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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혀서 울리고 싶어져…….” 미형인 데다가 페미니스트, 유능한 것도 모자라 사내에서 평판도 탁월한 마츠모토는 ‘결혼하고 싶은 남자 No.1’. 언제나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여유롭게 여자들을 대하는 그를 싫어하던 메구미는 애인에게 차인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마츠모토와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시게 된다. 그리고 너를 괴롭혀 울리고 싶다는 말과 함께 덮쳐지는데……?! 이…이 자식…?! 미치광이 아니야…?!

“내가 시키는 건 뭐든 하겠네……?” 염원했던 자취생활을 시작한 아오이. 이사 첫날, 위층의 욕조가 망가진 탓에 내 집이 침수됐다며 쳐들어온 것은 요즘 한참 푹 빠져 있는 인기 연예인, 렌이였다! 게다가 수리하는 동안 동거를 하자는 터무니 없는 제안에 당황할 새도 없이 렌은 아오이가 팬이라는 것을 알고 기대에 부응해줄 수도 있다며 야릇한 손길로 만지기 시작하는데……?! 이런 건 내가 좋아하는 렌이 아니야……!!!

‘첫사랑도, 첫 키스도, 전부 알려주는… 일생에 한 번 뿐인 행복한 사랑♥’ 첫사랑이었던 남자의 영향으로 ‘영어가 특기인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인 마이. 어쩌다 보니 들어간 천문부에서 영어 과외를 해준다는 사부로 선배는, 멋지지만 조금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환영회 후에 눈을 뜬 마이의 옆에는… 누드 차림의 선배가?! 게다가 ‘어제는 귀여웠어♥’라며 만면에 웃음을 띠기까지 하는데…! 설마… 나 첫 경험 해버린거야?!

‘왜 우리… 이렇게 만나버린 걸까……?’ 아즈사와 다이치는 AV 배우. 우연히 함께 동거 생활을 시작하게 된 둘은 서로의 일에 대한 생각과 일상을 공유하는 동안 점점 거리가 가까워진다. 그리고 그 속에서 시작된 따뜻하고 풋풋한 사랑……. 하지만 그런 두 사람의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평범한 행복이 아니었는데……! 토케이의 강렬하고 애달픈 단편작 모음집.

‘어느 날, 눈을 뜨니 남편이 두 사람?!’ 기억을 모두 잃은 노조미는 자신의 이름도 집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눈 앞에 있는 두 사람은 서로 남편이라고 자처하며 그녀를 혼란케 하는데…. 유일한 기억이라고는 사랑한다고 속삭이며 달콤한 행위를 했던 장면뿐. 왜 기억을 잃어버린 걸까…? 두 사람 중 노조미의 진짜 남편은 누구…?! ⓒ futurecomics

계약직 OL로서 일하던 유코는 뜻밖의 우연으로 꽃미남 사장의 아주 중요한 비밀을 알게 되어, 입막음을 위해 전속 비서로 발탁되어 버렸다! 여성보다 섬세하지만 때로는 그 어떤 남자보다 야수 같은 사장에게 유코는 점점 매료되어 가는데……?!

"아름다운 나의 코코트……." 부모에게 버림받고 고아원에 맡겨졌던 소녀 코토네. 상처투성이의 아이에게 구원의 손을 내밀었던 것은 단 한 번의 면식도 없던 젊은 남성, 카나메였다. 그 뒤 쿄코라는 이름을 받고 보석같이 소중하게 키워지던 어느 날, 그는 모두에게 너를 자랑하고 싶다며 셀러브리티들만 초대되는 파티에 참가를 부탁하는데……, 화려하게 빛나는 그 장소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어느 날 갑자기 유키나의 집에 나타난 강아지 같은 연하의 남자 유우타. 집주인의 착오로 어쩌다 동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절대 안 된다고 반대하지만 울먹이는 커다란 눈에 그만 일주일을 허락하고 만다. 그리고 그 마지막 날,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함께 자는 도중 유키나는 유우타에게 깊고 진한 키스를 받게 되는데……?!

"아사미… 내 여자가 돼라!" 미용 기기 메이커에 취직된 아사미는 우연히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괴롭혔던 3살 연상의 소꿉친구 슈지의 부하가 된다. 거래처를 방문할 거라는 말에 동행해보니, 아사미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무려 av 촬영 현장이었는데…?! 싫으면 그만두라는 말에 오기를 부려 남을 결심을 하지만 심술궂은 얼굴로 테스트를 해보자며 덮쳐오는 슈지의 속내는 무엇…?!

"신음…새고 있어…." 막차를 놓친 유이는 어쩔 수 없이 하룻밤을 지내기로 한 넷카페에서 여직원들에게 인기 만점인 타치바나 선배와 마주치게 된다. 게다가 빈방이 없어 선배와 한방에서 지내게 되는 와중, 남자친구에게 걸려온 전화에 그만 친구 집에서 자겠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빈틈을 파고들어 덮쳐오는 선배를 거부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아……!!

"남자는 다 바람피우는 생물이잖아……?" 학교에서 모든 여학생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레이. 그런 레이와 사귀게 되어 기뻐했던 친구가 어느 날 남친이 5다리나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는 소리에 화가 난 치사는 바로 레이에게 찾아간다. 만나자마자 한소리 퍼부어 줄 것이라 생각했던 것도 잠시, 난데없이 남자는 바람피우는 생물이라며 진한 키스를 해오는데? 게다가 자신에게 넘어오지 않는 치사에게 묘한 집착까지…?! ⓒ POP WWWave