에서 쿠가에게 강제로 농락당하는데……?!!

“건드리기만 해도 이렇게 느끼는 건가?” 염원하던 신약 개발 연구소의 보조 직원으로 들어가게 된 스즈노. 하지만 타카야 교수가 준 차를 마시고 정신을 차려보니 알몸으로 구속된 것은 물론이고, 임상 시험의 대상자가 되어 주어야겠다며 갖가지 미칠 것만 같은 쾌락이 주어지는데…?!

AV계의 인기 남자 배우 히로토의 다정하고 남자다운 모습에 반해버린 순진한 여대생 아오이. 어느 날 선배에게 불려 가게 된 곳은 AV 촬영 현장! 게다가 출연 배우에 그 히로토라니?! 처음 보는 날 것 그대로의 촬영 장면에 견딜 수 없이 부끄럽지만, 묘하게도 연기를 하는 그와 자꾸 눈이 마주치게 되고, 휴식 중이었던 히로토의 부름에 그대로 대기실로 들어가게 되는데……!

시설에서 자란 사야와 카나토, 아스마는 항상 함께였다. 몇 년 후 ‘같이 살자’라는 아스마의 말대로 사야는 두 친구와 살게 되었고, 매일 가족의 키스라고 말하며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격렬하게 입술을 빼앗긴다. 짐승처럼 속박하고 강제하는, 3명의 이상한 관계는 점점 엄청난 쾌감과 함께 그 깊이를 더해가는데……!!!

취업 면접에서 부끄러운 소리를 내어 버린 나루가 채용된 회사는 대형 음향 회사! 그러나 나루가 배속된 부서는 ‘SV과’라는 외설적인 목소리를 수록하는 곳이었다. 상사인 세이지 과장의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으며 ‘너의 목소리를 다듬어주겠다’는 명목 하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음란하게 만져지는데……?!!

“돈이 없다면 몸으로 갚으세요-.” 실연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고급 호텔로 홀로 여행을 떠난 유우. 도착하고 보니 굉장한 미형의 남자가 직접 마중 나와 주었다……?! 유우는 그의 모습에 흠뻑 빠져 자세히 듣지 못한 채로 호텔 계약서에 사인하고, 그날 밤 당신의 시중 담당이라며 또 다른 꽃미남에게 덮쳐지게 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연하 상사는, 고등학교 시절 사귀었던 구남친이었다?!’ 평범한 OL인 히나에게 고등학교 시절, 잔인하게 차버린 구남친 스바루가 상사로 돌아왔다!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민감하고 순진하게 반응했던 옛날과는 달리 능력 있는 남자로 돌아온 것뿐만 아니라, 지금의 연인보다 농도 짙은 H테크닉까지 겸비해 몸도 마음도 달콤하게 녹여버리는데…….

'간신히 발견한 당신을 놓치지 않을 테니까…….' 대학생 오가와 카에는 집에 돌아와, 지저분한 남자가 베란다에 침입한 것을 발견했다. 날아간 빨래를 가지러 온 번역가 야마토 히토미와의 최악의 만남으로부터 기묘한 교류가 시작된다. 외모나 말투와는 다른 히토미의 다정함에 카에의 마음은 부풀지만, 빼는 일이 없는 히토미의 왼손 약지 반지의 존재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데…….

“나랑 결혼하자. 그러니까 먼저 맛보게 해줘-.” 남자친구 없는 경력=나이, 평범하고 수수한 OL 마리는 사내 제일의 훈남 동료, 마나부에게 갑작스러운 프러포즈를 받는다. 게다가 신체의 궁합이 중요하다면서 거칠게 애무까지 돌입?! 그의 농밀한 유혹은 조금씩 강렬해지는데……!!! 날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 이렇게 집요하게 대시 하는 거야……?!!

푸타네스카…… 올리브와 엔쵸비를 넣은 창녀라는 이름의 파스타……. 코이데미즈가 그것을 먹으러 오는 날, 나나에는 돈을 받고 몸을 판다. 항상 싸움만 하고 늘 정서불안… 하지만 사실 코이데미즈는 굉장히 자상하고 섬세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다. 표제작 ‘푸타네스카의 사랑’외, 전 6작품을 수록한 텐도 키린의 처녀 단편집. ⓒShobunkan CO.,LTD

“내 여자가 돼라.” 직장인 호텔의 중역과 밀회를 거듭하며 사랑을 키우던 모카는 그가 바람을 피우는 것을 목격…,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항상 만나던 객실에서 연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눈물을 흘리며 깜빡 잠이 든 사이 낯선 남자가 들어와 거칠면서도 애정이 담긴 키스로 온몸을 애무하는데……. 겨우 도망쳐 나와 안심한 것도 잠시, 새로운 사장의 취임 연설을 하는 이는 어제의 그 남자……?! 거부권이 없는 사장의 음란한 명령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